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제가 왜 좋았냐고 물었어요

i9 조회수 : 4,426
작성일 : 2020-03-25 11:04:37

좋은 사람인줄 알았데요

그러면서 지금은 흑흑..속았어 하는데 ㅋㅋㅋ

좋은 사람인줄 알았다라........전 남편이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ㅠㅠ


둘다 속았다!!!!!!!

IP : 221.139.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5 11:07 AM (49.175.xxx.144)

    어머 울 남편도 제가 착할 줄 알았다고.....=.=

  • 2.
    '20.3.25 11:07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절대 안물어 봅니다
    적어도 저에게 반해 결혼하자고 졸랐던 남편에겐
    세상에 나보다 더 이쁘고 착하고 세련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어딨다고 안반하겠어요?
    저란사람에겐 당연히 반해야 맞는거고
    그래서 결혼까지 하게된걸거라서 안물어 봅니다
    그럼 속았어~~라는 말도 절대 안듣게 됩니다

  • 3. ㅋㅋㅋ
    '20.3.25 11:08 AM (175.209.xxx.44)

    왜 과거형인건지 ㅋㅋㅋ
    전 착한사람인줄 알았다네요
    그럼 지금은 나쁜사람? ㅋㅋㅋ

  • 4.
    '20.3.25 11:17 AM (59.15.xxx.34)

    우리남편은 제가 회사에 알뜰하고 일 잘한다고 소문나서 돈도 잘 모르고 착한 사람인거 같아서 결혼하자고했데요... 결혼때 10원도 모은돈 없이 빚만 있던 남편이거든요.
    남편이 사람보는 눈은 있었나봐요. 제가 결혼해서 잘모으고 알뜰하게 살아서 지금 그냥저냥 잘 살아요.

    남편은 우리가 만난지 4달만에 결혼해서 둘이 불꽃같은 사랑을 해서 결혼한줄 알아요.
    저도 우리남편 정도 성격이면 무난하겠다 생각해서 결혼했거든요.

  • 5. 아~~~~
    '20.3.25 11:23 AM (14.34.xxx.144)

    진짜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다들 결혼하는군요.

  • 6. ??
    '20.3.25 11:29 AM (119.198.xxx.59)

    곱씹으면 속상할 말이네요.

    좋은사람? 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옆에 무탈하게 있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게 아닐런지

  • 7. 저는 성격도
    '20.3.25 11:35 AM (24.245.xxx.167)

    강한데 뭐가 좋았냐하니 이뻐서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겠다 싶었대요..감당이 안 될 줄 몰랐다고

  • 8. ^^
    '20.3.25 12:1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소시적에 예쁘셨군요ㅋ
    착한줄 알았다하면 늙었다는 소리로 받아들입니다.
    나에게 투자하세요^^
    예뻐지면 다시 착해보입니다.

  • 9. 아놔
    '20.3.25 3:11 PM (14.187.xxx.55)

    아이가 물었었대요, 엄마 어디가 좋았냐고..
    남편왈, 웃겨서 재밌어서 좋았대요ㅠ
    너때문에 점점 웃을일이 줄어든다 이싸람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939 왜 이해찬은 대권후보에 못오를까요? 52 정치인 2020/04/28 2,939
1069938 365 어쩌다 이런 망작이 됐을까 4 ... 2020/04/28 2,855
1069937 여드름 피부 바르는 썬크림 있을까요 2 추천좀 2020/04/28 966
1069936 화장실 천정에 새가 둥지 틀었나봐요 15 ........ 2020/04/28 2,261
1069935 엄마사랑을 못받고 자랐어요 7 11나를사랑.. 2020/04/28 2,698
1069934 나혼자 산다 송승헌이요 10 2020/04/28 5,563
1069933 망해서 경매 내놓은 집을 싸게 사서 들어가 사는 경우도 안 좋은.. 16 집터 2020/04/28 6,587
1069932 영화 추천해요 - 찬실이는 복도 많지 6 .. 2020/04/28 1,835
1069931 다이소에 이런바지걸이 파나요? 5 .. 2020/04/28 1,681
1069930 일본, 한국이 코로나 검사키트 지원한다면 성능평가 필요 35 원숭이섬 2020/04/28 3,306
1069929 친정에 월200씩 생활비 이체하는대요. 22 .. 2020/04/28 27,751
1069928 카톡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써있는데 6 ........ 2020/04/28 3,051
1069927 문재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말씀 8 ... 2020/04/28 1,729
1069926 왜 드라마 보면서 설렘설렘 하는지 알겠네요ㅎ 3 2020/04/28 1,700
1069925 돈이 이럴때는 참 좋으네요 5 병원에서 2020/04/28 3,583
1069924 아침부터 일본 뉴스에 열받았다가 댓글에 빵터졌네요. 18 나무 2020/04/28 3,733
1069923 자꾸 사람들 앞에서 우리집 무시하는 형님 14 안녕하세 2020/04/28 3,720
1069922 유니클로 회장 “일본이 한국처럼 열등해지고 있다” 25 ... 2020/04/28 4,482
1069921 부부의 세계좀 알려주세요.. 10횐가 5 ........ 2020/04/28 1,861
1069920 밥투정 부리는 큰애 4 제목없음 2020/04/28 1,031
1069919 은마아파트엔 공부잘하는애가 많을까요? 13 ㅇㅇ 2020/04/28 4,336
1069918 대형마트 PB상품인데 마법의 식초 발견했어요 9 ... 2020/04/28 3,945
1069917 토종국산기업 서울낫도, 낫도제품들 할인행사하네요! 4 러키 2020/04/28 969
1069916 양팡사건 법적으로 하면 어떻게 되는게 맞는거죠? 3 ㅡㅡ 2020/04/28 1,426
1069915 포항 라노벨 사건에 대해 학교 출신 다른 학생이 증언하는 내용 16 ... 2020/04/28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