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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제가 왜 좋았냐고 물었어요

i9 조회수 : 4,395
작성일 : 2020-03-25 11:04:37

좋은 사람인줄 알았데요

그러면서 지금은 흑흑..속았어 하는데 ㅋㅋㅋ

좋은 사람인줄 알았다라........전 남편이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ㅠㅠ


둘다 속았다!!!!!!!

IP : 221.139.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5 11:07 AM (49.175.xxx.144)

    어머 울 남편도 제가 착할 줄 알았다고.....=.=

  • 2.
    '20.3.25 11:07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절대 안물어 봅니다
    적어도 저에게 반해 결혼하자고 졸랐던 남편에겐
    세상에 나보다 더 이쁘고 착하고 세련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어딨다고 안반하겠어요?
    저란사람에겐 당연히 반해야 맞는거고
    그래서 결혼까지 하게된걸거라서 안물어 봅니다
    그럼 속았어~~라는 말도 절대 안듣게 됩니다

  • 3. ㅋㅋㅋ
    '20.3.25 11:08 AM (175.209.xxx.44)

    왜 과거형인건지 ㅋㅋㅋ
    전 착한사람인줄 알았다네요
    그럼 지금은 나쁜사람? ㅋㅋㅋ

  • 4.
    '20.3.25 11:17 AM (59.15.xxx.34)

    우리남편은 제가 회사에 알뜰하고 일 잘한다고 소문나서 돈도 잘 모르고 착한 사람인거 같아서 결혼하자고했데요... 결혼때 10원도 모은돈 없이 빚만 있던 남편이거든요.
    남편이 사람보는 눈은 있었나봐요. 제가 결혼해서 잘모으고 알뜰하게 살아서 지금 그냥저냥 잘 살아요.

    남편은 우리가 만난지 4달만에 결혼해서 둘이 불꽃같은 사랑을 해서 결혼한줄 알아요.
    저도 우리남편 정도 성격이면 무난하겠다 생각해서 결혼했거든요.

  • 5. 아~~~~
    '20.3.25 11:23 AM (14.34.xxx.144)

    진짜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다들 결혼하는군요.

  • 6. ??
    '20.3.25 11:29 AM (119.198.xxx.59)

    곱씹으면 속상할 말이네요.

    좋은사람? 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옆에 무탈하게 있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게 아닐런지

  • 7. 저는 성격도
    '20.3.25 11:35 AM (24.245.xxx.167)

    강한데 뭐가 좋았냐하니 이뻐서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겠다 싶었대요..감당이 안 될 줄 몰랐다고

  • 8. ^^
    '20.3.25 12:1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소시적에 예쁘셨군요ㅋ
    착한줄 알았다하면 늙었다는 소리로 받아들입니다.
    나에게 투자하세요^^
    예뻐지면 다시 착해보입니다.

  • 9. 아놔
    '20.3.25 3:11 PM (14.187.xxx.55)

    아이가 물었었대요, 엄마 어디가 좋았냐고..
    남편왈, 웃겨서 재밌어서 좋았대요ㅠ
    너때문에 점점 웃을일이 줄어든다 이싸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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