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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살때로 되돌아가보고 싶으신가요?

ㅇㅇ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20-03-25 01:13:11
1년만 다시 살고 돌아온다면?     

             
IP : 124.63.xxx.2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0.3.25 1:16 AM (211.245.xxx.178)

    뱃속에 생기기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 2. 둥둥
    '20.3.25 1:17 AM (39.7.xxx.181)

    엄마 돌아가시기 전으로요
    좁은 집에 모여서 제사도 지내고 만두도 빚고
    그냥 엄마 목소리가 그리워요
    그렇게 아프신줄 알았으면 잘해드릴걸

  • 3.
    '20.3.25 1:18 AM (218.236.xxx.69) - 삭제된댓글

    저 2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래서 5-6살때까지 같이 있으면서 보살펴주고 싶어요

  • 4. 윗님
    '20.3.25 1:18 AM (112.150.xxx.63)

    너무 슬퍼요ㅜㅜ
    저는 고딩때로 가서 공부 좀 열심히 할래요

  • 5. 고2
    '20.3.25 1:19 A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고2 ~고3 방황을 많이 했어요.
    부모님께 상처를 많이 드렸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해맑고 티없이 순수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소소한 사랑을 매일매일 전해드리고 싶어요.

  • 6. ㅡㅡ
    '20.3.25 1:20 AM (112.150.xxx.194)

    결혼전 엄마랑 살던 그때요.
    엄마도 저도 제일 행복하고.마음 편했던. 저 31살때.딱 1년이요.

  • 7. 30이요
    '20.3.25 1:24 AM (175.211.xxx.106)

    하도 공부에 치여서 30대이전은 싫고.
    30세로 돌아간다면 전혀 다르게 살고 싶어요.

  • 8. 아이
    '20.3.25 1:27 AM (1.224.xxx.57) - 삭제된댓글

    출산 당시로요. 되돌아간다면 절대 산후조리원에 안 들어갈거예요.
    2주간 나 편하자고ㅠㅠ

  • 9. 고3으로요
    '20.3.25 1:37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대학 선택을 잘못해서 평생 후회되서요.
    집안에 제대로 공부해 대학 나온 사람 한명만 있었어도 조언 받을 수 있었을 텐데..
    80년대라 지금같이 인터넷 정보같은 게 없었으니
    주변사람에게 진학 진로 조언을 받을 수 밖에 없었죠.
    제가 친정에서 최고학력자이자 최초로 대기업 들어간 사람이거든요.
    장학금 받고 다니느라 그저그런 대학에 들어갔는데 평생 한이 되요.

  • 10. ....
    '20.3.25 1:4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이 두살과 세살때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 간도 안한 밥없는 밥 안먹는다고 화내지도 않고
    밥도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이고
    더 잘놀아주고 싶어요
    그때도 이뻐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맛도 드럽게 없는 밥 안먹는다고 소리치고 화낸게 넘 미안해요

  • 11. ...
    '20.3.25 1:46 AM (1.237.xxx.189)

    아이 두살과 세살때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 간도 안한 맛없는 밥 안먹는다고 화내지도 않고
    밥도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이고
    더 잘놀아주고 싶어요
    그때도 이뻐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맛도 드럽게 없는 밥 안먹는다고 소리치고 화낸게 넘 미안해요

  • 12. 스무살
    '20.3.25 1:50 AM (39.122.xxx.59)

    대학교 1학년때요
    그해 여름에 나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는 대학 신입생 행복에 들떠 할머니의 마지막을 거의 기억조차 하지 못하네요
    돌아가서 할머니 곁에서 늘 사랑한다고
    그렇게 한없이 사랑하며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매일매일 이야기할래요
    보고싶은 할머니 ㅠㅠ

  • 13. ..
    '20.3.25 1:52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

    지금이 제일 행복해서 아무나이대로도 돌아가고싶지않아요
    학생때도 힘들었고 결혼하고도 맞벌이에 시가까지 봉양하느라ㅠ
    죽을것같이 괴로웠어요

    다행히도 제 사업이 늦게 트여 크게 돈을 벌었고
    큰재산을 모았구요
    두 아이들 신경못써줬는데도 명문대학을 졸업했고
    좋은 배우자들 만나서 결혼시켰고 각각 강남에 아파트 사주고 분가시켰어요 남들 다들 부러워하는 직장다니구요

    평생 시부모 모셔준것에 감사하다는 착한남편덕분에
    요사이처럼 행복할수가 없어요
    돌아가실때까지 자기부모님 잘보살펴준 은혜를 이제부터 갚겠다네요ㅎ

    젊을때 너무 피눈물나게 고생만 해서ㅜㅜ
    그시절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면 끔찍합니다ㅠ

  • 14. ..
    '20.3.25 1:58 AM (114.203.xxx.163)

    저도 아이들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2살 5살

    다시 볼수 없는 아이들 그때를 다시 보고 싶어요.

  • 15. 위에
    '20.3.25 2:10 AM (211.186.xxx.190) - 삭제된댓글

    고3으로님 가까이 있으면 차한잔 하고 싶군요.
    그러나 조언을해도 그 나이에 같은 환경에서 온전히 따를지 어땠는지 모를겁니다.

  • 16. ....
    '20.3.25 2:12 AM (180.230.xxx.119)

    하나님을 처음만난 충만했던 그시절 20살 21살로 돌아가고싶네요 형제자매들과 찬송불렀던그시절도 그립고
    그게 아니라면 25살 26살 27살 전성기때도 그립네요
    그땐 사는게 진짜행복했는데..
    지금은 아기키우면서 늠 힘드네요.. 세상의약자가 된기분..

  • 17. 마른여자
    '20.3.25 2:16 AM (124.5.xxx.18)

    20대요
    그때로돌아간다면 정말잘살자신있어요
    후회만드는삶을 이제껏살아와서 눈물이나네요

  • 18. ~~
    '20.3.25 2:55 AM (24.137.xxx.13)

    26살때요.
    직장 다니면서 친구들 만나고 연애도 하고~
    일하니 성취감도 있었고 사랑해서 행복했고
    무거운 짐은 없었어요
    제 이뻤던 나이ㅎㅎ
    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뭐라도 할 수 있었던 나이..

  • 19. ..
    '20.3.25 3:06 AM (175.119.xxx.68)

    엄마 뱃속에 있을때요 아니면 더 올라가서 수정이 되지 말았어야 했어요

  • 20. 행복한새댁
    '20.3.25 3:29 AM (125.135.xxx.177)

    전.. 코로나라도 지금이 제일 좋아요.

    가난했던 십대, 힘겨웠던 이십대.. 어제보다도 오늘이 좋구요. 평생을 지금처럼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 정도로 건강하고 이 정도로 착한 얘들이랑 적당히 살면 좋겠네요. 늘 감사해요!

  • 21.
    '20.3.25 5:29 AM (39.125.xxx.203)

    저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과거 어느 시점에 돌아가면
    아버지 살아계실 시기라....두려워요.
    너무 가족들 괴롭히는 분이라.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젊은 날을 살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 22. 사랑해 언니
    '20.3.25 6:13 AM (110.70.xxx.57)

    언니 뇌출혈로 쓰러지기 전으로 가고싶어요.. 맛있는곳 좋은곳 많이 데려가고 얘기 많이들어주고 호응해주고 유럽도 데려가주고 그러고 싶어요..

  • 23. 행운
    '20.3.25 6:23 AM (117.111.xxx.210) - 삭제된댓글

    부모님 덕분에 사치하며 돈 펑펑쓰던 30대전도 그립고ㅋ
    남편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현재도 좋고

    내게 추억은 돈주고도 살수없이 중요
    앞으로도 쭉~하루하루 추억만들기

    남편 월차라 이와중에 오늘도ㅎ

  • 24. 행운
    '20.3.25 6:56 A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덕분에 사치하며 돈 펑펑쓰던 30대전도 그립고ㅋ
    남편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현재도 좋고

    내게 돈주고도 살수없는 넘 소중하고 중요한 추억들
    앞으로도 쭉~ 하루하루 추억만들며..

    남편 월차라 이와중에 오늘도..

  • 25. 스무살
    '20.3.25 7:24 AM (125.182.xxx.27)

    이요 그때는 뭐든 다 새로시작할수있으니깐‥딱 그때로 돌아가고싶네요

  • 26. ㅁㅁㅁ
    '20.3.25 8:13 AM (49.196.xxx.108)

    지금이 좋아요. 애들 예쁘고 남편도 잘하고

  • 27. ,,,
    '20.3.25 11:43 AM (121.167.xxx.120)

    초등학교 일학년때로요
    부모님 건강 하시고 살아 계셔서 사랑 듬뿍 받던 어린시절로요.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요..
    인생을 다시 반복한다면 힘들고 세월이 아깝기도 하네요.

  • 28. ㅓㅓ
    '20.3.25 1:44 PM (211.206.xxx.4) - 삭제된댓글

    중3
    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 29. ㅓㅓ
    '20.3.25 1:46 PM (211.206.xxx.4)

    중3.
    이때가 제일 행복했고,
    거기서 인생바꿀 계획도 다시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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