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때 유학가보신분? 어떠셨어요?
나도 대학교때 외국에 갔을땐 외로웠거든요.
당연히 따라갈려고 했는데
이제 늙어가니
낭만도 외국생활도 싫고
내 집에 좋거든요.
그래도 따라가야겠죠?
그땐 은퇴할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네요.
전 그냥 지금처럼 일하고
단골집 다니고
넷플릭스 큰 티비로 보는게 좋은데 말이죠
1. ㅡㅡㅡ
'20.3.26 12:01 AM (70.106.xxx.240)나라에 따라 다른데요
어지간히 똘똘하고 자기중심 잘 잡히고
한국에서도 공부 아주 잘하던 아이 아니면
비추에요
약물 술 담배 파티 이성교제 유혹도 너무많고
문란하게 가는 경우를 마니봐요2. 비자가
'20.3.26 12:03 AM (178.191.xxx.2)나와요?
요즘 코로나로 한치 앞이 안보이는데.
뭐하러 따라가요?
돈 버세요.3. 미아
'20.3.26 12:07 A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애들 인종차별많고 여자애들은 아는척안하고
랭귀지스쿨 하다가 끝나요4. 음
'20.3.26 12:14 AM (223.38.xxx.115)악기 유학이라서 아이는 자기 관리 잘하고
목표 의식이 있는 애에요.
교수컨택도 하고 알아보고 준비중이라
국내 대학을 갈 생각이 없어서요
악기 전공을 포기하는게 아니라면요5. 반댈세
'20.3.26 12:17 AM (175.117.xxx.71)친구딸 고2때 캐나다 갔었는데 공부 잘하고 다 잘 지내는거 같았지만 고등학생이타국으로 유학 가는건 우리나라 관습상 너무 어린 나이에 부모품을 떠나는거라
공부 보다 그런면에서 심리적 타격이 큰거 같아요
결국 돌아와 국내대학 갔지만 과정이 힘들었구요
울 딸도 교환학생이니 인턴이니 어학연수 간다고 해외로 한동안 신나게 돌아다니더니 막상 취업은 외국에서 하기 싫다고 해서 좋은 일자리도 버리더군요
오랫동안 외국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외국생활도 이젠 너무 싫다고 해요
혼자서 베낭메고 이민가방 들고 브라질로 영국으로 겁도 없이 잘만 나가더니 나이드니 다 싫고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하네요6. ....
'20.3.26 12:53 AM (223.62.xxx.224)데리러 올 엄마나 아빠 춥거나 힘들 때 택시도 없고 (요즘은 우버가 있죠) 친구들 많아도 적응 잘해도. .. 주말에 가족끼리 단란한 모습보면 조금 외로웠어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랬어요. 엄마한테도 그런 얘기는 못해서 엄마가 1년에 1번쯤 오고 제가 1번 갔는데 엄마가 가고나면 너무 힘들었어요
7. 그쵸
'20.3.26 1:32 AM (223.38.xxx.115)같이 가야겠죠. 벌어서 보내야하는데
동시에 함께 하기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어렵네요.8. ㅇㅇ
'20.3.26 1:57 AM (221.153.xxx.251)악기하는 아이면 혼자가도 됩니다. 특히 고등정도면 다컷고 본인이 확실한 목표가 있는거니까 혼자 보내세요. 줄리어드 예비학교 같은데로 갈거잖아요. 혼자오는 애들 엄청 많고 잘해나갑니다. 가기전 언어나 많이 하고 가게 하세요
9. 엄마
'20.3.26 1:58 AM (14.138.xxx.207)엄마가 따라가야죠.
저두 쭈욱 10년 있었는데 외국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