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청소를 제가 직접 허려는데요.

엣헴~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20-03-25 12:47:19

집에서 놀고 먹는 중딩 둘 데리고 이사갈 집 청소를 제가 하려구요.
남편도 반차 쓰고 합류합니다.

그 날이 내일인데, 겁이 납니다.
내가 미쳤지, 막 이런 후회가ㅜㅜ
그냥 이사청소 신청 할걸 왜 그랬을까요.
내 집 청소도 잘 안하고 살면서 이 무슨.....

어디를 어떻게 청소해야 하나요?
청소 도구도 없고 세제도 없는데 뭞사거지고 갈까요?
아이들 고무장갑 끼고 일하라 해야겠지요?

지금 멘붕이 왔어요.
도와주세요.




IP : 1.237.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5 12:51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청소기 가져가고 쓰레기 봉투 큰거 사서
    못쓰는 수건이랑 청소용품 다 챙겨 갔어요.
    이사하고 다시 청소하니까 문틀이나 유리나
    욕실같이 살림들어가면 하기 어려운곳 하세요.
    깨끗한 집도 청소하려면 끝이 없지만
    끝나고 바닥에서 짜장면 시켜먹음 아이들 좋아해요

  • 2. 저도 그럴거라
    '20.3.25 12:55 PM (125.177.xxx.47)

    청소기로 큰먼지 없애고..틈새 툴로 창가 다 빨아 먼지 없애고 베란다 물 청소..욕실 청소..싱크대 청소.전등 갓 닦고 .마지막 유리청소..다시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 3. 무리하지 마시고
    '20.3.25 12:57 PM (116.36.xxx.231)

    짐 들어가면 못하는 청소만 하세요
    나머지는 이사후에 하나씩 하시구요.
    안그러면 병나요..

  • 4. 입주
    '20.3.25 12:58 PM (203.228.xxx.72)

    하는 새아파트인가요?

  • 5. 원글
    '20.3.25 1:02 PM (1.237.xxx.90)

    새아파트 아니에요.
    30년된 아파트에요ㅜㅜ

  • 6. 지금이라도
    '20.3.25 1:14 PM (1.241.xxx.7)

    업체 맡기세요ㆍ바닥 ㆍ벽ㆍ천장ㆍ창틀만 닦는데도 하루 걸려요ㆍ 게다 수납장들 화장실ㆍ 싱크대 등등‥ 제대로 못해요ㆍ 30만원주고 맡기세요

  • 7. 지금이라도
    '20.3.25 1:19 PM (112.151.xxx.122)

    업체 찾아서 맡기세요
    온가족 고생하고
    전문가들처럼 반짝이지도 않고
    병납니다
    다른데서 아끼시고 이사청소는 전문가에게요

  • 8. 이사청소업체
    '20.3.25 1:23 PM (115.21.xxx.164)

    청소 장비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이세요 다른데서 아끼시고 이사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2222

  • 9. 저는
    '20.3.25 1:28 PM (106.101.xxx.66)

    애기들 어려서 이사청소업체 독한약이 싫더라구요
    세제를 엄청 뿌려가며 찌든때는 잘빼는데 세제를 잘닦아내진 않아요 즉 눈에보이기엣 좋다

    이사청소 맡긴건 전 적어도 서랍장 찬장은 도우미 따로불러 행주로닦아내요 거품 장난아니게 나오거든요

    이번에 들어간 집 깨끗하길래
    도우미 두번불러서 창틀 싱크대정 바닥청소만 맡기고
    베란다 물청소 해주시고해서 전 크게 만족했어요
    30평대 도우미 두번비용으로 다시 닦아낼것도 없고

  • 10. ㅡㅡ
    '20.3.25 1:37 PM (116.37.xxx.94)

    저라면 지금이라도 업체찾아서 맡겨요

  • 11. 원글
    '20.3.25 1:46 PM (1.237.xxx.90)

    리모델링 마치고 두분이서 2년 정도 살다 이사가시는거라 많이 더럽진 않더라구요.
    할 수 있겠죠?
    내일이라 청소업체 부르기엔 늦은듯 해요ㅜㅜ

  • 12.
    '20.3.25 2:0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일단 물티슈 많이 사가세요
    걸레 빨면서하기 힘들어요
    문틀 이런곳은 물티슈로 닦아내요
    헌수건 .나무젓가락 .욕실세제.
    바가지대야등등

  • 13. ///
    '20.3.25 2:20 PM (39.123.xxx.175)

    언제부터 이사청소 했나요.
    그냥 일반 청소하듯 하면 돼요.
    바닥 청소기, 물걸레질, 창틀.
    욕실이야 살면서 해도 되고요.

  • 14. 곰곰이
    '20.3.25 2:25 PM (125.132.xxx.107)

    네 고무장갑끼고 물티슈로도 닦아주고 부직포 걸례사사 몰팅 쓱 밀어주고 주방은 엄마가 화장실은 아이들과 분담해서 하심되요. 끝나고 맛있는 고기집가서 든든하게 챙겨드세요

  • 15. ㅋㅋㅋ
    '20.3.25 2:39 PM (42.82.xxx.142)

    이사청소 두번 해봤는데 청소하는데 일주일정도 걸렸어요
    놀고있으면 할만한데 일하시는분이면 비추합니다

  • 16. ..
    '20.3.25 2:47 PM (121.155.xxx.11)

    몇달 비어있는 상태였으면 묶은 먼지때문에 힘들어요. 털있는 애완동물 키웠던 집이면 더..그게 아니라면 다큰 중딩둘과 남편까지 합류된 청소는 할만 할거 같아요..물건 들어갈 싱크대,베란다 정도 하고 나머지는 각자방 분담하고, 그돈으로 고기 사먹으면 기억에도 남고 집애착도 가고.. 화이팅입니다~

  • 17. 어어
    '20.3.25 3:11 PM (211.210.xxx.137)

    할만해요. 온가족이하면요. 제대로된 업체 못부르면 부르나마나더라구요. 세제 좋은거 사고 각자 화징실과 자기방 창문등 이렇식으로 나눠 하면 되요.

  • 18. 대청소
    '20.3.25 3:12 PM (107.15.xxx.175)

    겁내지 마세요. 방금 사람 살던 집이었고 짐도 없으면 쉬워요. 대청소라 생각하면 되죠. 걸레 다수, 물휴지, 청소기, 밀대걸래 있는대로, 수세미, 욕실세제 주방세제, 락스와 소다 샴푸 등등 이고지고 가서 한 사람 당 한 공간씩 닦으라고 하세요.

  • 19. 대청소
    '20.3.25 3:15 PM (107.15.xxx.175)

    이사청소도 잘못고르면 화장실과 베란다 묵은 때는 잘 청소하는데 실내 바닥들은 약품이랑 세제로 떡칠하고 말아요. 다섯번 걸래질 해도 끈적여서 혼났던 기억이 있어요

  • 20. ......
    '20.3.25 3:56 PM (125.136.xxx.121)

    저 혼자 10흘간 청소해봤어요. 그러고 두번다신 안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준비물은 빨아쓰는 행주티슈랑 고무장갑 세제 나무젓가락 등등 간식도 챙기시구요.할만한데 힘들죠

  • 21. 원글이
    '20.3.25 6:56 PM (1.237.xxx.90)

    저 혼자 다 하려면 병 나겠지만, 아이들이 한 몫 하겠죠? 그렇겠죠?
    과연 그럴까요? ㅜㅜ
    쉬엄쉬엄 하면서 남편 기다려야겠어요.
    마음 편히 먹고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038 펌)옥내대표 긴급 메시지 발표 5 미녀개그우먼.. 2020/03/27 2,230
1056037 G20 '코로나19 공동성명' 채택.."공동의 위협에 .. 8 뉴스 2020/03/27 1,883
1056036 남편이 가슴이 울렁거린다는데 어디가 이상인걸까요? 4 ... 2020/03/27 1,601
1056035 의정부갑 오영환후보 지지율,,다행 5 비전맘 2020/03/27 1,573
1056034 사랑의불시착 이제서야 보고있는데 남편이랑 캐릭터?가 비슷하네요 .. 6 아직도콩깍지.. 2020/03/27 3,508
1056033 10살넘게 차이나는 여자 포기해야 하는게 맞죠? 35 2020/03/27 8,784
1056032 대구사람들은 권징징 돈안주겠다고 실신하는거 10 ... 2020/03/27 3,338
1056031 국제공조 주도하는 문 대통령 jpg 9 보세요 2020/03/27 3,574
1056030 남이 날 무시하는 말을 하는 이유는 4 ㅇㅇ 2020/03/27 3,031
1056029 TV조선 재승인 보류 4 승인취소해라.. 2020/03/27 1,848
1056028 오렌지쥬스 만들었어요. 1 ... 2020/03/27 952
1056027 중학생 전집 ..뭐가 좋나요? 7 ㅇㅇ 2020/03/27 1,424
1056026 티브이조선 승인취소되면 투자금 수백억 날리는건가요? 4 ㅇㅇ 2020/03/27 2,005
1056025 주구장창 댓글만 기다린적 있으세요? 5 사랑감사 2020/03/26 814
1056024 강경화)) 연희동 자택... 마당만 자식들에게 증여 43 ㅇㅇ 2020/03/26 15,775
1056023 지금 해외입국자들 증상있어도 입국하는건가요? 38 궁금 2020/03/26 2,854
1056022 자식에게 의지 하면서 사시는분 33 .. 2020/03/26 8,841
1056021 권영진이 돈도 안풀고 2주간 누워있겠다는데 26 영진구론산 2020/03/26 5,411
1056020 말린 나물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유후 2020/03/26 1,620
1056019 저번에 코로나 의심된다는분 결과나왔나요? 2 저번에 2020/03/26 1,147
1056018 서울 해외입국 확진자 최소 92명에 달해…구로콜센터 넘어서나(종.. 32 라이언일병구.. 2020/03/26 3,474
1056017 코로나 종식될때까지 마스크 계속 썼으면 좋겠어요 14 마스크 2020/03/26 1,876
1056016 나라를 사랑하시는 회원님들 6 ㅇㅇ 2020/03/26 488
1056015 영남대학교는 경북에서 위상이 어떤가요?? 15 권징징 짤라.. 2020/03/26 6,017
1056014 미국 신규 확진자 1만2천명 10 .... 2020/03/26 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