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어지러운 시국인데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별일을 다 겪네요
아는분이 지방에서 운수업을 하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치는 승객들이 있으니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조석으로 방역에 굉장히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행히도 기사님중 한분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고
그게 소문이 나서 거래처와 계약이 해지되는 상황까지 왔어요...
안된 일이지만 거래처에서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걸 알기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마음을 추수리고 있는터에...
감염된 기사님이 권고해직을 해달라 부탁을 하셔서 병까지 얻었는데 어짜피 그만두시려는거
원하는데로 해 드리자 해서 권고해직으로 퇴사 처리를 해 드렸답니다
그런데 그후 그 딸 되는 분이 지역 맘카페에
서두는 다 짤라버리고 자기 아버지가 코로나 걸렸더니
회사에서 짤라버렸다고 지인분을 아주 그냥 세상 없는 쓰레기로 만들어 버렸네요...
기사님께 어떻게 된 일이냐 물었더니 그분 역시 딸이 한 일이라 자기는 모르겠다고...
지방이라 그런지 하루만에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식음도 전폐하고 죽고 싶다고만 해요
코로나 걸린 기사님때문에 일도 끊겨 그 딸때문에 지역에서 천하에 없는 쓰레기취급 받아...
죽어라 죽어라 하네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