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대딩은 신났네요.

.. 조회수 : 7,186
작성일 : 2020-03-25 14:05:32

우리집 대딩..

체력이 즈질이라

학교 수업하고 친구들하고 놀고 하면 다음날은 12시전엔 못일어나요.

학교가다가 차에서 졸기도 여러번

인강 들으며 집에서 맘 편하게 있으니

자긴 넘 좋다고..

이해 안가는 건 다시보기로 몇 번씩 돌려보고

친구들과는 단톡방에서 수다떨고

또 식탐이 전혀 없어서

안 차려주면 절~대로 안 찾아먹던 녀석이

오늘 아침엔 점심 메뉴는 비빔국수와 군만두, 후식은 청견주스라며

요리욕심을 부리네요..

참나..

코로나덕에 미지의 분야개척중입니다.

IP : 203.142.xxx.2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25 2:08 PM (220.120.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들마다 다른가봐요
    울 애는 강의에 필요한 통계프로그램이 학교안에서만 무료로 가능하고 집에서 쓰려면 한달 이용료가 10만원 가깝다고 학교 가야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참 오늘 서강대(친구학교)는 1학기 전체 싸이버강의로 결정됐다고하네요

  • 2. 역사적으로
    '20.3.25 2:08 PM (211.247.xxx.104)

    전염병이 세계 역사를 바꾼 적이 많다네요
    코로나 19도 아무쪼록 상처만 남기지 말고 좋은 변화도 가져 오길 바랍니다. 빨리 사라지길 더 바라구요.
    대딩님 요리에 눈 떠서 엄마 많이 도와 드리길...

  • 3. 저희 대딩은
    '20.3.25 2:08 PM (1.231.xxx.157)

    카메라 켜놓고 퀴즈시험 봐야한다고 방 싹 다 치웠더라구요 ㅎ

    지금 열공중... ^^

  • 4. ..
    '20.3.25 2:10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학교 가고싶다고 하네요
    집에서 화상강의 졸렵고 재미없대요

  • 5. 티비소리
    '20.3.25 2:13 PM (211.114.xxx.126)

    울 신입생은 기숙사 들어갔어요
    4인실에 혼자 있는데...(아무도 안들어왔대요)
    심심해서 갔는데..
    좁은 기숙사방에 갇혀 있는 느낌이라 그러네요,,
    학식도 사먹고 재미있나봐요,,

  • 6. dk
    '20.3.25 2:14 PM (121.136.xxx.253)

    울 아들 애니 캐릭 좋아하는 녀석인데
    카메라 키고 벽에 붙은 그림 보고 지가 화들짝 놀라더니
    뗏네요..
    창피한건 아나봐요

  • 7. oo님
    '20.3.25 2:16 PM (112.186.xxx.238) - 삭제된댓글

    서강대 1학기 사이버로 한대요?
    그럼 비싼 돈내고 원룸 있을 필요가 없는데..
    아들 내려오라구 해야할지..

  • 8. 인강
    '20.3.25 2:19 PM (203.142.xxx.241)

    하면서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은가보더라고요..

    ㅋㅋㅋ

    울 딸.. 어제 저녁에 진지하게 묻길.
    왜 자기가 삶은 국수는 서로 들러붙냐며..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야 된다고 하니...
    아하.... 그러네요..
    나는 중딩때 터득했건만(요리프로 애청자였죠..-,-)

  • 9. dlfjs
    '20.3.25 2:20 PM (125.177.xxx.43)

    우리도 좋대요 왕복 3시간 넘게 걸리는 데라

  • 10. 공대
    '20.3.25 2:24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한 학기 450짜리 싸강 ㅠ
    소리는 들렸다 안들렸다 교수마다 다르고
    듣다가 자꾸 끊기고 ㅠ
    원룸 월세 그냥 나가고 있는중 ㅠ

  • 11. 예체능은
    '20.3.25 2:34 PM (175.208.xxx.235)

    예체능은 어쩌라구. 서강대는 예체능이 없어 가능한가요?
    미대신입생 아들 과제라며 혼자 정물 그리고 있는데.
    이거 뭐 입시학원에서 밥먹듯이 하던거라. 눈감고도 그릴각
    악기 전공과 실기 체대생은 어쩔~

  • 12. ...
    '20.3.25 2:36 PM (114.205.xxx.178)

    서강 결정난거 사실인가요?
    울 아이는 지금 방에서 강의 듣고 있는데 모르는 것 같은데...
    성대 결정난 건 알았는데 서강은 당사자도 모르고 문자도 아직 안왔는데 ㅠㅠ

  • 13. 어이구
    '20.3.25 2:48 PM (14.33.xxx.52)

    저희 대딩이도 4시간 통학거리인데 너무 좋다네요. 겨울방학내내 집밖에 안나갔던 아이라
    스트레스도 없구 마스크도 쓸일 없구 ㅎㅎ

  • 14. 서강
    '20.3.25 2:49 PM (112.186.xxx.238) - 삭제된댓글

    아들한테 물어보니 아직 결정된거
    없다는데요..
    4월 10일까지 사이버 한다네요

  • 15. **
    '20.3.25 2:52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이번에 수강신청 실패해서 월화수목 전부 1교시 수업이였는데..
    아침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다네요. ㅎ~
    8시에 일어나도 아침먹고 찬물로 세수하고 컴퓨터앞에 앉아도 여유있으니 룰루랄라~해요.

    근데 강의듣는거 보니 전부다 영어강의에 내용도 너무 어려워 보여서 토나와요.
    지금도 엔탈피, 엔트로피 쏼라쏼라 들리네요.

  • 16. 원룸
    '20.3.25 3:04 PM (117.111.xxx.21)

    계약만 해놓고 2달째 울딸 원룸 월세만 내고 있답니다...

    집주인 계약은 했지만 살고 있지 않기에 월세좀
    조금만 인하 말씀 드렸더니 안된다고 했다며

    울딸래미
    부모인 우리에게 미안해 하고 있답니다

    정말 사는것 매달 들어가는것 다 알지만 대학교 근처 원룸 주인님들
    살지 않고 있는 학생들 월세 좀 봐주심 좋겠네요

  • 17. 50키로
    '20.3.25 3:06 PM (210.222.xxx.114)

    울집 대딩은 밤낮이 거꾸로ㅠㅠ

  • 18. 원룸
    '20.3.25 3:25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경북대 3학년이에요ㅠ 학교옆 원룸은 12월말부터 월세만 내고있고요....
    일단 4월초까지는 사강으로 진행한다는데 개강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딸아이는 동생들이 집에 있으니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된다고 빨리 원룸으로 가고싶다네요 적당히 배고프고 적당히 긴장이되야 집중도 잘되고 공부가 잘 된다고ㅠ

  • 19. 코스모스
    '20.3.25 4:48 PM (59.4.xxx.75)

    저희도 원룸비가 내고 있어요. 아까버요. 이럴때 좀 인하시켜주면 좋으려만,,,,
    청춘들이 집에서 보내고 있으니 제 맘이 아파요.

    얼릉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20. 인강
    '20.3.25 5:34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공부할마음있고 어려운과목이라면 정말좋더라구요 자격증 공부해봤는데 이해해야하는과목이라 반복반복해가며듣고 대학교다닐때보다 더 열심히공부했어요
    코로나계기로 많은 변화가 생길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888 기안이 여성비하라니 어이가 없다 103 뭔소리 2020/08/13 5,769
1104887 정선, 고한, 태백 이쪽에 맛있는 음식집 아시는분? 9 깐따삐약 2020/08/13 2,276
1104886 도와주세요 한글 바뀐 버젼 한글 2020/08/13 611
1104885 새우 씻어서 냉동하나요? 13 ... 2020/08/13 2,191
1104884 상봉역 근처에 코스트코 상품권 살수 있는곳 있나요? 4 상봉역 2020/08/13 1,882
1104883 방구석 영화관 뭐 다운받을까요? 5 ... 2020/08/13 1,278
1104882 혀 못 내밀게하는 장치 있을까요 6 .. 2020/08/13 2,008
1104881 이원일씨 결혼 연기했다네요 21 dd 2020/08/13 23,952
1104880 비오는 휴가, 영화 본 감상 5 ... 2020/08/13 1,522
1104879 주변 자영업자나 세무사들 말 들으면 곧 굉장히 힘들어 질거라는데.. 17 2020/08/13 3,935
1104878 8월13일 코로나 확진자 56명(해외유입9명/지역발생47명) 3 ㅇㅇㅇ 2020/08/13 1,186
1104877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1명 확진 15 ... 2020/08/13 1,896
1104876 자취생 참치캔 자주 먹는데 자주먹어도 괜찮아요? 9 H 2020/08/13 3,225
1104875 하루 1시간 러닝머신 뛰고걷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4 힘듦 2020/08/13 3,644
1104874 안경에 블루라이트 차단 꼭 하세요 5 @@ 2020/08/13 3,664
1104873 주식...sk 케미칼 7 .... 2020/08/13 3,707
1104872 극우, 8.15에 대대적 집회한대요 서울시는 집회 불허 37 .... 2020/08/13 1,947
1104871 눈병이라고 하는데요ㆍ 3 무더위 2020/08/13 913
1104870 펌 공주부여청양의 자랑스런 가문 2 2020/08/13 1,108
1104869 연초록 애벌레?? 6 소리나는방울.. 2020/08/13 882
1104868 중고가방을 사는 꿈... 1 ... 2020/08/13 1,743
1104867 극꼴 페미니즘이 은밀히 감추고 있는 것들 아무르담론 2020/08/13 994
1104866 청원동의 좀 해주세요.- 편도수술의료사고 - 수술실 cctv 설.. 3 cctv 2020/08/13 972
1104865 집값 실정의 원인을 깨달은 국민들 ...지지율 역전 37 ,,, 2020/08/13 4,189
1104864 어제 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결제가.. 14 희안하네.... 2020/08/13 7,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