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속상해서 써봐요...

...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20-03-25 13:41:39
남편의 외도를 알았어요.
지금까지 전 그 사람이 저만 사랑하는 줄 알았어요.
아주 자신만만했죠. 결혼 전에 절 죽자사자 쫓아다녔거든요.
결혼하고 나서도 한결같이 저를 위했고...
주변에서 어쩜 저렇게 와이프를 좋아하냐고 다들 그럴 정도로.
근데 제가 아는 모습이 다가 아니었네요.
알고 바로 이혼 서류 접수했어요.
아이도 없고... 거리낄 건 없어요.
근데 믿어지지가 않네요.
늘 함께하는 미래만 생각했거든요.
헤어지자고 하니 가지말라고 울더라고요.
그 모습 보니까 맘이 또 아픈 제가 싫네요.
덮고 사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으니까 이 시간들 견디는 게 최선이겠죠?

IP : 180.65.xxx.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지만
    '20.3.25 1:43 PM (223.38.xxx.197)

    뒤돌아보지 마셔요
    과거는 행복했던 그시간까지만 딱
    님의 시간에 축복을 빕니다

  • 2. ..
    '20.3.25 1:44 PM (180.65.xxx.6)

    고맙습니다. 댓글에 눈물이 나네요...

  • 3. ,,,,,
    '20.3.25 1:51 PM (59.27.xxx.224)

    남편의외도에
    참고살수 있는 사람과 그럴수없는 사람이 있어요.
    원글님은 절대 그럴수없는 사람인거죠
    다 자기 성격대로 사는법이니까요.
    잘 하셨어요,그리고 잘견디실겁니다.
    시간이 약이라는건 맞는 말이에요.

  • 4. 근데
    '20.3.25 2:08 PM (49.1.xxx.168)

    어차피 헤어지기 전에 진지한 대화를 해보면 어떨지요?

  • 5. 티비소리
    '20.3.25 2:10 PM (211.114.xxx.126)

    결혼한지 얼마만에 그 일이 일어난건가요?

  • 6. 미친x
    '20.3.25 2:11 PM (58.236.xxx.195)

    염치까지 없네.
    뒤통수 쳐놓고 가지말라고?
    행여라도 맘 약해져서 거기 넘어가면 안돼요.
    그나마 아이없을때 본모습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 7. 결혼
    '20.3.25 2:14 PM (180.65.xxx.6)

    4년차에요. 외도는 1년쯤 된 것 같아요. 대화 많이 했어요. 그냥 무작정 울고불고 빌기만 하네요. 환멸이 나요.

  • 8.
    '20.3.25 2:53 PM (221.157.xxx.129)

    1년 너무 기네요 ㅜ ㅠ

  • 9. 얼마나
    '20.3.25 3:02 PM (223.39.xxx.145)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실까 이건 당해본사람은 어휴..
    첫댓글처럼 힘드시겠지만 뒤돌아보지마세요..
    용서하나 안하나 지금 마음이 지옥이겠지만..
    용서하고..그시간이..지옥인데.. 또 그럽니다..
    저는그랬어요..

  • 10. 얼마나
    '20.3.25 3:05 PM (223.39.xxx.145) - 삭제된댓글

    뒤도 돌아보지마세요..절대로요..
    제가..그때감정이입되서..마음 너무 아프네요..
    님이..빨리잊혀지길..맘속으로..바래요..

  • 11. @ @
    '20.3.25 3:2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개새끼!
    이제 4년차에 1년이나 유지 해 놓고 어디서 연기를 하고 있어!
    쇼 하고 있네.

  • 12. ..
    '20.3.25 4:03 PM (222.236.xxx.55)

    남편의 가장 무서운 점은 배우자를 감쪽같이 속였다는 것이에요.제 체험상.

    그게 외도이건,아니면 주식,도박이든.
    마음만 먹으면 속일 수 있는 능력,자신감.
    저는 그 것이 가장 무서웠어요.배우자를 속인다는 죄책감을 덮어버릴만큼의 욕망.

    그리고 그 것을 눈치채지 못한 자책감으로 미친듯이 저를 미워했네요.

    원글님..어떤식으로든 부부사이에 속이는 일이 반복된다면...과연 감당하실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 13.
    '20.3.25 5:08 PM (118.222.xxx.21)

    아무리 잘난놈도 아이없음 처다도 보지마세요. 그런데 저도 경험자로서 당장 헤어지는것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선택하시길 조언해봅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고 답을 주는 부분이 있거든요.

  • 14. 위로드려요...
    '20.3.25 5:24 PM (211.201.xxx.153)

    얼마나 속상하실지 가늠이 안되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자존감 높고 사랑 많이
    받고 자라분이신것 같네요
    담대하게 이 시기를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901 저는 읍의 차차기 걱정 안해요 32 ㅇㅇ 2020/04/22 2,051
1061900 박진성시인 손석희상대로 최종 승소했네요. 10 ... 2020/04/22 3,614
1061899 연휴가 너무 싫어요. 2 ..... 2020/04/22 1,779
1061898 핸드메이드 코트 입고 나왔어요 3 추위 2020/04/22 1,874
1061897 70프로 줄 경우!! 16 한마디 2020/04/22 2,375
1061896 [펌] 태영호 "김정은, 나때문에 마음 아팠나..위중설.. 28 zzz 2020/04/22 4,131
1061895 최강욱 기자에게 교육해주네요 4 ㄱㄴ 2020/04/22 1,440
1061894 커트러리 추천 부탁드려요~ 9 현직설계사 2020/04/22 3,335
1061893 제주도 피해입힌 강남모녀 소송은 어떻게 진행중인지 강남모녀 2020/04/22 873
1061892 여권 차기대선주자의 강력한 야권 상대가 나타났네요. 6 링크 2020/04/22 1,906
1061891 사소한 말이 거슬리는 소심, 예민한 성격은 못 고치죠? 43 ㅇㅇ 2020/04/22 7,989
1061890 복대착용후기요 고탄력 2020/04/22 1,236
1061889 문 대통령 "비상대책에 필요한 3차 추경과 입법 준비.. 5 빠릿빠릿 2020/04/22 866
1061888 3일째 맛없는 빵 먹은 후기 7 2020/04/22 3,631
1061887 집으로 배달오는 신문 추천부탁합니다. 5 궁금해요 2020/04/22 936
1061886 조카 결혼선물요 14 ㅇㅇ 2020/04/22 3,680
1061885 문 대통령에 부담 주는 이해찬 사퇴해" 민주 당원 게시.. 55 .. 2020/04/22 2,809
1061884 새미정장 입는 직장인데 2 2020/04/22 937
1061883 소셜쿠폰 2 ... 2020/04/22 472
1061882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일본 4 초가 2020/04/22 1,872
1061881 미국에서 귀국자들 많을거예요 6 하... 2020/04/22 3,293
1061880 추호 영감 전매특허 '전권' 나왔네요 4 ㅇㅇㅇ 2020/04/22 1,159
1061879 에틸알콜94%로 손소독제 만들수 있을까요? 16 하늘만큼 2020/04/22 1,374
1061878 문재인대통령 지지율 63.1% 10 ㅇㅇㅇ 2020/04/22 1,739
1061877 레이지보이 인조가죽 천갈이..할까요 말까요 8 ... 2020/04/22 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