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만간 대장암 수술을 받습니만 질문 드립니다

...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20-03-25 23:07:33
제가 얼마전 대장내시경을 했고 종양이 발견되어 잘랐는데 뿌리에 암이있었네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2~3기 정도 일거 같다고 하시는데요
그래서 대장암 수술을 조만간 받을 예정입니다만

제가 예전에 이혼했고 가족이 없어요
그래서 간병인이 없는데요 혹시 대장암 수술하면 간병인이 필요한가요?
여동생한테 하루 정도 보호자 역할 부탁했는데 동생도 직장 다녀야해서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해요
복강경을 이용할 예정이고 암이 있는 대장 부위를 꺼내기 위해 왼쪽 옆구리를 일부 절개할거라 하구요
그 정도면 간병을 활용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통증은 어느 정도이고 수술 후 후유증이 있는지요...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1.34.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5 11:09 PM (39.7.xxx.242)

    에고..답변은 아니지만 기운내세요!
    수술 잘 되실거에요

  • 2. 지역
    '20.3.25 11:10 PM (175.127.xxx.27) - 삭제된댓글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수술 잘 받으세요
    마음같아서는 하루 정도 제가 보호자 겸 간병해 드리고 싶네요

  • 3. 힘내세요
    '20.3.25 11:12 PM (118.38.xxx.90)

    남편이 외과의인데 하루이틀은 간병인이 필요할거라 하네요.복강경이면 이삼일은 아프지만 절개부위가 작아 3째날부터는 혼자서도 움직일 수 있다합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요~~

  • 4. 사과
    '20.3.25 11:17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병원쪽에 간병인을 부탁할 수 있을거에요
    보통 하루이틀만 하는 간병인은 구하기 어려울수있는데
    가족이 불가능하면 간호사나 원무과나 물어보면 연결시켜줄거에요
    저희 시아버지도 대장암 2기로 수술 받고 항암 6개월 하셨는데 5년지나고 6년째인데 재발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걱정마세요...요즘은 조기에 발견만 하면 잘 치료됩니다

  • 5. moon
    '20.3.25 11:18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수술 당일에 여동생이 보호자로 같이 있어야 하고
    수술후 이틀정도는 간병인이 꼭 필요해요
    그 이후에는 회복상태 봐서 결정하세요.
    수술후 통증은 무통주사를 주니까 그렇게 막 아프진 않아요
    그래도 수술이니까 좀 아프긴 합니다.
    복강경 할 정도면 후유증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요.
    간호사 의사 말 잘 따르시면 금방 회복되고 치료 잘 되실거에요.

  • 6. 간병인
    '20.3.25 11:20 PM (125.186.xxx.16)

    필요해요. 여유 되시면 삼일 쓰세요. 소변줄 뺄때까지는 필요해요. 아픈데 옆에 아무도 없으면 서글퍼요.

  • 7. 00000
    '20.3.25 11:21 PM (116.33.xxx.68)

    간병인 이틀필요해요
    대장암은 3기여도 예후가 아주 좋아요

  • 8. ...
    '20.3.25 11:26 PM (116.39.xxx.29)

    저도 질문내용에 답은 모르지만 수술 잘 되고 쾌차하시길 빌게요.
    전 근종을 복강경으로 제거한 적 있는데 그때도 수술 당일과 이틀은 좀 힘들었어요. 아예 침대서 꼼짝을 못 했거든요. 윗님 말씀대로 3일째부턴 조금씩 거동했고요.
    복강경이라도 님은 더 중한 질환이니 간병인 꼭 쓰세요. 가족이 시간이 된다해도 전문 간병인이 여러모로 더 편할 거예요. 한국 의료진들 최고인 것 아시죠? 맘 편히 갖고 지시대로 잘 따르면 쾌차하실 겁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 9. ...
    '20.3.25 11:37 PM (124.54.xxx.2)

    일어나는 거나 옆으로 뒤트는거나 쑤시고 움찔움찔 힘이 들어가서 누가 부축해줘야 해요.
    동생이 하루종일 와 있어도 힘들고 수술하고 나서는 간병인이 큰 도움이 되요. 조선족이든 한국인이든 어쨌든 알아서 척척해줘요. 동생한테도 수술 보호자 동의서 사인할때만 오라고 하고 부탁하지 마세요.
    3일 간병인 쓰세요.

  • 10. ..
    '20.3.25 11:40 PM (211.220.xxx.121) - 삭제된댓글

    수술 잘 되시길 바라며..
    더불어 질문좀 해도 될런지요? 혹 증상같은건 느끼셨는지.. 가족력이 있어 여쭤봅니다..

  • 11. ...
    '20.3.26 12:25 AM (14.32.xxx.13)

    수술 당일날은 가족 보호자가 있어야 하고 그 후 몇일은 간병인 필요합니다. 간병인 꼭 구하세요.
    그리고 네이버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암환우 및 보호자 커페가 있어요. 앞으로 치료받으시며 많은 정보와 격려 필요하실꺼에요. 카페 가입 추천드려요. 대장암 예후 좋으니 꼭 좋은 결과 있으실꺼에요. 힘내세요

  • 12.
    '20.3.26 11:24 AM (223.32.xxx.243)

    대장암3기로 재작년에 복강경 수술했어요.
    수술당일과 다음날까지는 반드시 필요하고
    가능함 삼사일까지 있는게좋아요.
    소변준빼면 소변량 체크해야하는데
    수술다음날은 바지도 못올릴정도로 힘쓰기가 어려워요.
    물론 절개범위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수술하고 몇주는 무거운것도 못들기때문에 퇴원할때도 사람필요하고요. 저도 이혼해서 보호자가없었던터라 언니가 며칠 친구가 며칠 와주었어요.
    친구가 왔을땐 저혼자 다 할수있는 상태였지만
    식사 가져다놓는건 친구가 해줬어요.
    궁금한거 있으심 계속 댓글올려주세요. 제가 계속확인할게요.

  • 13. 대장암
    '21.7.3 4:41 PM (183.102.xxx.119) - 삭제된댓글

    내시경으론 맞다하넹ㆍ
    1년전글인데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213 남편 없이 주말에 애들 보기 6 ㅇㅇ 2020/08/02 2,104
1101212 식당 종업원이 명품백에 짬뽕국물을 쏟았는데요~ 11 이런경우 2020/08/02 8,126
1101211 집값 오르는 게 싫은 분.jpg(면상 주의) 4 박덕흠 2020/08/02 2,384
1101210 이쯤에서 다시 읽어보는 박지훈 칼럼 4 .. 2020/08/02 1,360
1101209 조국 국대떡볶이 대표 고소~ 39 ... 2020/08/02 4,107
1101208 때장갑 끼고 샴푸 한 후기 10 샴푸 2020/08/02 5,518
1101207 물 끓이는 전기 포트 9 ,,, 2020/08/02 2,675
1101206 싸이코지만.에서 주리도 싸이코 같지 않아요?ㅋ 드라마 2020/08/02 2,250
1101205 이사갈집에 고양이오줌 냄새가 ㅠㅠㅠ 9 ㅇㅇ 2020/08/02 4,803
1101204 지금 휴가중이신분들은 속상하시겠어요 28 2020/08/02 7,943
1101203 민주당 보수화의 중심 17 보수화 2020/08/02 1,634
1101202 숀펜은 또 결혼했네요. 16 ..... 2020/08/02 7,070
1101201 방 습도가 너무 높을때 에어컨 제습?난방? 15 .... 2020/08/02 7,738
1101200 “저도요” 문자 보내신 분 후기 궁금합니다! 5 안성댁 2020/08/02 3,469
1101199 벌레.ㅠㅠ 4 오예쓰 2020/08/02 1,876
1101198 20개월 아기가 바이올린 영상만 봐요 8 베베 2020/08/02 3,313
1101197 지금 밖에 비가 6 당근 2020/08/02 1,898
1101196 김혜수가 광고하는 책 읽어주는 어플 11 ... 2020/08/02 5,159
1101195 재래시장 갔다가 무안함의 연속이었어요 65 .. 2020/08/02 23,904
1101194 중국산 제습기가 한달만에 고장났어요 10 .. 2020/08/02 2,067
1101193 청첩장 주면서 보통 밥 쏘지 않나요?? 10 ㅇㅇ 2020/08/02 4,496
1101192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시는 분들요 7 겨울엔호빵 2020/08/02 2,596
1101191 숨진 28살 소방관 소식 듣고 가슴이 아렸어요 17 계곡에서 2020/08/02 6,486
1101190 2020년은 코로나에 수해에...ㅠㅠ 3 슬픔 2020/08/02 1,963
1101189 강금원회장 뇌종양 병보석 안받아준 검사 53 강금원회장기.. 2020/08/02 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