아이가 돈을 잘 모아요. 모으고 안쓰고 저축해요. 큰돈은 아니고 20만원정도로 주식을 사보고 싶다고 지가 관심있는 분야들 몇개씩 부탁해서 사모으네요.
주식은 절대 여윳돈으로 버려도 되는돈으로 하는거고 일희일비 하지 말고 장기로 보는거다. 수익률은 은행수익률보다 조금 높으면 성공이다..대충 이렇게 말했는데..어제사고 오늘 수익률 오르니 좋아하고....
어차피 할거면 뭘 좀 알고 하면 좋겠는데 저나 남편이나 다 주식은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혹시 아이가 볼만한 책같은게 있을까요?주의사항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에 관심있는 사춘기아이
어찌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20-03-26 08:01:29
IP : 211.248.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 아이들
'20.3.26 8:08 AM (218.153.xxx.204)남자아이 둘(중1,중3)도 관심 있어해서 용돈모은 통장(둘다 구두쇠들이라 400만원 정도 모았더라구요) 든 돈으로 하라고 주식통장 만들어 줬어요^^
2. ...
'20.3.26 8:17 AM (112.220.xxx.102)뭔 벌써부터...
지금은 공부하는게 니 일이라고 하세요3. 에이
'20.3.26 8:30 AM (49.196.xxx.195)일러요, 차라리 부동산 관심 가지라고 브루마불 게임해 보세요
괜히 주식에 빠져요. 아이들용 경제 및 비지니스 쉽게 풀어 놓은 책이 있긴 한데 9세용이고 영문판 밖에 모르겠어요4. 주식
'20.3.26 8:33 AM (98.246.xxx.165)좋은 공부 아닌가요?
주식이 세상이 돌아가는 모든 것과 맞물려 있는데.5. 저희 아이들
'20.3.26 8:35 AM (218.153.xxx.204)주식 관심 가지고부터는 정치 경제 관련 책들 더 많이 읽고 세계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전 대견하더라구요. 전 경알못이라 ㅠㅠ
6. 굳굳
'20.3.26 8:37 A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아이가 뭔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인데 매사에 그렇게 공부가 네 일이라고 하면
빵점짜리 부모입니다.
워렌버펫도 뭔지도 모르는 나이에 주식에 관심갖고 시작해서 저렇게 된 것입니다.
20만원 주고 네 마음껏 해보라고 하신 것 잘하셨어요.
문제는 부모 두분 모두 주식에 대해 모르신다고 하니 그게 좀 안타깝네요.
주식은 자본주의의 꽃입니다.
자본의 투자를 지분으로 나누고 위험과 수익을 지분대로 나눠지고 얻는다는 개념에서 현대사회의 기술과 진보가 가능했으니까요. 이게 없었으면 현대 사회는 없었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을 부정하게 다루어 불공정과 불의를 야기하는 놈들이 나쁜 것이지 주식투자 자체가 나쁜 것이 절대 아니에요.
우리나라 사람들 경제지식이 일자 무식 수준이라서 우리 사회에 불의가 이렇게 판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희-이재용 일가가 주식을 이용해서 한국 경제를 농락한 것을 만일 모든 국민들이 다 이해했다면
양승태 같은 놈들이 그런 추악한 판결을 내리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사법부가 내린 최종 판결이 결국은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쳐간것을 정당화해준 것을 알면 아마 서초동 대법원은 돌 위에 돌 하나 남아있지 않도록 무너져 내렸어야 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주식을 모르고 자본주의를 모르고 자본시장의 추악한 머니게임은 더더욱 모르니 세상 평화롭습니다. 뭐, 언젠가 바뀌겠죠. 저런 꿈나무들이 주식시장을 이해하게 되는 그날이 오면 말이에요. ㅎㅎ7. EBS
'20.3.26 8:41 AM (121.190.xxx.9) - 삭제된댓글EBS다큐멘터리 많이 보여주세요..
특히나 EBS 특별기획 통찰(洞察)
아이가 커서 동의보감과 자본주의를 결합한
동의보감 자본주의 책을 쓸줄 또 어떻게 알아요 ^^8. 음
'20.3.26 9:08 AM (110.70.xxx.55) - 삭제된댓글정확히 주식관련은 아니지만 일단
Ebs다큐 자본주의
Kbs다큐 돈의힘 보고
주식관련 책 보는거 추천요9. 고1우리아이도
'20.3.26 9:09 AM (121.129.xxx.166)관심이 많아서 저랑 같이 공부중이에요. 경제 공부 하는 데는 주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존리의 부자되는 습관이라는 책 사주고 읽어보라고 했어요.10. 오
'20.3.26 9:45 AM (218.147.xxx.140)위에 9세용 영문판 알려주세요~
영어공부도할겸~11. 정상아님
'20.3.26 4:40 PM (49.163.xxx.15) - 삭제된댓글옛서울대생 남친이 주가에 의해 기분이 하루가 다르게 오락가락하더이다 ㅎ 그게좋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084357 | 저는 끈기가 참 없어요 8 | ㅇㅇ | 2020/06/11 | 1,997 |
| 1084356 | 옷 잘입는 분들 좀 모여바바요 33 | 옷못녀 | 2020/06/11 | 8,614 |
| 1084355 | 윤미향 "많은 분들 응원..어려운 상황 속에 힘 된다&.. 33 | 00 | 2020/06/11 | 1,923 |
| 1084354 | 꿈 부른 정유경 근황 아시는분 9 | 궁금 | 2020/06/11 | 2,361 |
| 1084353 | 아까 서큘레이터 글이요 | ... | 2020/06/11 | 1,189 |
| 1084352 | 이혼도 쉽게 재혼도 쉽게 하는 사람치고.. 6 | 음 | 2020/06/11 | 4,438 |
| 1084351 | 갑자기 원인 없이 목이 쉬었어요 9 | 인턴 | 2020/06/11 | 5,759 |
| 1084350 | 새집 들어가서 눈아픈거 7 | nora | 2020/06/11 | 1,683 |
| 1084349 | 재혼하는 사람들 대체 무슨생각인지 39 | ㅇㅇ | 2020/06/11 | 8,842 |
| 1084348 | 북한의 직설화법 하나는 맘에 드네요. 14 | ... | 2020/06/11 | 2,717 |
| 1084347 | 슬의생 미도와파라솔 라이브 못보신분들 보세요 3 | .... | 2020/06/11 | 1,866 |
| 1084346 | 불안장애 장거리여행 3 | ㅁㅁ | 2020/06/11 | 1,811 |
| 1084345 | 약국 공적마스크 6월말까지래요. 4 | 숨막혀. | 2020/06/11 | 6,419 |
| 1084344 | 병역판정검사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4 | .. | 2020/06/11 | 903 |
| 1084343 | 치과 바가지 100만원 ㅎㅎ 당할뻔 했네여 7 | .. | 2020/06/11 | 4,854 |
| 1084342 | 인터넷 연결없이 아이패드 사용하려면 3 | 와이파이 | 2020/06/11 | 1,586 |
| 1084341 | 노년에 지역의료보험 문의좀요 6 | 은퇴후 | 2020/06/11 | 2,012 |
| 1084340 | 매실장아찌 담갔는데 9 | ㅈㅂㅈㅅㅈ | 2020/06/11 | 1,688 |
| 1084339 | 팬텀싱어2, 농부테너 정필립, 음색 참 청명하네요. 12 | ㅇㅇ | 2020/06/11 | 1,727 |
| 1084338 | 혼자 살아도 30평대가 맞을거 같아요 42 | ㅇㅇ | 2020/06/11 | 17,536 |
| 1084337 | 누구에게나 이야기는 있다 15 | 음 | 2020/06/11 | 2,514 |
| 1084336 | 일드는 연출이 참 촌스럽죠... 20 | ㅇㅇㅇ | 2020/06/11 | 3,343 |
| 1084335 | 쥐 퇴치법 혹 아시는분 있나요? 6 | .. | 2020/06/11 | 1,400 |
| 1084334 | 중학생 항문외과 데리고 가보신 분 계세요? 8 | 중3 여학생.. | 2020/06/11 | 2,901 |
| 1084333 | 중국 화산파 남천문 23대 장문인 곽종인 대사 5 | 그냥 | 2020/06/11 | 1,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