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녕하세요. 저보다 능력있는 후임 때문에 힘들어요
1. 글쎄요
'20.3.25 1:55 AM (116.127.xxx.70)회사를 홀가분하게 떠날수있는것만큼 행운이 없죠
남아있는 연차도 쓰고 후임에게 맡길거 맡겨보며 새로운 일자리 찾구요
퇴사하라하면 미련없이 나오시고 후배 관찰하세요 일잘하는 포인트가 뭔지요2. 그 사람이
'20.3.25 1:56 AM (223.62.xxx.95)일머리가 있나 보네요. 먼저 말하지는 마세요. 이미 해고 통보 받았으면 한달 정도는 님에게도 전직할 시간을 회사에서 주는게 맞아요. 후임이 일 잘하니 남는 시간은 님이 전직 자리 알아 보는데 쓰시는게 회사를 위해서도 님을 위해서도 좋죠. 여기가 끝이 아니고 여기서 새로운 출발을 모색한다로 마음 다잡으세요.
3. 행복한새댁
'20.3.25 1:58 AM (125.135.xxx.177)다.. 지나가더라구요.
제가 그런 후임 이었는데ㅎ 지금은 관뒀어요.
그리고 제 선임은 자리에 앉아서 졸기도 하고 했는데.. 그런 모습 보이지 마시구요 꿋꿋하게 다니세요. 그 분 얼굴 기억 나는데 길에서 한번 본적도 없고.. 이런저런 회사 얘기 많이 알려줘서 회사생활 수월했어요.
한달.. 참 짧아요.. 이직 준비하면서 마음 다스리세요!4. ㅇ
'20.3.25 2:02 AM (114.203.xxx.173)정말 한달간 전직할 시간에 충실하고 싶은데
글에더 썼지만 자꾸 불안한게 회사에서 다음주부터 나오지말라고 할거 같아서요
제가 잘리는 이유가 회사가 돈이없다고 했지만
그냥 절 싫어하는거 같아요
물론 이것도 제 생각일뿐이지만... 참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내일부터는 후임 잘 관찰하고 저도 보고 배워야겠습니다
입사 초기라 그런지 정말 8시간 내내 딴짓안하고 집중력있게 일을 하더라고요
그에 비해 저는 집중이 잘안되고 자꾸 후배앞에서 여유있는척 거드름을 핍니다
이제 고쳐야 겠어요5. 이것도
'20.3.25 2:09 AM (218.153.xxx.49)다 지나가니 좋게 생각해
일 잘하는 후임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아무때 그만두라 하더라도
사심없이 받아 들이세요
실업급여 받으며 전직하면 돼요6. 님
'20.3.25 2:13 AM (223.62.xxx.101)적성이 뭔지 이 일을 하면서 왜 집중을 못했는지 원인을 알아야 직장도 수월히 찾고 가서도 잘 적응할수 있으니 자기 자신에 대해 강점 약점 장점 단점 면밀히 검토해 보세요. 사람마다 쓰임새가 다른거니 기죽지 마세요.
7. 원글님
'20.3.25 2:54 AM (82.132.xxx.121)너무 기죽지 마세요. 분명히 원장님이 후임보다 잘 하는 것이 있을 거에요. 긍정 적으로 생각하시고 , 길이 열릴 것이라 믿고 화이팅 하세요
8. 오타
'20.3.25 2:55 AM (82.132.xxx.121)원장님-> 원글님
9. 아ㅜㅜ
'20.3.25 3:58 AM (62.46.xxx.197)님 일 못해서 짤리는건가요?
돈이 없는데 후임을 뽑는다니 말이 안되잖아요 ㅠㅠ.
그냥 뒷마무리 잘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세요.10. 추가
'20.3.25 6:27 AM (90.197.xxx.142)덧 붙이자면, 그 어떤 것도 누구에게나 있어 날 수 있습니다.
인생 오래 살고 볼일 이에요.
지금 내가 힘들어도 앞날은 아무도 모릅니다.11. A,laal
'20.3.25 6:44 AM (118.46.xxx.153)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능력있는 후임 얼른 일 배워서 떠날거에요
12. Jj
'20.3.25 7:22 AM (221.140.xxx.117)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지옥같은 출근길이겠네요.
한달동안 마음이 차분해지시고 더 좋은 직장도 구해지길요13. 후임이
'20.3.25 8:07 AM (58.127.xxx.238)빠릿하고 영리한가본데 이미 원글이 어떤사람 어떤상태인지 눈치 깠어요, 거드름 피우면 우스워보이는거고 자기할일 하세요
14. 글쎄요
'20.3.25 10:07 AM (59.6.xxx.151)그 후배 앞에서 거드름 피워 뭐하시게요???
시간 여유 있으시면 오히려 다행이죠
구직하고 계시니까요.
내일까지 나오라하든 다음달까지 나오라하든
내고할 뭐가 없다면 고민하실 필요도 없죠
다음 스텝 준비가 중요한 겁니다15. 당당하게
'20.3.25 11:05 AM (203.235.xxx.42) - 삭제된댓글담주부터 나오지말라고 해도 너무 쫄지마세요.
담주부터 나오지 말라고 안해도 어차피 한달뒤면 안 볼 사람들이에요.
지금와서 후임 자세 배울필요 없고요 그런 건 다음 직장에 가서 적용하시면 되고
지금 직장에서는 그냥 마음 홀가분하게 있으세요.
후임이 일을 잘하건 말건 그건 이제 나랑 상관없고요.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것인가? 바로 직장을 잡을것인가? 좀 리프레쉬를 하고 일을 할것인가?
본인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하셔야 해요.
심지어 자리에서 이력서를 써도 됩니다. 물론 너무 대놓고 쓰면 좀 그렇지만요.
그 정도는 해고당한 사람이고 곧 나갈 사람이니 건들지 않습니다.
본인 삶에 집중하세요. 이 회사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해봐도 좋구요.
잘 정리 해놓고 다음 직장에서 안그러면 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1887 | 공적마스크 대형 사이즈 6 | ㅇㅇ | 2020/05/04 | 1,854 |
1071886 | 아시클로버 연고 어떤 제품 쓰세요? 4 | 의약품 | 2020/05/04 | 1,443 |
1071885 | 어제자 지역감염 0이네요 | ... | 2020/05/04 | 539 |
1071884 | 이원일 약혼녀 극단적 선택->응급실->일반병실 ( 중.. 71 | .. | 2020/05/04 | 27,468 |
1071883 | 임은정 ㅡ공수처, 수사 시작하면 검찰은 황금어장 6 | 기레기아웃 | 2020/05/04 | 1,344 |
1071882 | 국민연금 1억정도 가입하면 얼마정도 나올까요? 4 | .. | 2020/05/04 | 3,305 |
1071881 | 수국이 왔어요~ 3 | 알리자린 | 2020/05/04 | 1,050 |
1071880 | 이인영이 고별회견에서 "혹평은 제몫이고 영광은 국민의 .. 18 | 곱고훈훈하다.. | 2020/05/04 | 2,734 |
1071879 | 수국 소개해주신 분 감사드려요. 5 | 동작구민 | 2020/05/04 | 1,431 |
1071878 | 5월4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해외유입 8명) 4 | ㅇㅇㅇ | 2020/05/04 | 1,076 |
1071877 | 해결완료)정원에 쓸 호스 좀 알려주세요 제발. 12 | 헷갈려요 | 2020/05/04 | 663 |
1071876 | 내일 마스크 사는 날인데 약국이 쉬면 16 | 어쩌나요 | 2020/05/04 | 2,835 |
1071875 | 맛없는 적포도주. 어떻할까요 8 | .. | 2020/05/04 | 1,031 |
1071874 | 사랑한 강아지와 이별해야 하는 순간 32 | 라벤더 | 2020/05/04 | 3,835 |
1071873 | 국적 회복은 쉬운가요??? 4 | 국적 | 2020/05/04 | 1,341 |
1071872 | 바질은 며칠에 한 번 물 주나요? 4 | 바질 | 2020/05/04 | 1,278 |
1071871 | 서울시 재난 지원금요~~? 3 | 하니미 | 2020/05/04 | 1,274 |
1071870 | Ebs시청 3 | 강릉 | 2020/05/04 | 624 |
1071869 | 슬기로운 격리생활-1일째 7 | 자가격리 | 2020/05/04 | 1,307 |
1071868 | 염창역이나 가양역 근처에 전세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6 | 희 | 2020/05/04 | 1,700 |
1071867 | 무슨 차 타고 싶나요? 16 | ??? | 2020/05/04 | 2,818 |
1071866 | 과민성 대장 증세로 병원 다녀보신 분 3 | ㅇㅇ | 2020/05/04 | 1,261 |
1071865 | 미국 사는 시누이가 222 | 본인 | 2020/05/04 | 35,044 |
1071864 | 조화 예쁘게 파는 곳이 있을까요 7 | 카네이션 | 2020/05/04 | 2,146 |
1071863 | 이혼하고무슨일하시나요 3 | 50넘어 | 2020/05/04 | 2,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