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시린 사랑, 절절한 사랑했던 기억 있으신가요?

dㄱ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20-03-25 19:36:20

가스 끝이 시린 느낌. 생각하면 가슴이 타들어갈 것 같고,
보고있어도 그립고 아쉽고 보고싶은 그런 사랑이요!

저는 딱 한번 있어요. 그 사람 생각하면 저런 유치한 말들이 떠오르면서 지금도 마음이 철렁 해요. 그 후로 연애를 못하고 있네요. 왜 그렇게 절절했을까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 매력이 넘치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그사람과 있으면 평소보다 더 여자가 되는.듯한 느낌을 저 스스로가 받았고 그 사람도 더 남자답고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사람이 되는 느낌이요.
그 사람은 저랑 같이 기대고 있거나 옆에 앉아있으면 마음이 한없이 평화롭고 고요해진다고 했고 저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 느낌이 그립네요
IP : 106.102.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20.3.25 7:56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고 매력을 느끼는 사주였어요..
    글쓴게 비슷해서 와닿네요.
    글쓴님은 어떤이유로 헤어지셨는지 궁금하네요..

  • 2. 저두요
    '20.3.25 8:00 PM (112.169.xxx.189)

    근데 사랑의 끝은 결혼이 아니더라구요
    그냥저냥 괜찮다 싶은 사람과 결혼해서
    별 문제 없이 살아요 ㅎ

  • 3. dㄱ
    '20.3.25 8:10 PM (106.102.xxx.103)

    그 사람이 이혼남이었고 저는 아니었고요. 나이차도 많이 났어요. 이루어질수없어서 절절했을수도 있어요. 제가 순수했을수도 있고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 사람이 더 순수해보였어요. 다른사람에겐 그 만남이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겠는데요. 머리로 이해되는 생각보다, 제 몸으로 느껴지는 그 확신이 있었어요

  • 4. 그리움은 늘 그래
    '20.3.25 8:51 PM (124.53.xxx.142)

    가슴 시리지 않고 절절하지 않은 사랑도 있을까요.

  • 5. dldda
    '20.3.25 8:55 PM (118.46.xxx.153)

    있었어요 그런 가슴 시리고 절절한 사랑..
    그 사람이 제 남편이 됐고....절절히 사랑했던 예전 남편 모습만 생각하고 살아요
    ㅎㅎㅎ
    현재는 예쁜 아들이 하나 있구나 생각하고..ㅠㅠ

  • 6. 후후
    '20.3.25 9:00 PM (124.53.xxx.142)

    청춘시절 그 감정들이 너무 힘들어
    얼른 세월이 가서 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101 임영웅을 보면 사람의 위치가 아우라를 만드네요 26 ㅇㅇ 2020/08/04 12,774
1102100 열등감 있으세요? 8 ㅇㅇ 2020/08/04 2,714
1102099 애들이랑 같이 있기 싫어요. 21 ㅇㅇ 2020/08/04 8,660
1102098 요즘 사주글 정말 많이 올라오네요 7 ㅇㅇ 2020/08/04 1,978
1102097 PD수첩보세요 2 .. 2020/08/04 2,740
1102096 혼자 운동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6 .. 2020/08/04 2,459
1102095 된장찌개에 액젓 넣으면 어떤가요? 6 와우 2020/08/04 5,695
1102094 오피스텔 복층 높이요. 대부분 다른가요. 6 .. 2020/08/04 2,849
1102093 청주 확진자 6명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지역감염 비상 2 .... 2020/08/04 2,634
1102092 한 10년쯤 전에 여름이었고 밤새도록 엄청난 강풍이 불었던거 기.. 37 .,. 2020/08/04 7,225
1102091 pd수첩을 지금 보는데 2 마봉춘 2020/08/04 1,610
1102090 묻히는 '검언유착' 본질 MBC뉴스가 다시 언급합니다 7 ........ 2020/08/04 1,277
1102089 아침 마당에서 김용림씨 33 이쁘니 2020/08/04 17,853
1102088 집안으로 도룡뇽같은 것이 들어왔어요 23 .. 2020/08/04 4,818
1102087 우리나라가 누구나 자수성가로 성공 가능한가 보긴한데 부자되긴 거.. Mosukr.. 2020/08/04 1,111
1102086 비겁자 사주 2 사주 2020/08/04 2,058
1102085 제주도 연돈 텐트대여업ㅋㅋㅋ 4 연돈 2020/08/04 5,773
1102084 가스렌지 대신 쓸 주방가전 뭐가 제일 좋나요? 4 Mcook 2020/08/04 1,365
1102083 울산의 한 미용실 주인 '선관위에서 찾아왔어요.' 4 ... 2020/08/04 2,465
1102082 월세화는 양극화를 더 부추길텐데요 24 2020/08/04 2,687
1102081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구매시 옵션 어떤거 하는게 괜찮을까요? 3 그랜저 2020/08/04 1,658
1102080 예-전에 2020/08/04 520
1102079 이재명 보고싶다.... 18 진짜 이잼지.. 2020/08/04 1,958
1102078 이 노래를 듣고 해석좀 부탁합니다. 8 영어고수님 2020/08/04 855
1102077 다이어트 후 체중유지 7 다요트 2020/08/04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