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청소를 제가 직접 허려는데요.
집에서 놀고 먹는 중딩 둘 데리고 이사갈 집 청소를 제가 하려구요.
남편도 반차 쓰고 합류합니다.
그 날이 내일인데, 겁이 납니다.
내가 미쳤지, 막 이런 후회가ㅜㅜ
그냥 이사청소 신청 할걸 왜 그랬을까요.
내 집 청소도 잘 안하고 살면서 이 무슨.....
어디를 어떻게 청소해야 하나요?
청소 도구도 없고 세제도 없는데 뭞사거지고 갈까요?
아이들 고무장갑 끼고 일하라 해야겠지요?
지금 멘붕이 왔어요.
도와주세요.
1. ...
'20.3.25 12:51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청소기 가져가고 쓰레기 봉투 큰거 사서
못쓰는 수건이랑 청소용품 다 챙겨 갔어요.
이사하고 다시 청소하니까 문틀이나 유리나
욕실같이 살림들어가면 하기 어려운곳 하세요.
깨끗한 집도 청소하려면 끝이 없지만
끝나고 바닥에서 짜장면 시켜먹음 아이들 좋아해요2. 저도 그럴거라
'20.3.25 12:55 PM (125.177.xxx.47)청소기로 큰먼지 없애고..틈새 툴로 창가 다 빨아 먼지 없애고 베란다 물 청소..욕실 청소..싱크대 청소.전등 갓 닦고 .마지막 유리청소..다시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3. 무리하지 마시고
'20.3.25 12:57 PM (116.36.xxx.231)짐 들어가면 못하는 청소만 하세요
나머지는 이사후에 하나씩 하시구요.
안그러면 병나요..4. 입주
'20.3.25 12:58 PM (203.228.xxx.72)하는 새아파트인가요?
5. 원글
'20.3.25 1:02 PM (1.237.xxx.90)새아파트 아니에요.
30년된 아파트에요ㅜㅜ6. 지금이라도
'20.3.25 1:14 PM (1.241.xxx.7)업체 맡기세요ㆍ바닥 ㆍ벽ㆍ천장ㆍ창틀만 닦는데도 하루 걸려요ㆍ 게다 수납장들 화장실ㆍ 싱크대 등등‥ 제대로 못해요ㆍ 30만원주고 맡기세요
7. 지금이라도
'20.3.25 1:19 PM (112.151.xxx.122)업체 찾아서 맡기세요
온가족 고생하고
전문가들처럼 반짝이지도 않고
병납니다
다른데서 아끼시고 이사청소는 전문가에게요8. 이사청소업체
'20.3.25 1:23 PM (115.21.xxx.164)청소 장비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이세요 다른데서 아끼시고 이사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2222
9. 저는
'20.3.25 1:28 PM (106.101.xxx.66)애기들 어려서 이사청소업체 독한약이 싫더라구요
세제를 엄청 뿌려가며 찌든때는 잘빼는데 세제를 잘닦아내진 않아요 즉 눈에보이기엣 좋다
이사청소 맡긴건 전 적어도 서랍장 찬장은 도우미 따로불러 행주로닦아내요 거품 장난아니게 나오거든요
이번에 들어간 집 깨끗하길래
도우미 두번불러서 창틀 싱크대정 바닥청소만 맡기고
베란다 물청소 해주시고해서 전 크게 만족했어요
30평대 도우미 두번비용으로 다시 닦아낼것도 없고10. ㅡㅡ
'20.3.25 1:37 PM (116.37.xxx.94)저라면 지금이라도 업체찾아서 맡겨요
11. 원글
'20.3.25 1:46 PM (1.237.xxx.90)리모델링 마치고 두분이서 2년 정도 살다 이사가시는거라 많이 더럽진 않더라구요.
할 수 있겠죠?
내일이라 청소업체 부르기엔 늦은듯 해요ㅜㅜ12. ㅇ
'20.3.25 2:0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일단 물티슈 많이 사가세요
걸레 빨면서하기 힘들어요
문틀 이런곳은 물티슈로 닦아내요
헌수건 .나무젓가락 .욕실세제.
바가지대야등등13. ///
'20.3.25 2:20 PM (39.123.xxx.175)언제부터 이사청소 했나요.
그냥 일반 청소하듯 하면 돼요.
바닥 청소기, 물걸레질, 창틀.
욕실이야 살면서 해도 되고요.14. 곰곰이
'20.3.25 2:25 PM (125.132.xxx.107)네 고무장갑끼고 물티슈로도 닦아주고 부직포 걸례사사 몰팅 쓱 밀어주고 주방은 엄마가 화장실은 아이들과 분담해서 하심되요. 끝나고 맛있는 고기집가서 든든하게 챙겨드세요
15. ㅋㅋㅋ
'20.3.25 2:39 PM (42.82.xxx.142)이사청소 두번 해봤는데 청소하는데 일주일정도 걸렸어요
놀고있으면 할만한데 일하시는분이면 비추합니다16. ..
'20.3.25 2:47 PM (121.155.xxx.11)몇달 비어있는 상태였으면 묶은 먼지때문에 힘들어요. 털있는 애완동물 키웠던 집이면 더..그게 아니라면 다큰 중딩둘과 남편까지 합류된 청소는 할만 할거 같아요..물건 들어갈 싱크대,베란다 정도 하고 나머지는 각자방 분담하고, 그돈으로 고기 사먹으면 기억에도 남고 집애착도 가고.. 화이팅입니다~
17. 어어
'20.3.25 3:11 PM (211.210.xxx.137)할만해요. 온가족이하면요. 제대로된 업체 못부르면 부르나마나더라구요. 세제 좋은거 사고 각자 화징실과 자기방 창문등 이렇식으로 나눠 하면 되요.
18. 대청소
'20.3.25 3:12 PM (107.15.xxx.175)겁내지 마세요. 방금 사람 살던 집이었고 짐도 없으면 쉬워요. 대청소라 생각하면 되죠. 걸레 다수, 물휴지, 청소기, 밀대걸래 있는대로, 수세미, 욕실세제 주방세제, 락스와 소다 샴푸 등등 이고지고 가서 한 사람 당 한 공간씩 닦으라고 하세요.
19. 대청소
'20.3.25 3:15 PM (107.15.xxx.175)이사청소도 잘못고르면 화장실과 베란다 묵은 때는 잘 청소하는데 실내 바닥들은 약품이랑 세제로 떡칠하고 말아요. 다섯번 걸래질 해도 끈적여서 혼났던 기억이 있어요
20. ......
'20.3.25 3:56 PM (125.136.xxx.121)저 혼자 10흘간 청소해봤어요. 그러고 두번다신 안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준비물은 빨아쓰는 행주티슈랑 고무장갑 세제 나무젓가락 등등 간식도 챙기시구요.할만한데 힘들죠
21. 원글이
'20.3.25 6:56 PM (1.237.xxx.90)저 혼자 다 하려면 병 나겠지만, 아이들이 한 몫 하겠죠? 그렇겠죠?
과연 그럴까요? ㅜㅜ
쉬엄쉬엄 하면서 남편 기다려야겠어요.
마음 편히 먹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