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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우리집 중딩의 미션

ㅠㅠ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20-03-25 14:42:39
400번 저어 달고나커피 만들기.... 미션 완료, 부엌 바닥 찐덕거림은 엄마 몫
1000번 저어 달걀 오믈렛 만들기....미션 완료, 맛없다고 엄마 몫
오늘 현재....핀셋으로 딸기 씨 빼기에 초집중, 설마 씨를 나에게?
IP : 1.244.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20.3.25 2:43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딸기씨는 왜 빼는거에요????

  • 2. ...
    '20.3.25 2:44 PM (220.75.xxx.108)

    핀셋보다는 큰바늘이 낫지 않을까요?
    근데 애가 노리는 게 딸기과육인지 씨인지는 확실한가요? ㅋㅋ

  • 3. ㅎㅎㅎ
    '20.3.25 2:47 PM (116.123.xxx.204)

    엄마는 머리에서 김나겠지만 글 읽는 저는 에구 귀여워 하며 웃고 있네요.
    씨의 처리법 꼬~옥 알려주세요.

  • 4. 내년봄엔
    '20.3.25 2:56 PM (118.129.xxx.34)

    Home grown 딸기로 라떼를 드시겠네요.

  • 5.
    '20.3.25 3:11 PM (59.15.xxx.34)

    딸기 씨뺴기에 빵터져 웃었어요.
    우리집 중딩은 슈퍼에서 식빵믹스, 호떡믹스 이런거 사다 빵도 굽고, 호떡도 굽고... 그래도 설거지까지 꺠끗이 해놓더라구요. 평소 자기옷은 마구마구 벗어서 집 여기저기 벗어 던져 놓는 아이예요. 근데 요리한거는 설거지 해요.
    며칠전에는 반죽하다 계란이 떨어져서 깨져서 청소하느라 애먹었다고 말하더라구요.

    저희도 달고나 커피 해봤어요. 이제 머리써서 젓지않고 핸드믹서로 드르륵....

    유투브 보고 배워서 요즘 요리에 푹 빠지고 있어요.

  • 6. @ @
    '20.3.25 3:13 PM (180.230.xxx.90)

    그게 애들 사이 유행인가봐요.
    저희집 고딩들도 400번 꺼피,1000번 달걀은 했어요.
    다음은 딸기씨 인가요??? ㅎㅎ

  • 7. ...
    '20.3.25 3:22 PM (180.70.xxx.144)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달고나 커피 1000번 오믈렛 얼마나 건전한 유행인가요 ㅋㅋㅋ 설마 씨를 나에게? 빵터졌네여

  • 8. 레몬청
    '20.3.25 4:18 PM (118.32.xxx.107)

    우리집 중딩은 달고나커피, 달갈오믈렛에 이어 레몬청 제조.
    아무래도 레몬 씻기를 맡기기엔 찜찜해서 손아프게 소금으로 빡빡 씻어 식초물에 헹궈 세팅해 놓고
    돌아서니, "엄마 레몬 슬라이스 좀~"
    신나게 칼질 해놓고 돌아서니, "엄마 그릇 소독 좀~"
    그릇에 레몬, 설탕 번갈아 부어놓고 자기가 만든 레몬청이라며 좋아하네요.

    참! 오늘의 주문은 "올때 탄산수!" 입니다.

    머.. 일베아니고, 사이비종교인 아니고, n번방 회원 아니고, 코로나 환진자도 아닌데, 친구는 스마트폰으로만 만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착실히 실천하는 중딩이니까 굽신거리며 모셔야겠죠? ㅠㅠ

  • 9. ...
    '20.3.25 4:21 PM (220.75.xxx.108)

    아니 레몬청님네 중딩은 넘 웃기네요 ㅋㅋ
    결국 엄마가 다 하고 중딩은 재미난 번갈아담기만?

  • 10. 귀욤
    '20.3.25 5:22 PM (125.191.xxx.231)

    울집 중딩은 아직 아닌 중딩.
    맨날 즐기는중.~
    이제 한학기 주욱 쉬기바라는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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