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어가니까요

. . .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20-03-26 05:52:03
하루에 조그만 일에 그날 아니 계속 희비가 좌우를 하는거 같아요

예를들면 아이가 문제가 있다던지 남편이 문제가 있다던지 그러면 안좋았다가 반대의경우 반짝으로 좋아지는데 그 폭이 30대 때보단 자주인것 같고 외부영향을 더 온몸으로 받는거같아요

이유가 젊을땐 아이가 어려서 속상할게 덜해서, 남편의 사고침이 그냥 술먹고 늦게들어오고 그런 수위가 낮은거라서 그런걸까요

상대적으로 내가나이있을때 아이는 사춘기이고 남편은 회사서 힘들때고 그런거 겹쳐서일까요

아니면 그냥 내 호르몬이 변화해서 우울감이 자주 생기는걸까요

참복잡 미묘한 인생에 멘탈붙잡기 힘드네요
IP : 125.177.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6 6:07 AM (47.148.xxx.226) - 삭제된댓글

    호르몬 변화 원인일 수 있어요.
    유방암 같은 가족력 없으면 홀몬 치료해 보세요.
    명상 같은 마음 수양과 함께요.
    경험자입니다.

  • 2. phrena
    '20.3.26 7:34 AM (175.112.xxx.149)

    젊을 때는 ㅡ특히나 출산 육아로
    여성은 큰 육체의 타격을 받기 전엔ㅡ

    골수 생성ㆍ신진대사ㆍ면역ㆍ호르몬 등
    모든 게 왕성하고 그게 나이들어가는 몸과
    엄청난 차이를 만들죠ᆢ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어요:

  • 3. 원글님이 느끼듯
    '20.3.26 9:54 AM (112.221.xxx.250)

    저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아이 어릴때는 몸이 아프거나 밥을 잘 안 먹거나 그런정도의 걱정이었고 남편도 가사를 돌보지 않고 밖으로 술먹으러 다니고 그런 걱정이었지만 제가 나이드니
    아이들도 나이 먹어 진로와 취업 결혼걱정이고 남편도 일자리를 잃고 퇴직등으로 걱정이 많은데
    젊을때 걱정은 걱정도 아니죠 그리고 젊을 때야 극복되리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나이들면 인생에서 더 이상 기대할것이 없어지고 삶의 에너지도 많이 떨어져서
    축소지향의 삶으로 조정하게 될 수 밖에 없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9303 건조기용 드라이시트 추천해 주세요 4 동글이 2020/07/27 1,278
1099302 먹방유투버 쩝쩝소리 어떻게참고들 볼까요 7 ㅇㅇ 2020/07/27 2,239
1099301 가평 펜션 추천 해 주세요 3 마스코트 2020/07/27 1,538
1099300 세입자 인데요. 전세 연장 할때 복비 내야하는건가요? 6 전세 2020/07/27 2,053
1099299 영어책을 읽고 있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4 요즘 2020/07/27 1,137
1099298 무릎이랑 허리 동시에 아프셨던 분 희망을 주세요! 4 소망 2020/07/27 1,167
1099297 굳이 세입자 무한갱신권 어쩌고 할 필요가 없는 거였어요 13 불필요! 2020/07/27 1,876
1099296 저 무슨병일까요 9 ... 2020/07/27 2,954
1099295 카톡사진을 보고 30 .. 2020/07/27 6,770
1099294 속보. 82지박령 ㅇㅇ씨 입맛 잃어 6 ㅇㅇ 2020/07/27 2,209
1099293 화풀이용 딸 7 그런딸 2020/07/27 2,740
1099292 나라야 가방 그리워요 21 ㅇㅇ 2020/07/27 5,564
1099291 온라인에 파는 칼국수 맛있는거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20/07/27 1,297
1099290 도움 구합니다, 종아리 부종 (종아리 두배 ) 6 움보니아 2020/07/27 2,182
1099289 남아 학군 잠실vs 방배 23 이사 2020/07/27 6,659
1099288 난 잘못살았나 4 50대 2020/07/27 2,220
1099287 성범죄자 총량보존의법칙 2 꼴갑터네 2020/07/27 751
1099286 사람이 제일 잔인하네요(길고양이 학대 혐주의) 7 372 2020/07/27 1,280
1099285 엔까랑 트롯이랑 완전 똑같은데요. 6 일본 2020/07/27 1,835
1099284 이런 시국에 미국유학 20 유학 2020/07/27 4,469
1099283 지난주 불청 보신분 1 ... 2020/07/27 1,609
1099282 호캉스에 꼭 가져가야할 것 있을까요? 5 ..... 2020/07/27 2,559
1099281 지금은 알타리 김치 안담나요? 2 여쭤봅니다 .. 2020/07/27 1,622
1099280 성시경 좋네요..ㅎ 11 돌돌 2020/07/27 4,779
1099279 추장관 개웃기심 ㅋㅋ펌글 6 추장관님좋아.. 2020/07/27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