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때 유학가보신분? 어떠셨어요?

어려서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20-03-25 23:58:43
아이가 고등때 유학을 간다고 하는데
나도 대학교때 외국에 갔을땐 외로웠거든요.

당연히 따라갈려고 했는데
이제 늙어가니
낭만도 외국생활도 싫고
내 집에 좋거든요.

그래도 따라가야겠죠?
그땐 은퇴할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네요.
전 그냥 지금처럼 일하고
단골집 다니고
넷플릭스 큰 티비로 보는게 좋은데 말이죠
IP : 223.38.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3.26 12:01 AM (70.106.xxx.240)

    나라에 따라 다른데요

    어지간히 똘똘하고 자기중심 잘 잡히고
    한국에서도 공부 아주 잘하던 아이 아니면
    비추에요

    약물 술 담배 파티 이성교제 유혹도 너무많고
    문란하게 가는 경우를 마니봐요

  • 2. 비자가
    '20.3.26 12:03 AM (178.191.xxx.2)

    나와요?
    요즘 코로나로 한치 앞이 안보이는데.
    뭐하러 따라가요?
    돈 버세요.

  • 3. 미아
    '20.3.26 12:07 A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

    애들 인종차별많고 여자애들은 아는척안하고
    랭귀지스쿨 하다가 끝나요

  • 4.
    '20.3.26 12:14 AM (223.38.xxx.115)

    악기 유학이라서 아이는 자기 관리 잘하고
    목표 의식이 있는 애에요.

    교수컨택도 하고 알아보고 준비중이라
    국내 대학을 갈 생각이 없어서요
    악기 전공을 포기하는게 아니라면요

  • 5. 반댈세
    '20.3.26 12:17 AM (175.117.xxx.71)

    친구딸 고2때 캐나다 갔었는데 공부 잘하고 다 잘 지내는거 같았지만 고등학생이타국으로 유학 가는건 우리나라 관습상 너무 어린 나이에 부모품을 떠나는거라
    공부 보다 그런면에서 심리적 타격이 큰거 같아요
    결국 돌아와 국내대학 갔지만 과정이 힘들었구요

    울 딸도 교환학생이니 인턴이니 어학연수 간다고 해외로 한동안 신나게 돌아다니더니 막상 취업은 외국에서 하기 싫다고 해서 좋은 일자리도 버리더군요
    오랫동안 외국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외국생활도 이젠 너무 싫다고 해요
    혼자서 베낭메고 이민가방 들고 브라질로 영국으로 겁도 없이 잘만 나가더니 나이드니 다 싫고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하네요

  • 6. ....
    '20.3.26 12:53 AM (223.62.xxx.224)

    데리러 올 엄마나 아빠 춥거나 힘들 때 택시도 없고 (요즘은 우버가 있죠) 친구들 많아도 적응 잘해도. .. 주말에 가족끼리 단란한 모습보면 조금 외로웠어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랬어요. 엄마한테도 그런 얘기는 못해서 엄마가 1년에 1번쯤 오고 제가 1번 갔는데 엄마가 가고나면 너무 힘들었어요

  • 7. 그쵸
    '20.3.26 1:32 AM (223.38.xxx.115)

    같이 가야겠죠. 벌어서 보내야하는데
    동시에 함께 하기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어렵네요.

  • 8. ㅇㅇ
    '20.3.26 1:57 AM (221.153.xxx.251)

    악기하는 아이면 혼자가도 됩니다. 특히 고등정도면 다컷고 본인이 확실한 목표가 있는거니까 혼자 보내세요. 줄리어드 예비학교 같은데로 갈거잖아요. 혼자오는 애들 엄청 많고 잘해나갑니다. 가기전 언어나 많이 하고 가게 하세요

  • 9. 엄마
    '20.3.26 1:58 AM (14.138.xxx.207)

    엄마가 따라가야죠.
    저두 쭈욱 10년 있었는데 외국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781 동네사람들~~!! 한달 후 대한민국 쓴 이정재가 바른언론인대상을.. 4 .. 2020/03/26 2,016
1055780 아침에 일어나니 고딩아들이 잠자리에 없길래 3 ㄴㄴ 2020/03/26 2,869
1055779 내일 전세 계약 하는데 고민입니다 16 봄봄 2020/03/26 2,577
1055778 부천시장님 25 ... 2020/03/26 2,038
1055777 자가격리 위반자한테 구상권 청구하자는 청원 올라왔네요 9 ㄴㄴ 2020/03/26 1,130
1055776 OECD 35개국. 정부부채비율 6 ㅇㅇㅇ 2020/03/26 1,075
1055775 대구파티마병원 코로나 확진자 19명 발생…해당병동 코호트격리중 19 코로나프리가.. 2020/03/26 4,462
1055774 2-3일 후 골든크로스 예상 2 apfhd 2020/03/26 2,223
1055773 이 영상 좀 보셔요~~ 들 8 너구리 2020/03/26 1,576
1055772 양아치 ㅅㄲ 기사에 댓글 토나올것같아요 20 역시나 2020/03/26 4,197
1055771 저도 웃긴거 하나 ..올려봐요 1 q11 2020/03/26 1,190
1055770 노안이 겁나요 8 123 2020/03/26 2,221
1055769 펌)이태리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5 알베힘내 2020/03/26 5,462
1055768 화성시, 어제부터 재난생계지원 시작했네요.대구 뭔가요? 3 ㅇㅇ 2020/03/26 1,268
1055767 문대통령, G20회의 앞서 연쇄 정상통화..'국제공조' 밑그림 .. 9 뉴스 2020/03/26 1,119
1055766 중국 로컬학교도 지금 다 학교 문 닫았나요? 5 ㅁㅁㅁ 2020/03/26 1,012
1055765 삶은 감자로 뭘 요리할 수 있나요? 13 감자 2020/03/26 2,376
1055764 정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앱 설치 안 하면 입국 불허' 23 ㅇㅇㅇ 2020/03/26 2,929
1055763 개학연기이제그만 63 ..... 2020/03/26 6,771
1055762 이 기기에는 인증기관이 설치되어있습니다 2 뭘까요 2020/03/26 3,335
1055761 유아때 소아천식,폐렴 있었는데요 2 고1 2020/03/26 1,153
1055760 KBS “최동석 아나운서, 적절치 않은 처신에 반성하겠다는 의사.. 24 hip 2020/03/26 8,353
1055759 다해줌 하지마세요.. 미세한 하자 후처리 불가 어이 없음 .. 2020/03/26 1,146
1055758 미국국적 아줌마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달라고 생떼씀.jpg 32 징글징글 2020/03/26 7,937
1055757 공항에 등장한 옥외 '워킹 스루' 10 ㅇㅇ 2020/03/26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