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초 엄마인데 초등 방과후교실 많이 중요한가요?

..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20-03-25 09:33:00
비슷한 동네인데
제 아이가 갈 초등은
옆 초등에 비해 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방과후과목 확인해봐도 옆쪽 초등이 훨 잘되어있고
강사스펙도 좋고...
저희애 보낼곳은 좀 구색 맞추기 느낌? ㅜㅜ
근데 그렇다고 이사는 못갈것 같아요
지금도 풀대출받은거라 전세로 옮기려해도
빚을 더 내야하는데 너무 부담이 크고
남편은 그냥 내집에서 편하게 살자주의라
그냥 일반학원으로 보내면 괜찮을까요?
주변에 학원가는 크게 있고 살기는 편한 동네에요.


IP : 223.38.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rena
    '20.3.25 10:03 AM (175.112.xxx.149)

    보통 강남ㆍ분당권 정도 엄마들은
    방과후 전혀 안 시키던데(그 시간에 프랜차이즈 어학원ㆍ
    논술ㆍ사고력 수학 등 보내니)

    저는 학원을 전혀 안 보내고
    방과후 수업 아이가 원하는 거 계속 시켰는데
    큰아이가 이제 중3되었는데 뒤돌아보며
    만족하고 있어요

    1-2학년엔
    공예 수업 하고 싶다해서 신청했는데
    상당히 고급스런 미니어쳐ㆍ가죽제품ㆍ
    온갖것 다 만들어왔고
    3-4 학년엔 생태과학ㆍ요리수업
    넘 좋았고
    5-6학년
    컴퓨터 수업 하면서 자격증2개 따고 졸업하고

    컴터 수업은 아이가 고른 게 아니라 제가
    강제로ㅜ시킨 건데
    워드프로세서ㆍ웹 에디터ㆍ코딩 등등 다 배우고
    중딩 갔는데

    제가 몰랐는데
    중딩 정보 과목이 쫌 어려워서
    점수가 60점대 나오는데ㆍ
    아이가 다 배워놓은 덕분인지
    필기ㆍ수행 모두 만점이었지요

  • 2. 그거
    '20.3.25 10:04 AM (112.152.xxx.33)

    그것 때문에 이사까지 가기는 좀 그렇고요
    좀 아쉽긴 하죠
    두 학교가 같은 동네에 비슷한 정원, 비슷한 중학교 학군을 가졌나요?
    보통 방과후 수업이 많고 잘 되어있다는건 학생수가 어느 정도 이상 된다는 거고, 그 얘긴 그 쪽이 중학교 보내기도 좀 더 좋다거나 그 학교에 보낼만한 매력이 있는 거겠죠
    꼭 그런건 아니고요.. 인기있고 과밀인 학교라도 영어 같은건 별로인 학교도 있어요. 다들 주변 학원으로 많이들 가서요
    학교알리미로 정원, 학년별 정원, 학년 올라갈수록 학생이 줄어드는지 늘어나는지, 그런거 보시고요
    그것보다 학교생활에 첫번째로 결정적인건 담임선생님 잘 만나는 거예요~ 그건 아무도 모름

  • 3. 별로
    '20.3.25 10:18 AM (1.233.xxx.70)

    싸서 시키는거지 내용면에선 많이 떨어져요
    돈많으면 학원으로 보내세요
    근데 학원도 엉터리많으니 원...

  • 4. 이쁜모
    '20.3.25 10:26 AM (106.247.xxx.136)

    제가보기엔 방과후수업 별로 안중요합니다 ㅎㅎ

    물론 학군은 중요합니다 (저는 학군=수업분위기이라 생각하고,, 내아이가 사귈 친구 수준과도 큰영향이 있다고봅니다)


    윗분말씀처럼 1학년이면 첫담임샘이 아주많이 중요해요
    아이가 일년내내 학교가싫다고 징징댈수있어요 T_T

  • 5. ..
    '20.3.25 10:49 AM (223.38.xxx.116)

    학교 규모는 비슷한데요
    저쪽은 대부분 아파트촌이고
    이쪽은 빌라들이 많고 아파트가 띄엄띄엄 있어요
    저흰 돈이 부족해서 이쪽 샀고요
    저쪽은 방과후 악기 수업도 다양하게 잘되어있고 오케스트라 이런것도 있어서 좋아보이더라구요 ㅜ 이쪽은 선생님들 학력 경력도 제대로 오픈 안되고 좀 그래보여요ㅜ
    담임샘과 같은반 친구들 잘만나길 바래야겠네요..
    사교육은 학원은 잘되어있는 편이에요..

  • 6. 방과후강사
    '20.3.25 11:17 AM (121.166.xxx.30)

    몇달하다 그만두고 옮기고 둘쑥날쑥이 다 반산데
    뭐 방과후수업까지 비교하시나요?
    악기도 체험한다 생각하셔야지 각양각색아이들 수준
    별 의미없음요

  • 7. 다양한
    '20.3.25 11:29 A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경험 좋아요~
    바깥에서 배우기 힘든 종류들요.
    요리도 좋았고, 과학종류도 좋았어요

  • 8. ....
    '20.3.25 12:28 PM (222.99.xxx.169)

    방과후 강사 이학교 저학교 옮겨다녀요. 강사 질은 거기나 거기나 별 차이 없을거구요. 방과후는 학교끝나고 바로 갈수있으니 저학년 아이들이 오후에 시간때우느라고 많이 하지 교육의 의미는 별로 없어요. 학교끝나고 학원가는데 시간 애매하면 그사이에 시간맞는 방과후 집어넣고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학년땐 친구사귀기도 좋고 애들 재미있어하기는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745 부자9급 남자와 개룡사무관남자 누가 나을까요 39 ........ 2020/08/01 6,852
1100744 중성적인 이름이었으면 좋겠어요. 28 ..... 2020/08/01 5,478
1100743 임대차 3법 이거 복불복 아닌가요? 21 ㅇㅇㅇ 2020/08/01 2,809
1100742 운동하면서 들을 강좌 추천 부탁드려요 동고비 2020/08/01 805
1100741 침샘염은 한번 생기면 얼마나 가요? 2 00 2020/08/01 1,486
1100740 자동차 사고 보험 접수 2 ... 2020/08/01 962
1100739 국내선 비행기 탈 때 소고기나 오이 가져갈 수 있나요? 3 국내선 2020/08/01 5,126
1100738 서울시청 6층 사람들 "성추행 방조? 난 들은 적 없다.. 8 박원순 시장.. 2020/08/01 2,429
1100737 코로나 음성이면 3 ... 2020/08/01 1,308
1100736 근생 건물 전입신고 되나요 4 oo 2020/08/01 2,886
1100735 내가 몰랐던 차별금지법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 31 잠돌 2020/08/01 1,973
1100734 가방 잃어버릿 것 같아요 6 ㅇㅇ 2020/08/01 3,134
1100733 학창시절 아빠한테 들었던 막말 16 2020/08/01 5,755
1100732 학습지 방문교사 투잡 7 투잡 2020/08/01 3,354
1100731 갈비탕 했는데 고기가 맛이 맹숭맹숭 해요. 9 2020/08/01 1,740
1100730 이수정교수 이름이 많이 올라와서 말인데요 26 그알 2020/08/01 4,944
1100729 기레기들 ...이젠 홍석천까지 소환 함 5 .... 2020/08/01 2,230
1100728 착취당하는 중인데....제 인생이 너무 한심해요. 4 아.. 2020/08/01 3,937
1100727 법 통과랑 전세 소멸이랑 도대체 뭔 상관이래요? 9 ᆞᆞ 2020/08/01 1,157
1100726 '이면 합의서' 문서 위조한 인간 큰일 났네요! 7 ... 2020/08/01 2,596
1100725 지금 막 8월이 됐네요. 3 ㅇㅇ 2020/08/01 1,780
1100724 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 면상공개 23 2020/07/31 7,892
1100723 친정엄마와 외가식구들 문제 8 ㅇㅇ 2020/07/31 3,704
1100722 '검사 비리' 10년치 살펴보니..70%는 수사·기소 안 해 3 뉴스 2020/07/31 1,027
1100721 신천지 마지막 발악 무시, 이만희 구속 심사 중 8 .... 2020/07/31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