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 모시는거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3,360
작성일 : 2020-03-25 16:42:31
곧 닥칠 일이라서 이래저래 고민이예요

거동은 가능한데 귀가 거의 안들리는 80대 홀어머님인데
어떤 형태로 모셔야할지 고민이예요

솔직히 합가는 자신이 없구요...

요양병원은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도 하고
거동 가능하고 정신 온전하신데 요양병원 모시는것도 아닌것같고...

저희집 근처에 작은집 하나 구해서 자주 들여다보는게 나을지...

제가 지금은 직장다니는데 조만간 그만둘것같아서
어떤 형태로든 모시게되면 다 제차지가 될 것 같아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IP : 223.38.xxx.1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5 4:45 PM (121.133.xxx.125)

    그래도 치매나 거동을 못ㅇ사시는것 보다는 다른것 보다 귀가 안들리시는게 더 닌을듯은 싶어요. 문맹이 이니시면요.

    데이센터에 저녁까지 주는 곳으로 알아보시고, 지내실 거처를 만드심
    너무 무리일까요?

  • 2. ...
    '20.3.25 4:47 PM (116.39.xxx.162)

    근처에서 왔다갔다
    울 외할머니도 그러셨어요.
    98세까지

  • 3. 어르신
    '20.3.25 4:48 PM (218.153.xxx.49)

    모시는 방법은 스프가 식지않는 거리에 모시는거라하죠
    집근처 작은집을 구해서 자주 들여다 보는게 좋죠

  • 4. 집 가까운
    '20.3.25 4:55 PM (14.47.xxx.125)

    요양원은 어떠세요.
    자주 왔다갔다 하시면 괜찮을듯..

  • 5. 80대
    '20.3.25 4:57 PM (110.44.xxx.115)

    정신 온전하시고, 거동 가능하시면은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가까운데 집 얻어드리고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반찬해서 좀 드리고
    가끔 외식도 함께 하고 하시면은 혼자서도 잘 지내십니다.
    전 친정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요. 80대 초반이신데 마음은 젊으세요.
    너무 걱정 마시고 편하게 맘 잡숫고 너무 잘하시려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하셔서 서로 적응 하셔야 됩니다.

  • 6. 시간
    '20.3.25 5:01 PM (106.240.xxx.157)

    저 시어머님 17년 모시고 결국 노인요양병원에 8년정도 모셨어요..지금은 돌아가셔서 안계시지만,,17년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참 힘들었어요...형편이 되시면 그냥 가까운 거리에 작은집 하나 마련해서 수시로 가보시는거 추천 드려요..거동이 가능하시다 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 7. .....
    '20.3.25 5:17 PM (221.157.xxx.127)

    주간보호센타 다니셔도 되지않나요

  • 8. 집근처
    '20.3.25 5:21 PM (221.138.xxx.206)

    거동가능하시면 집근처에서 모시세요.
    합가는 좀더 뒤에...
    참 어렵습니다.

  • 9. ...
    '20.3.25 5:28 PM (125.177.xxx.43)

    가까운데 집 얻고요
    남편이 퇴근길에 자주 들리고
    반찬해서 주 2회쯤 가세요
    그러다 아프시면 요양병원 가셔야죠

  • 10. 끝까지
    '20.3.25 5:47 PM (114.204.xxx.15)

    합가는 피하세요.
    원글님도 나이가 있을텐데 삶이 피폐해집니다.
    시부모님 경제럭이 없어서 결혼하자마자
    합가해서 6년 살았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도 홀시어머니 80대라 걱정은 되는데
    내 몸뚱이도 힘들어서
    자식들 밥도 겨우 하는데
    평생 이기적이고 배려심없는 시모
    수발 들 생각 추호도 없어요.
    내 인생은 뭔가요.
    또 애들한테 우울한 엄마 되기 싫어요.
    남편은 내 입장 이해 못하니
    아프다고 징징대야죠 뭐. 사실이기도 하구요.
    홀 장모는 안중에도 없고
    지 엄마 모시자하면 미련없습니다.

  • 11. 혹시
    '20.3.25 5:57 PM (114.204.xxx.15)

    시어머니 성품이
    잘했다 고맙다 애쓰는구나 미안하다
    며느리에게 그런 분이라도 합가는 피하시고
    가까이 모시고 잘 살펴드리시길요.
    성품이 못된 분이면 마음으로 적당한 거리유지 하세요.
    홧병나서 아프게 되요.
    이상 경험담.

  • 12. 모시는순간
    '20.3.25 7:17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어르신이 할마시가 됨.
    절대 한집에 살지마세요.
    지옥문이 열립니다.

  • 13. .....
    '20.3.25 8:37 PM (182.229.xxx.26)

    가까운 거리에 모시고, 주간보호센터 다니도록 하면 될 것 같아요. 차로 모셔가고 모셔오고 하루종일 지내면서 식사도 해결하실 수 있고 돌봐주니 신경 쓸 일이 많이 줄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272 고1 아이 친구를 못사귀어 우는데 너무 속상해요 17 오렌지 2020/06/08 6,300
1083271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는 말이 22 ㅇㅇ 2020/06/08 7,887
1083270 에어컨 틀었어요. 8 죽갔네 2020/06/08 2,040
1083269 화장품 샘플주는 남동생 여친... 10 ... 2020/06/08 4,206
1083268 브라바도 완전 똑똑하진 않은데.... 4 ... 2020/06/08 1,904
1083267 "쿠팡 때문에 가족 전원 코로나 확진"..계약.. 6 뉴스 2020/06/08 5,794
1083266 7월에 조카가 11 어디로 .... 2020/06/08 2,858
1083265 마스크 모으고 있는분 계신가요?....... 17 코로나싫어!.. 2020/06/08 7,662
1083264 라코스테 하얀 운동화 사고싶은데요 6 ㅇㅇ 2020/06/08 2,167
1083263 민주당 법사위원장 꼭 잡아주셔요 11 ******.. 2020/06/08 974
1083262 김밥쌀 용도의 시금치 3 무지개 2020/06/08 1,251
1083261 남편이 구강 치료를 받는데요 1 부인 2020/06/08 1,687
1083260 유학원 통해 영미권 대학 진행한 분 계세요~ ... 2020/06/08 605
1083259 마른 고1 남자아이 한약 먹이라고.... 6 엄마 2020/06/08 1,429
1083258 유퀴즈 보는데 치매시모 15년 모신 며느리 8 ㅡㅡ 2020/06/08 5,051
1083257 부부싸움에 화난다고 남편 노트북 던진여자 56 ... 2020/06/08 17,431
1083256 연예인 중에 순정만화 여주인공에 가장 가까운 얼굴 38 2020/06/08 6,640
1083255 여가부는 독립된 부서가 아니라 6 ... 2020/06/08 801
1083254 킥킥대고 웃을수있는 책 추천부탁드려요 20 ㅇㅇ 2020/06/08 1,718
1083253 1가구 2주택으로 4억짜리집 두 채 있으면 세금이 4 1가구 2020/06/08 3,275
1083252 덴탈마스크 써도 더운입김때문에 힘드네요 17 nnn 2020/06/08 3,755
1083251 중소기업 TV 어떤가요? 8 이뻐요 2020/06/08 1,251
1083250 구연산 헹구기 5 세탁기 2020/06/08 2,023
1083249 자영업으로 연1억버는게 6 ㅇㅇ 2020/06/08 2,963
1083248 창녕 그 9살 애기요 11 Vb 2020/06/08 4,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