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이에게 주길...산소호흡기 양보한 이탈리아 신부님 끝내 숨져
베라르델리 신부는 신자들이 치유를 기원하며 그에게 선물한 산소호흡기를 사용하길 거부했다.
그는 이 호흡기를 자신보다 젊은 한 환자에게 양보하고 병마와 싸움을 이어가다가 끝내 숨졌다. 이 젊은이는 베라르델리 신부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1. ...
'20.3.25 3:10 AM (119.196.xxx.125)21세기에..ㅠㅠ
2. 근데
'20.3.25 3:15 AM (73.182.xxx.146)미국 유럽은 특히 유사시에 이런 ‘서로 돕기’ 미담이 많은듯해요. 뉴스보는데 미국에서 92세 자가격리 할머니 집에 생일이라고 지역주민들이 찾아와서 케익들고 정원 빙 둘러 떨어져서 노래불러주고 하는거 보면서 눈물이 핑...
3. ㅇㅇ
'20.3.25 3:15 AM (211.193.xxx.134)4. 세상에
'20.3.25 3:19 AM (62.46.xxx.197)이게 21세기 선진국이라는 유럽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니 ㅠㅠ.
5. 이뻐
'20.3.25 3:25 AM (175.223.xxx.41)신부님 참된 종교인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6. ...
'20.3.25 3:29 AM (108.35.xxx.11)21세기 선진국 할아버지라도 환자수가 넘치면 어느 나라나 저렇게 됩니다.
병상과 의료기기 부족되면 다 저리 되죠. 그래서 자가격리 시키고 외출 통제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이태리는 한꺼번에 환자수가 폭발하면서 의료마비가 온 경우니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죠.7. ㄴㄴ
'20.3.25 3:30 AM (211.252.xxx.230)너무 무섭고 슬프요.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길.8. 행복한새댁
'20.3.25 3:34 AM (125.135.xxx.177)꼴베 신부님 생각나네요..ㅜㅜ
막시밀리안꼴베 신부님도 수용소에서 젊은이 대신 죽음을 택했죠ㅜ
하느님 사랑으로 평화의 안식을 얻으시길 기도합니다.9. ㅠㅠ
'20.3.25 3:36 AM (86.130.xxx.98)신부님... 편히 쉬세요 ㅠㅠ 너무 맘이 아프네요
10. 눈물이...
'20.3.25 3:55 AM (188.149.xxx.182)그 분은 행복했을거에요. 마지막 가시는 길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행복했을거에요...어흐흑.......ㅠㅠ
11. hap
'20.3.25 4:14 AM (115.161.xxx.24)신부님...주님 품안에서 편히 쉬소서.
12. 성인
'20.3.25 4:48 AM (58.120.xxx.54)이십니다.
빨리 코로나 진정 되길 바랍니다.13. 모야
'20.3.25 5:29 AM (104.205.xxx.121)저도 기독교이지만 먹사 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14. 가슴아프네여
'20.3.25 6:10 AM (95.90.xxx.49) - 삭제된댓글이태리 상황이 빨리 나아지기를.. 지금 독일 졉경 지역으로 이태리 환자들 옮기고 그런다는대.. 얼른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15. ....
'20.3.25 6:28 AM (175.117.xxx.166)저 멀리 계신 하느님의 양..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16. 이런
'20.3.25 7:04 AM (59.4.xxx.58)미담이 더 이상 없는 세상이 오기를...
17. 아름다운 이탈리아
'20.3.25 7:50 AM (175.208.xxx.235)하루속히 코로나가 진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신부님의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지네요.
부이 편히 쉬시길~~18. ㅜㅜㅜㅜ
'20.3.25 8:02 AM (59.6.xxx.151)감사하고 또 미안합니다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저는 신자에요. 종교색 불편하신 분들 계실 수 있어 먼저 밝히고요
오후 3시는 자비의 기도 시간입니다
나보다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
설령 기도를 믿지 않더라도
나쁘거나 내게 해 될 일 아니고
그저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이면
더 위험한 나라, 사람들에게 아주 작게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런지요
저도 신실하거나 착한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노랫말처럼
누군가 나를 위하여
그 힘은 믿습니다
선종하신 사제의 뜻도 그러셨을거라 생각하고요
주제넘지만 부탁 드려요19. 구
'20.3.25 8:32 AM (1.240.xxx.128)화살기도 동참할게요.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길.20. ㅠㅠ
'20.3.25 8:48 AM (175.193.xxx.99)예수님이 마중나오셨을 듯 해요.
저도 콜베 신부님 생각 났어요. ㅠㅠ21. 아...
'20.3.25 8:55 AM (203.247.xxx.210)레미제라블
22. RIP
'20.3.25 9:01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중세시대도 아니고 너무 마음 아픈 상황이네요.
우선 이태리에서 오는 교민들 받아서 치료해 주는 게 이태리를 도울수 있는 한 방법인데, 문제는 우리 행정진과 의료진들의 통제치료 능력이죠. 그들이 로봇도 아니고 장기전시 더 걱정이고 때문에 학교4월 초 개학도 반대해요.23. Kl
'20.3.25 10:25 AM (39.7.xxx.10)신부는 가족이 없으니까 저게 가능
목사는 가족이 있으니까 저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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