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녁은 맥주마시며 좀 쉴래요

...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20-03-24 21:29:45
자영업자 입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요즘 코로나로 타격이 너무 큽니다
대통령님 질본 분들 정부 의료진들의  노력과 수고에 너무 감사드리면서도
개인적으로 시국이 시국인지라 경제적 타격도 너무 크고
한달간은 넋놓고 있다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하고 그동안 손놓고 못했던 일들 하면서 재정비하자 하고 
긴장하고 하루하루 메뉴얼 점검하고 시스템 만들려고 정신집중하고 있어요

거기다 주식 내려간거 다 정리하고 포트를 새로 짜서 대응하느라
하루종일 긴장의 연속이네요

너무 기합주고 살아서
오늘 저녁은 다 내려놓고 맥주랑 오징어 만두에
아끼고 미뤄두었던 하이에나 보면서 힐링하렵니다. 

이럴때 무너지면 안된다고 술도 금주하고 하루하루 정신차리자 했는데 오늘 하루는 쉼표를 줘야할 것 같아요

하이에나 혜수언니 넘 좋아요
주지훈은 왜이리 섹시한지 ㅋㅋ
1편 보는데 넘넘 쫄깃하고 재미있네요
이시간이 행복해요

있다가 해장 라면과 투게더 아이스크림도 대기중이에요 ㅋㅋ
오늘 혼술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58.143.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밤
    '20.3.24 9:31 PM (61.102.xxx.144) - 삭제된댓글

    맥주 마시는 여인들이 왜 이리 많은가요?

    아, 물론 저를 포함요.

    정말 힘들겠어요.
    그래도 우리 힘냅시다~~

    우리에겐 맥주 한 잔의 위로도 있잖아요?
    짠~~~~~

    더 힘들고 더 아픈 사람들.....도 있으려니
    우린 그래도 좀 더 버틸 수 있다 기운내며 가 봐요~~~힘!!!

  • 2. ㅇㅇ
    '20.3.24 9:3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넘어진 김에 쉬어 가란 속담이 있죠
    재정비의 시간이 짧게 끝나고 더욱 탄탄해지기를

    화이팅!!!!!!

  • 3. ...
    '20.3.24 9:33 PM (58.143.xxx.95)

    맞아요 위로와 여유 조금은 있어서 숨쉬겠어요
    질본분들 의료진들 대통령님 긴장과 집중의 연속일텐데 너무 감사드리고
    얼른 코로나 종식되길 바랍니다

  • 4. 콜콜
    '20.3.24 9:35 PM (218.48.xxx.110)

    다이어트로 2달 술 한방울 안마시고 있는데 같이하고 싶네요.
    코로나 직격탄으로 일 제로인 프리랜서에요.
    너무 스트레스라 뉴스 조금만 보고요.
    무개념 너무 얄미워서 청와대청원도 해봤네요.

    쫀득한 회에 통통한 새우구이에 소맥 땡깁니다.
    다음날 해장은 시원한 냉면과 메로나.
    아, 이래서 제게 다이어트가 필요했던거군요ㅋㅋ.
    맛있게 드세요^^.

  • 5. 후ㅡ...
    '20.3.24 9:36 PM (112.166.xxx.65)

    저도 동참하고픈데

    확찐자에 살천지라.....이노무코로나!!
    맥주는 조금더 참았다 먹어야하나봅니다 ㅡㅡ

  • 6. ...
    '20.3.24 9:36 PM (58.143.xxx.95)

    첫댓님 같이 마셔요 ㅋㅋ 어떤 안주에 드시나요
    맞장구 쳐주시니 힘이 납니다!

    ㅇㅇ님 좋은말씀 과 화이팅 감사합니다 불끈!

  • 7. ...
    '20.3.24 9:39 PM (58.143.xxx.95)

    콜콜님과 후님
    이런 시국에도 자기관리 하시는 82님들이시군요!!
    역시 멋진 82님들~~~

  • 8. ㅡㅡ
    '20.3.24 9:42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때문인가. 잇몸이 안좋아서 못먹네요. 시원한 맥주 한 캔, 좋아하는 막걸리 한잔 먹고 싶네요
    즐길수 있을 때 즐기자고요. 이왕 드시는거 맛있게 즐겁게 드세요. 부럽ㅜㅜ

  • 9. stk
    '20.3.24 9:44 PM (218.39.xxx.46)

    저도 오늘은 쉴랍니다
    아래 어떤 분이 올려주신 공유의 베드타임 스토리
    너무 좋네여
    어저게인가 네이버에서 박보검이 피아노 치고 이승철이 노래하는 유희열의 음악 스케치? 보는데 너어무 좋았어요
    아주 작은 일상의 편안함을 누리는 것
    아 일상이 참 그립습니다

  • 10. ㄹㄹ
    '20.3.24 9:51 PM (175.113.xxx.15)

    그동안 열심히 하셨으니 오늘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요!
    화이팅!

  • 11. ...
    '20.3.24 9:52 PM (58.143.xxx.95)

    ㅡㅡ님 공감 감사해요 덕분에 맛있고 즐겁네요
    잇몸에 술은 안좋을 수 있지만 한캔 혹은 한잔만 하시면 안돼요? 오늘만요 ㅎㅎ

    stk님 오늘 쉼표시군요
    이런시간이 너무 소중하네요. 건강하고 이런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생각해보니 감사하기도 하고
    박보검 넘 좋았겠어요!! 얼른 복귀하길

  • 12. ...
    '20.3.24 10:12 PM (58.143.xxx.95)

    ㄹㄹ님 내일부터 다시
    라는 말이 왜이리 희망적으로 들리나요. 뭔가 새로운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138 김혜경 법카 5 .. 04:27:21 90
1661137 조태열 외교부장관에게 질문하는 이재명의원 4 ㅎㅎ 03:52:37 304
1661136 두살 많은 손위 시누가 2 시누가 넷 03:33:40 570
1661135 그녀가 퇴역 북파공작원에게 왜 자꾸 전화? 4 수상 03:16:20 935
1661134 34세까지 윤석열과 이재명의 인생 비교 12 링크 02:40:28 829
1661133 도와주세요. 1 독일 02:24:37 626
1661132 국민연금도 세금떼는거 아시나요? 2 .. 02:07:54 883
1661131 김거니 윤석열 사주 보실수 있는분 있나요? 2 ㅇㅇㅇㅇ 02:07:18 359
1661130 "쿠데타 모의한 복지장관, '의료민영화' 정책 즉각 멈.. 1 ㅇㅇ 02:06:26 977
1661129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고 싫어요 16 게으름뱅이 01:31:05 2,026
1661128 마조히스트 국민. 새디스트 3 .. 01:25:27 492
1661127 신지호 "金여사, '한동훈 반드시 손 봐라' 전화해&q.. 6 ㅇㅇ 01:19:34 2,295
1661126 달러 1 00ㅣㅣ 00:56:42 1,116
1661125 아. 말실수 했나. 신경쓰여요. 13 00:53:38 2,441
1661124 가난이 죄.. 7 00:47:21 2,117
1661123 사주 맞던가요? 5 ..... 00:44:00 1,346
1661122 다이소 저금통으로 응원봉 만드세요 9 ㅇㅇ 00:43:27 1,750
1661121 최욱은 토요일 탄핵투표 부정적으로 보는거 같네요. 16 ... 00:25:21 4,585
1661120 센존 옷 브랜드 입으시는분들 어떤가요 7 ..... 00:20:24 1,447
1661119 내란당은 송석준은 무대뽀에 무식하기가 3 할말이 00:17:40 754
1661118 영화 '내부자'는 현실고증 7 ... 00:15:00 1,391
1661117 살다보면 3 .... 00:12:57 682
1661116 일상) 남자 만나기보다 그냥 남자에 대해서 연구만했던 분..? 6 저같은분 00:06:42 1,212
1661115 명시니관련자들,출국금지와 계좌동결은 안되나요? 1 ... 00:05:20 385
1661114 고현정의 스타성은 대단하네요. 12 .. 00:00:18 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