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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학해야 한다는 분들 궁금해요.

질문..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20-03-24 21:14:28
학부모 대부분은 개학반대입장일텐데 언제까지 늦추냐며 개학해야 한다는 분들도 의외로 있더군요.
아마 고3학부모거나 아이 끼고 있는거 지친 엄마들일거 같은데 이분들은 본인 자식이나 학교는 코로나에서 피해갈거라 막연한 기대를 하시는 건가요?

고3학부모님은 입시때문일텐데 만약 아이학교가 폐쇄되거나 본인 자녀가 코로나 걸려서 다른 학교와 아이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 되면 입시공평성 거론하지 않고 다 감수하실 수 있나요?
아이케어 지친 어머님들은 아이학교 폐쇄될경우 엄마까지 자가격리 처지되서 더 옴짝달싹 아이 케어해아할 더 힘든상황될텐데 그건요?
뭐 딴지걸자고 그러는거 아니구요. 저런일이 일어날 확율이 지금 월등히 높아보여서요.
우리나라 입시생 엄마들이 가장 민감한게 내 아이 유불리와 불공정성 아닌가 싶거든요?
차라리 다같이 불리하거나 유리하거나 이건 난리날일은 아닌데 ..

전 저런경우가 더 현실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개학반대거든요.
전퍄위험성 플러스 사회적인 혼란가중까지 예상되니;;;

IP : 182.227.xxx.2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24 9:16 PM (1.249.xxx.80)

    당장 애보기는 힘들고 걸려다 설마 우리애가 걸리겠어? 이런 심정이겠죠. 자기한테 필요할때만 무한긍정

  • 2. ....
    '20.3.24 9: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중초딩 아이 키우는 동네엄마
    코로나 때문에 전국 학생이 다 공부안하고 이러고 있는게 말이 되냐고 엄청 화가 났더라고요.
    도대체 언제까지 학교를 문 닫냐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는 그런생각인듯
    (저는 유치원생 엄마라 그 심정은 모르겠네요)

  • 3. .....
    '20.3.24 9:22 PM (221.157.xxx.127)

    고3은 그냥 검정고시처럼 졸업시험치고 졸업시켜주는것도 괜찮긴한데 수시가 문제네요 ㅠ

  • 4. 자기 애는
    '20.3.24 9:22 PM (125.142.xxx.145)

    안 걸린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문제는 자기 애가 걸리면 남들도
    다 검사 받고 격리해야 되거나
    자기 애는 안 걸려도 확진된 다른 애
    때문에 피해 볼 수 있는건데
    이것 저것 생각을 못하는 듯요.

  • 5. ㅇㅇ
    '20.3.24 9:25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상황이 이렇게 되면 수시는 이번 학기를 평가하지 않는 걸로 하면 돼요.
    EBS 서버 여기저기로 확대해서 온라인으로 과목 수강하고 진도 나가서 인증시험 보고요.
    수능은 온라인 진도 나간 걸 바탕으로 보면 되는 거죠.

  • 6. ㅇㅇ
    '20.3.24 9:26 PM (218.51.xxx.239)

    그런데 자기 애가 고3 이라면
    수능때까지도 이런다면? 대학 입시 선발은 어떻게 하나요?
    무얼 기준으로 해서 뽑죠?
    계속 학교 개학 안한다면요?
    그래서 어느 시점에서는 개학을 해야 하는거죠. 근데 그 시점을 지금 알 수가 없잖아요.
    이 사태가 잠잠해질 때를요.
    현재의 상황이 계속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계속 학교문 닫으면
    대학 입시 선발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 7. 어쩜
    '20.3.24 9:29 PM (122.34.xxx.60)

    제가 묻고 싶은 말을 고대로 하셨네요.
    애들 데리고 있는거 힘들어 빨리 학교 보내고 싶어하는 엄마들 진짜 이해불가, 지금이 그냥 보통 방학도 아니고
    자식건강과 무엇을 바꿀수 있을까요.
    지금 그럼 어떡하냐? 계속 이러고 기다리기만 해야하냐 그러는 분들,
    지금은 최대한 조심하면서 기다릴수 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 8. ..
    '20.3.24 9:46 PM (125.177.xxx.43)

    고3은 진짜 걱정되겠어요

  • 9. 애들
    '20.3.24 9:47 PM (119.149.xxx.234)

    목숨 담보로 설마하기엔 전염병이라 위험해요 한학기 쉬어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 10. ...
    '20.3.24 9:59 PM (218.159.xxx.83)

    학교는 쉬는데 야외고 피씨방이고 클럽이고
    정신줄 놓고 다니는 애들은 어쩔까요..
    답답하다고 애들데리고 여행다니는 정신나간 부모들도 있잖아요
    이래저래 난감한..

    고등학생,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정말..

  • 11. **
    '20.3.24 10:13 PM (121.184.xxx.208)

    저도 한학기정도는, 확진자 만명을 바라보고있는 이시점에서는 유예해도 되지않을까 하는 심정은
    고3맘이 아니니까 가질수있는 거곘지요.
    어찌되었던, 개학은 4월 6일 강행되는추세인가봐요,,
    그후가 솔직히 걱정되요,

  • 12. ㅇㅇ님
    '20.3.24 10:24 PM (182.227.xxx.216)

    물론 수능때까지 이럴수도 있고 그럼 무얼로 입시볼지의 문제도 생기겠죠.
    근데 그건 적어도 고3전국적인 공통이니 교육부에서 입시를 미루든 전형을 마련하든 어쨌든 방안을 연구할테고 다같이 적용되니 내 자식만 피보는 상황은 아니죠.
    근데 내 아이 학교서만 확진자가 수차례 발생해서 휴업을 거듭 반복하다보니 학사일정 쑥대밭되서 수시 제대료 준비도 못했는데 다른 학교는 다행히 무사해서 시험이고 수행이고 차질없이 진행됐다면 도대체 어떤 학교를 기준으로 입시를 봐야할것이며 어떤쪽을 기준으로 하든 반대편 입시생 부모들은 가만있겠어요?
    학사일정 문제생긴 학교 고려해서 해도 난리. 배제하고 해도 난리, 저도 고등맘이지만 전 이게 더 큰일이라 생각되거든요.
    절대적 유불리보다 상대적 유불리 이거 진짜 입시에 목숨거는 우리나라 학부모들 난리날 겁니다..
    그래서 운좋길 막연히 기대하며 섣불리 개학하는거 오히려 입시때문에라도 전 아니다 싶은데;;;

  • 13. ...
    '20.3.24 10:45 PM (211.250.xxx.201)

    저도 아이가 고3이긴한데
    사실가도걱정이라 ㅠ

    입시요강이야 또 무슨대책이있지않을까생각합니다

  • 14. ..
    '20.3.24 10:58 PM (121.170.xxx.91)

    한학기 유예해도 된다는 사람들은 너무 무식한거에요.
    그걸 바랄 정도로 학교보내기 무서우면 그냥 안보내시면 됩니다.

  • 15. ....
    '20.3.24 11:19 PM (223.62.xxx.223)

    비상식적인 종교가 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마당에 지금 학교 보낸다는 사람들은 너무 무식한 거에요.

  • 16. 무식이라니요
    '20.3.24 11:26 PM (223.38.xxx.32)

    아이들 안전과 목숨이 달린 일이예요. 이런게 안무서워요? 자식일인데? 원글님 짚어주신 입시문제,개별학교의 개ㆍ폐로인한 형평성 문제등 해결하고 의논할 게 산더미에요.
    면역력이 약한애들 분명히 있을거고 걱정돼 죽겠는데
    그럼 너만 학교 보내지마라가 말인가요 지금?
    유식한님네 자식은 절대 안전한가보네요.

  • 17. 물타기
    '20.3.25 12:17 AM (58.127.xxx.238)

    피씨방 , 클럽 애들 몰려다닌다는 얘기 자꾸 나오는데요
    피씨방 클럽가는 중고생과 개학해서 학교에서 부대끼는 수가 비교가되나요?
    어이없는 비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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