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딸이 부모랑 같이 살때
부모님이 70대정도되면 밥 누가하나요 보통
엄마가 그때까지 하시는집 많나요
1. 뭐였더라
'20.3.24 11:07 PM (211.178.xxx.171)저 오십대. 아이들 20대 직딩.
아침은 간단히 먹고, 점심은 알아서 각자 먹고, 저녁은 (귀가가 좀 일러요) 내가 준비 할 때도 있고 아이들이 와서 먹고 싶은 거 해줄 때도 있어요.
주말은 아침은 나랑 남편이 준비. 애들이 맘 내키면 해줍니다.
장봐오는 건 거의 내가..
그러고보면 지금은 내가 메인으로 하고 있지만 내 나이가 70대면 밥 하기 싫어서 같이 사는 가족이 같이 해 먹거나 사먹기도 하면서 살 것 같아요.
누가 밥을 하냐고 하면 밥 할 기운이 더 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 생각해요2. 엄마
'20.3.24 11:08 PM (175.115.xxx.5)자식과 사는 엄마는
10에 9은 엄마가 식사 준비 할 듯한데
더군다나 요즘 70대면 젊은 노인인데
자기집에서 직접 해드시고
식구들 차려주죠.3. ....
'20.3.24 11:09 PM (58.148.xxx.122)대부분 엄마가..
4. 60대도아니고
'20.3.24 11:13 PM (211.36.xxx.13)70대 ... 여기40대들도밥차리기 힘들다고 난리들이잖아요
5. ..
'20.3.24 11:14 PM (210.113.xxx.158)70대 엄마가 아직 은퇴 전이셨는데
메인은 엄마가 하셨었고(아빠가 아침식사 꼭 하시는 분이라 출근 전 갓 지은 밥으로 한식 차리시고 함께 식사하심) 직장인 30대 미혼 딸은 일찍 퇴근한 평일 저녁과 주말 틈틈이 밑반찬 만들었었네요6. 원글인데
'20.3.24 11:26 PM (223.38.xxx.188)이글을 왜 썼냐면 직장상사가 40대후반 미혼인데 같이사는 70대엄마가 자기밥신경을 안써줘서 자기가 집에 먹을게없어 짜증난다길래..저도 20대부터 반찬하고 엄마 도와서 왜 자기가 못해먹나 싶더라고요
7. . .
'20.3.24 11:33 PM (183.98.xxx.95)직장다니는 아들 손자 밥 해주는 80대 후반 할머니가 친정엄마랑 같은 아파트 살아요
며느리는 아파서 오랫동안 입원해 있구요
청소는 도우미 아줌마가 오지만 밥은 할머니가 하신대요
직장 다니면 저도 해줄거 같아요8. 70대 엄마가
'20.3.24 11:35 PM (59.8.xxx.220)하루종일 할일이 뭐가 있나요
직장 다니는 딸한테 밥정도 하는게 힘든일은 아니죠
저도 40대때가 밥하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50대가 되니 바쁜일도 없고 밥하나는 끝내주게 해줄 자신이 이제야 생겼거든요
집에서 밥만 하는거면 그까짓거 뭐가 힘들어요
그것도 내자식 먹이는건데
아들이면 지극정성으로 해먹였을텐데 딸이라서??9. ᆢ
'20.3.24 11:45 PM (121.167.xxx.120)젊어서도 안하는 사람이 늙으면 더 안해요
70 되면 하기 싫고요
다 사람 나름이예요10. 80시엄니
'20.3.24 11:56 PM (175.117.xxx.71)시누이 사위 밥해 줍니다
같이 안 살아도 일 한다고
점심 저녁밥 해 줍니다
그게 유일한 낙인듯
50넘은 딸이예요
병원갈일 있을때 딸 사위 도움 받아요11. 요즘
'20.3.25 12:04 AM (119.149.xxx.234)70은 젊어요 엄마가 밥하고 요리하면 딸이 청소하고 설겆이는 하죠 먹고 싶은거 안해준다는건 딸도 문제가 있는거예요 돈버는 딸이 요리재료 장 봐서 사다주면 엄마가 해주죠 좋은 식당 맛집 같이 다니면 보는 눈 먹는 입맛도 길러져서 더 잘하죠^^
12. ..
'20.3.25 12:16 AM (1.227.xxx.17)그런경우 집에서 노시는분들 80대여도 차려주던데요 입으로도 얼마나 모여서 잘떠들고 노는데요 70은 청년입니다
13. 제 경우는
'20.3.25 2:21 AM (72.226.xxx.88) - 삭제된댓글엄마가 요리 전담 ㅠㅠ
못난 딸 맞고요.
근데 지난 번보다 이게 더 맛있다, 요즘은 그거 먹고 싶다, 이런 대화를 하는 적은 있어도
절대 남에게 집에 먹을 게 없어 짜증난다든가 하는 말은 안해요.
늘 엄마 음식 자랑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정도...
어쨌든 본문의 그 미혼딸은 나쁩니다. 설령 어머니가 하는 일 없으시고 딸이 너무 바빠 식사 정도 책임져 주면 좋겠다 싶어도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왜 엄마 험담을 해요.14. 밥은 엄마가 해도
'20.3.25 3:45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장은 자식들이.보죠.
이번에 재택하면서 시터 자르고 도우미 자른집들 다 그얘기예요.
결국은 시엄마 친정엄마가 반찬이라도 도와주고 택배 시집이나 친정으로 부치면 엄마들이 이유식 반찬 해줘서 애들하고 먹고 살죠.
마흔 넘은 며느리들도 계란후라이하고 고기굽고 전기밥솥으로 밥하는 정도지 크게 요리라고 할만한거 하는 사람 없어요.
반조리식품 레토르트 냉동 주문해서 먹고 재료 쇼핑 결제 딸 며느리가 해야죠.15. 뭐였더라
'20.3.25 9:02 AM (211.178.xxx.171)본문 딸은 직장 다닌다고 집안 일 하나도 안하고 엄마가 해 주는 밥 먹고(반찬 맛없다고 투정은 하고) 자기 빨래도 엄마가 하라고 할 것 같은 상황이네요.
그러니 남한테 그런 불평을 하죠.
70대 엄마가 밥하기 싫은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일 나가는 거 아니면 메인 주부 역할은 엄마가 아직 할 나이고,
딸도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다닐 일은 아니고, 장도 봐가고 주말엔 요리도 하고 청소도 시작하면서 집안 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16. ....
'20.3.25 9:05 AM (175.223.xxx.147)밥을 안해준다는게 아니라
입에 맞는게 없다는 불만이군요
그런 집은 꽤 있죠.
엄마가 음식에 소질 없거나 자식에게 별 관심이 없거나 입맛이 너무 다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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