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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잡는다는게 이런건가봐요

맘카페가 사람잡네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20-03-25 11:39:23

코로나로 인해 어지러운 시국인데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별일을 다 겪네요


아는분이 지방에서 운수업을 하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치는 승객들이 있으니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조석으로 방역에 굉장히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행히도 기사님중 한분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고


그게 소문이 나서 거래처와 계약이 해지되는 상황까지 왔어요...


안된 일이지만 거래처에서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걸 알기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마음을 추수리고 있는터에...


감염된 기사님이 권고해직을 해달라 부탁을 하셔서 병까지 얻었는데 어짜피 그만두시려는거


원하는데로 해 드리자 해서 권고해직으로 퇴사 처리를 해 드렸답니다


그런데 그후 그 딸 되는 분이 지역 맘카페에


서두는 다 짤라버리고 자기 아버지가 코로나 걸렸더니


회사에서 짤라버렸다고 지인분을 아주 그냥 세상 없는 쓰레기로 만들어 버렸네요...


기사님께 어떻게 된 일이냐 물었더니 그분 역시 딸이 한 일이라 자기는 모르겠다고...


지방이라 그런지 하루만에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식음도 전폐하고 죽고 싶다고만 해요


코로나 걸린 기사님때문에 일도 끊겨 그 딸때문에 지역에서 천하에 없는 쓰레기취급 받아...


죽어라 죽어라 하네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ㅜㅜ





IP : 106.250.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0.3.25 11:42 AM (49.165.xxx.219)

    다그래요
    다 억울하고 다 피해자이고
    여론재판의시대인데
    우리동네맘까페는
    운영진이 업체비판 못하게 막았어요
    그걸 제안해보세요

  • 2. ㅇㅇ
    '20.3.25 11:43 AM (112.161.xxx.165)

    맘까페 여자들은 지능이 좀 모자란듯 해요.

  • 3. 글쓴이
    '20.3.25 11:46 AM (106.250.xxx.49)

    흠...그 딸도 확진잔데 증상이 있는 내내 동네 병원만 다니고
    낮엔 직장다니며 밤엔 모친가게에서 서빙을 봤다고 하네요
    아부지도 딸에게 옮은거고요
    증세가 있으면 1339 눌러야죠 써빙본 가게 손님을 어떻게 찾냐고요
    지금 그 지역 시청 게시판에 모친 가게 들린 손님들 수소문 하고있어요

  • 4.
    '20.3.25 11:49 AM (211.245.xxx.178)

    맘카페에 댓글 그대로 올리세요.
    그 딸이 더 나쁜거잖아요.
    모친가게 손님들 어떻게 할거며 아버지한테 옮겨서 지인 사업까지 손해보고 이제는 쓰레기처럼 묘사하다니...
    진짜 나쁜ㄴ이예요..
    맘카페 회원들이 바보 아니면 판단하겠지요.
    더불어 모친가게 이름도 알려야겠지요.그래야 들렀던 손님들도 검사받게요

  • 5. 저도
    '20.3.25 11:52 AM (14.47.xxx.244)

    그 딸한테 다시 정정해서 올리라고 해야 할꺼 같은데요

  • 6. ..
    '20.3.25 11:52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런가 소아과에서는 맘카페 수시로 들락거리며 자기네 병원 욕할까봐 벌벌 떨더라고요.
    이래서 남의 사정 봐주면 안돼요.

  • 7. ㅇㅇㅇ
    '20.3.25 11:52 AM (218.219.xxx.142)

    아빠가 딸 한테 사실을 말하라고,,, 밝히라고 해야죠
    아빠가 가만 있음 우짜라고,,,사장님은 억울하고
    저런 식으로 혐오유발 시키고 분란 일으키고 딸은 확진 이면서 일하고 ,,,
    사실을 알려야죠

  • 8. 글쓴이님
    '20.3.25 11:55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그건 신고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자가격리만 위반해도 벌금이 얼만데
    확진자가 써빙이라니요
    거짓말 같아요
    확진 뜨면서 바로 국가관리 들어갔을텐데요?

  • 9. 글쓴이
    '20.3.25 11:57 AM (106.250.xxx.49)

    그 기사님때문에 다른 기사님들도 피해를 보고 지인또한 막대한 피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배려라는것을 해줬더니 그게 이렇게 돌아오네요
    이래서 사람이 자살을 하나봐요
    그 아부지도 딸이 그런거라 자기가 뭐라 할 권한이 없다나
    갸가 왜 그랬을까 그러고만 있답니다 카페 운영자에게 이야기를 해보라고 해야겠어요
    허위사실이니 삭제해달라고...그래도 이미 소문은 쫙 퍼진 단계라 그로 인한 타격은 오래갈것 같아요 ㅜㅜ

  • 10. 글쓴이
    '20.3.25 11:58 AM (106.250.xxx.49) - 삭제된댓글

    그건 신고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자가격리만 위반해도 벌금이 얼만데
    확진자가 써빙이라니요
    거짓말 같아요
    확진 뜨면서 바로 국가관리 들어갔을텐데요
    -----------------------------------------------------------------
    5일부터 증세 있었다고 (기사찾아보면 나옵니가)
    20일인가 확진 판정 받았데요

  • 11.
    '20.3.25 12:00 PM (211.244.xxx.149)

    그 지역 맘카페에 이글 다시 올리세요

  • 12. 112.151
    '20.3.25 12:02 PM (106.250.xxx.49)

    기사 찾아보면 나와요 일가족이 다 확진자입니다

  • 13. ..
    '20.3.25 12:16 PM (1.224.xxx.38) - 삭제된댓글

    이게 사실이라면
    이 글을 그 맘카페에 올려야죠.
    그리고 허위사실기재, 명예훼손으로 고소 들어가야죠.
    그래야 그 딸인지 뭔지가 스스로 사과문을 올리지 않겠습니까.
    죽고싶다 한탄만 하실 게 아니라
    부당한일을 겪었을 땐 정확한 방법으로 끝까지 싸워야합니다.

  • 14. 나는나
    '20.3.25 12:31 PM (39.118.xxx.220)

    속으로 끙끙앓지 마시고 변호사 상담해서 강력하게 나가셔야죠. 그 아버지라는 사람도 참 은혜를 원수로 갚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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