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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MBC <스트레이트>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관계된 여러 의혹을 보도했다. 뉴스타파도 윤석열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에 이어 윤 총장의 장모 최 씨와 관계된 의혹들을 취재해왔다. 취재 결과, 윤 총장 장모 최 씨 관련 사건들에 윤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도 깊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건희 씨는 이른바 ‘정대택 사건’에서 윤 총장 장모에게 유리한 결정적 위증을 한 법무사에게 (해당 법무사는 나중에 뇌물을 받고 위증했다고 양심선언했다.) 자기 명의의 아파트를 넘겨주었을 뿐 아니라, 1억 원을 직접 전달하려고 시도했다. 이른바 ‘잔고 증명서 위조 사건’에서도 김건희 씨는 윤총장 장모 최 씨의 동업자 안 씨에게 접대비 명목으로 천 5백만 원을 건넸다. 또 문제의 가짜 잔고증명서를 만든 장본인은 당시 김건희 씨 회사의 감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대택 사건’은 김건희 씨가 윤석열 총장과 결혼하기 전, ‘잔고 증명서 위조 사건’은 결혼 뒤에 발생했다.
정대택 사건 : 5달 만에 53억 차익 올린 윤석열 장모와 동업자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 씨와 사업가 정대택 씨가 관련된 사건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사건을 편의상 ‘정대택 사건’이라 부르기로 하자. 당시 정대택 씨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한 스포츠 센터에 걸려 있는 근저당부 채권을 매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감정가 300억 원 상당인 이 스포츠 센터에는 근저당부 채권 152억 원이 잡혀있었는데, 해당 채권을 싼값에 매입한 뒤 스포츠 센터가 누군가에게 팔리면 그 채권을 근거로 배당을 받아 차익을 올리고자 했던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 정 씨는 해당 건물에 걸려있는 각종 권리를 분석했고, 채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세웠다. 채권을 매입하는 데에는 99억 원 가량이 필요했는데 10억 원의 초기 투자금만 있으면 나머지 89억 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2003년 4월, 정대택 씨는 지인의 소개로 ‘재력가’라는 여성을 만났다.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 씨다. 두 사람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씨가 세워놓은 사업 계획에 최 씨가 동참해 초기 투자금 10억 원을 대기로 한 것. 계획대로 성사될 경우 수익은 반씩 나누기로 했다. 법무사가 참여한 가운데 약정서도 체결했다. 약정서 작성에 참여한 백 모 법무사는 정대택 씨의 중학교 동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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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일부만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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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아내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경찰 내사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