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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라이브수업 해주니 좋은데 학교샘 일 좀 하셨으면..

초등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20-03-25 11:28:44
지난 월요일부터 ebs홈페이지,유투브에서 학교처럼 9시 스트리밍 시작하고 12시 반까지 수업해주니까 넘 좋아요. 아이도 실시간 답변 댓글달면서 수업하니까 그냥 인강보다 집중도 잘하고 전 그시간에 커피도 마시고 한 숨 돌려요.

전 한달째 무급휴가중이지만 ㅜ 동네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판에 지금처럼 스트리밍 수업하고 개학 미뤄도 좋을것같아요.



학교 개학미룬 처음부터 이런 제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하지만 지금이라도 한거 칭찬하구요. 그나저나 미국샘들은 담임 또는 교장샘이 번갈아서 매일 2번 아이들과 전화, 구글 클래스룸으로 학습도 체크하고 소통한다던데 울학교 담임샘은 전체문자 한번으로 끝이네요. 처음 3주간은 학교에선완전 방치였어요. 지금 ebs수업도 교사가 담당 클래스룸을 개설해야하는데 저희하교보니 한학년에 한두반만 개설해서 저희 아인 출석 안찍히고 그냥 유투브 들어요.



나름 교사분들 잡일많다고 하소연하는데 학부모 입장에선 참~일을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ㅠ 보여주기식 ebs반 가입하라는 독려문자 띡 보내고 정작 담임은 반 개설도 안하고 애가 가정학습 어떻게하나 체크도 안하고!! 개학해서 애들 학교가는게 아니라 시스템 잘 이용해서 선생님들 도 좀 일좀하고 가정학습으로 돌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급여문제는 GDP대비 많긴한데 학생수가 많다. 잡일이 많다등의 차이도 있고 방학기간 급여 차이도 있어서 논란이 있는듯합니다.직업의식을 갖고 열심히 해주시면 전혀 급여에 불만없습니다 ;)
IP : 115.140.xxx.19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도
    '20.3.25 11:32 AM (24.96.xxx.230)

    미국 나름이에요.
    제가 사는 이곳은 그저 휴교방침 알려주는 메일 외에는 3주째 아무 소식이 없어요. 온라인 수업도 없구요.

  • 2. 0O
    '20.3.25 11:3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담임은 인사 전화는 왔네요.
    단톡방도 만들구요. 아이도 이번주부터 EBS수업하고 있어요.

  • 3. 자체
    '20.3.25 11:37 AM (124.5.xxx.148)

    교사들 뭐하나요. 한달 내내 아무런 소식이 없어요.
    그냥 자체 방학인지...

  • 4. ..
    '20.3.25 11:39 AM (115.140.xxx.196)

    미국 소피반쌤 유튜브보니 학교에세 체크한다던데 교육부 지침이 아니라 학교마다 다른가보네요. 저희학교는는 한학년에 두반정도 반 개설된것 같아요.

  • 5. ...
    '20.3.25 11:40 AM (59.8.xxx.133)

    우리나라 교사 월급이 캐나다에 비해 2배라구요?
    우리나라 교사 월급 200만원대 아닌가요? 초봉이 200만원 안되던데. 20년 넘어가야 300만원대구요.

  • 6. 방송
    '20.3.25 11:40 AM (112.154.xxx.39)

    고등생들인데 학교홈피고 단톡이고 그냥 이런게 있다 들어라 인데 인강 따로 듣고 있거든요
    꼭 들어야 하나요?

  • 7. 저도
    '20.3.25 11:42 AM (125.191.xxx.148)

    공교육이 이럴때 도움 받앗으면 좋어요..

    학교에선 그냥 출력받아서 하세요.. 공부 시키세요 ..
    이렇게 말한 하시는데.. 솔직히 엄마가 일일이 집에서 시키기엔 어렵더라고요.. 이런걸 고민하고 상담하고 더 이야기 해주는게 담임선생님 아닐지... 기다리지만말고 저극적으로 학부모와 소통 하셧으면 좋겟어요

  • 8. 선생님들 요즘
    '20.3.25 11:4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점심 먹고 바로 퇴근하죠?

  • 9.
    '20.3.25 11:49 AM (80.192.xxx.43)

    교사들 거의 재택근무해요. 말만 재택이지 계속 방학.
    관리자 몇명 정도만,
    일반교사들 가끔 일있을때만 나가고요.

  • 10. 초등교사
    '20.3.25 11:53 AM (118.218.xxx.22)

    학교 안가던데요. 재택근무

  • 11. 그러게나
    '20.3.25 12:06 PM (223.62.xxx.85)

    말입니다.
    문자한통 날리고 끝이에요.
    학교 알리미에서 오는 쓰잘데기 없는 통신문은 됐고
    담임들이 자기반 아이들 점검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요?

    형식적으로라도 생활점검이라도 하고(피씨방가는지,야외 단속 등)
    매일매일 교과서라도 뭐라도 좀 보라든지.애들이 지금
    학기중이라는 느낌을 가질수 있도록 시도라도 해야죠.

    그깟 스물댓명 연락하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진짜 어이가 없어요.
    방역을 다니나? 책상닦고 있나?
    지금 애들 위해 선생들이 하는게 대체 뭐가 있는지 진짜궁금하네요.

  • 12.
    '20.3.25 12:07 PM (80.192.xxx.43)

    그냥 방학연장으로 다들 놀고있는거죠. 교사들.

  • 13. 그러게요.
    '20.3.25 12:09 PM (1.241.xxx.24)

    방학연장이죠.

  • 14. 학교2020
    '20.3.25 12:15 PM (175.127.xxx.27) - 삭제된댓글

    굳이 학교를 다녀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 15.
    '20.3.25 12:15 PM (116.120.xxx.217)

    동생이 교사라 조카들 제가 돌봐주는데 주3회 출근하고 집에서는 교육고장 수정을 네번째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설마 가만히 놀고있겠어요. 교장들도 방학개념아니라고 들들 볶고 일시킨대요. 개학 후에 할 업무 다 땡겨서 하구요

  • 16.
    '20.3.25 12:16 PM (116.120.xxx.217)

    교유고장--->교육과정

  • 17. 초등
    '20.3.25 12:19 PM (115.140.xxx.196)

    걱정인게 샘들이 체크안하고 각자 알아서 공부하게하고 개학하면 수업시간도 빠듯할텐데 수업진도나 수준은 어찌 맞추려고 하는지.. 학부모도 걱정되는데

  • 18. ....
    '20.3.25 12:20 PM (110.11.xxx.172)

    교과서 개정한다고 나눠주지도 않아서 책도 없어요.
    학사일정은 그대로 진행하는데 한숨만,,,

  • 19. ㅇㅇ
    '20.3.25 12:20 PM (183.78.xxx.32)

    1주일에 두어번 출근하던데.

    큰애 중등샘은 전화 엄청 자주하시고 상담하고 싶어하시고..
    작은애 초등샘은 단체문자 받은지 한달되었네요.

    샘 재량껏 하는것 같아요.

  • 20. 글쎄요
    '20.3.25 12:21 PM (115.140.xxx.196)

    잡무든 연수든 나름 일한다고 아이들 학습진도, ebs반 개설도 안한다면 학교업무가 전체적으로 문제네요. 정작 중요한걸 안하는 거니까요

  • 21. 무슨
    '20.3.25 12:24 PM (110.70.xxx.239)

    교육과정 수정이래봐야 하던거 축소인데 무슨 일을 그리 많이 한다고요. 여름방학에 못 노니 집에서 낮잠 자더만

  • 22. 이번기회에
    '20.3.25 12:32 PM (223.38.xxx.202)

    공교육 없애도 괜찮을듯.. 보육원이나 차려놓으면 모를까.. 2시까지 해서 밥먹여주고 그후에 학원다니고 이러면 될듯

  • 23. 외국
    '20.3.25 12:41 PM (112.97.xxx.249)

    제가있는 지역 (중국) 귀챦을 정도로 특별 반카톡만들어서 숫제보내서 체크하고 안보내면 재촉전화보내서 몇시까지 보내라하고 수업영상외에. 과목 선생님들이 실시간 수업하고 수업하면서 학생 지정해서 물어보고 답써서 보내게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진행해요. 저도 첨엔 하도 단체방 만들고 어플받아 하라는게 많아 짜증났는데.

    두달 이렇게해보니 관리도 잘하고 매일 학생 수업 숙제 체크하고. 나름 잘하네요.

    이렇게안하면. 아이도 저도 풀어져서.제재로 수업도 안들었을거ㅠ같아요.

  • 24. 이불밖은 위험해
    '20.3.25 12:4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우리학교 교사들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교사들 스스로 자가격리 중...
    중학교 들어가는 애들이 한달이 지나도 누구와도 연락한적이 없어요. 가정통신문만 띡 보내고요. 심지어 오전 12시 이전인데 교무실 전화도 안 받아요.

  • 25. 이불밖은 위험해
    '20.3.25 1:06 PM (124.5.xxx.148)

    우리 아이 학교 교사들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교사들 스스로 자가격리 중...
    중학교 들어가는 애들이 한달이 지나도 누구와도 연락한적이 없어요. 가정통신문만 띡 보내고요. 심지어 오전 12시 이전인데 교무실 전화도 안 받아요.

  • 26. 그러니까요
    '20.3.25 1:08 PM (180.69.xxx.134)

    평소부터 4시부터 학교는 전화도 안받고
    담임 연락처를 알 길이 없으니 주말에 당연히 연락못하고
    수업을 엉망으로 해도 쉬는 방학때까지 월급은 따박따박 나오고 연금 빵빵하고
    제발 일 좀 했으면 좋겠어요
    잔업 많다고 맨날 그러는데 도대체 무슨 잔업이요?
    학종으로 애들한테 세특 행특 쓰는거요? 복붙이던데요...
    거기다가 이번에 교사용 자료를 받을수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뭘 하면 되는지 교사용 PPT 까지 출판사에서 친절하게 다 만들어줬던데요
    제발 실력없고 공부안하는 선생들 좀 내보냈으면 좋겠어요

  • 27. 인강으로 해도
    '20.3.25 1:12 PM (180.69.xxx.134)

    내용은 학교 수업보다 훨씬 충실하더라구요
    솔직히 내용으로 치자면 사설 인강이 제일 낫죠 T.T
    학교는 평가기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미래에 가장 먼저 없어질 직업이 학교 선생님인듯 해요

  • 28.
    '20.3.25 1:13 PM (49.1.xxx.56) - 삭제된댓글

    판깔렸나봐요ㅎ
    우리담임샘은 연락 주셨고 온라인학급방으로 알림장주십니다.
    제 친한 지인이 미국사는데 학교에서 연락없고 엄청난 숙제 뭉치만 줘서 미칠것같다고 욕하던데요. 1학기아예폐쇄래요.
    미국이면 다좋은줄 아시는데..학교마다 다른것같네요.
    저희 학교샘들은 부장님 매일 일반샘들 주2~3회 다오신다는데 그정도면 충분하지않나요?
    어차피 방학줄었잖아요

  • 29.
    '20.3.25 1:18 PM (49.1.xxx.56)

    판깔렸나봐요ㅎ
    우리담임샘은 연락 주셨고 온라인학급방으로 알림장주십니다. 
    제 친한 지인이 미국사는데 학교에서 연락없고 엄청난 숙제 뭉치만 줘서 미칠것같다고 욕하던데요. 1학기아예폐쇄래요.
    미국이면 다좋은줄 아시는데..학교마다 다른것같네요.
    저희 학교샘들은 부장 매일 일반샘 주2~3회 다오신다는데 그정도면 충분하지않나요?
    어차피 방학줄었잖아요

  • 30. 티니
    '20.3.25 2:45 PM (116.39.xxx.156)

    판 깔렸네요....

  • 31. ...
    '20.3.25 8:17 PM (58.238.xxx.221)

    그러게요. 책이라도 나눠주지. 에효.. 뭐라는지....
    판깔린게 아니라 사실은 사실이죠...
    수혜자는 맞네요.. 긴간방학...

    그나마 애한명은 전화라도 왔던데 한명은 전화도 없고 뭘하는지....

  • 32.
    '20.3.25 8:59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주말에 왜 담임하고 연락이 필요하나요
    오직 힘들게 주말에도 연락하니
    연락처를 안주지요

  • 33. 아직
    '20.4.5 8:53 PM (110.15.xxx.251)

    입학도 못한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관리 좀 해주면 좋겠더만 인강들으라고 공지 올라온 게 다입니다
    교과서도 이번 주에 받고 학교 일정 잘 모르지만 격려전화도 없고 과제체크도 없으니 애는 긴장감도 없고 엄마가 일일이 챙기느라 종종거려요
    선생님 바쁘다고 하는데 학부모로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바 없으니 학교에서 신경도 안쓴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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