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伊 세리에 C 전 회장, 37세 나이에 코로나로 사망..."치료 중 갑자기 악화'

hippos 조회수 : 5,111
작성일 : 2020-03-24 18:51:09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83770



[OSEN=이인환 기자] 코로나의 불꽃이 무섭게 유럽을 불태우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세리에 C 페르골레테스의 안드레아 미첼리 전 회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쑥대밭이 되고 있는 유럽은 고령화된 사회와 초기 진압 실패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공공 의료 체계가 무너지며 피해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로렌조 산즈 전 회장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사망된 것이 확인됐다. 76세의 고령인 그는 코로나 양성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 했다.

산즈 회장의 아들은 "아버지가 끝내 돌아가셨다.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잠시 대행직을 맡았던 페르난도 마틴 전 레알 회장 역시 산즈 회장처럼 코로나로 인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회장 역시 72세로 고령의 나이다.



스페인보다 더욱 코로나의 피해가 큰 이탈리아에서도 축구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세리에 C 페르골레테스는 미첼리 회장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것을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미첼치가 산즈나 마틴 회장과 37세의 나이에 불과하다는 것. 고령자만 코로나에 위독하다는 속설이 무너진 것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미첼리는 2주 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밀라노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22일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전과 달리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의 축구계 관계자가 코로나에 쓰러지면서 유럽 축구의 향방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mcadoo@osen.co.kr

IP : 116.127.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0.3.24 6:58 PM (1.231.xxx.157)

    결코 가볍게 볼 질병이 아니에요

  • 2. ㅁㅁ
    '20.3.24 7:19 PM (218.51.xxx.239)

    과거 1918년의 스페인 독감에선 무려 5억명이 발병하고 그 중 5천만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사망자의 70% 가량이 20~ 40세 이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아마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사망이었을 거라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 3.
    '20.3.24 7:22 PM (180.224.xxx.210)

    저런 무서운 병인데...
    일본 저 작자들은 뭐하고 있는 거죠?

  • 4. 37세?
    '20.3.25 2:39 AM (73.182.xxx.146)

    젊은층 사망은...아마도 날씨가 관건일듯. ㅠ 여름으로 갈수록 못견뎌서 밖으로 뛰쳐나가는 젊은층이 얼마나 많아지느냐...가 또한번의 고비가 될것 같네요...여름이라고 늘 더운것도 아니고 덥다고 코로나가 꺾이는지도 아무도 모르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924 전세기 딴건 몰라도 정부가 돈이랑 시간 아끼려고 열일하는 거 진.. 3 펌글나눔 2020/03/26 1,588
1055923 워터픽 추천해주세요~~ 6 dd 2020/03/26 1,843
1055922 학원도 확진자 나오면 1억손해배상 청구해야 합니다 16 구상권 2020/03/26 3,860
1055921 펭수 소식 8 밀라니스타 2020/03/26 2,094
1055920 보통 아프면 집에 있고 싶죠? 3 궁금 2020/03/26 1,205
1055919 이시국에죄송)피아노 방음 효과 있나요? 4 ... 2020/03/26 1,190
1055918 '여기자 질문' 논란 경기방송, 방송 사상 초유의 '자진 폐업'.. 8 00 2020/03/26 2,793
1055917 병원 신경안정제와 수면보조영양제 중 어느게 안전 3 수면 2020/03/26 2,999
1055916 계단식 아파트 문열어놓는 집 왜그러는거에요? 6 아파트 2020/03/26 5,797
1055915 김치에 청각 갈아넣어도 될까요? 8 ㅡㅡ 2020/03/26 2,477
1055914 아나운서 이름좀 찾아주세요ㅠㅠ 9 궁금 2020/03/26 2,439
1055913 싱가포르 개학하자마자 집단감염 9 ㆍㆍ 2020/03/26 4,909
1055912 개학연기되니 20 개학연기 2020/03/26 4,186
1055911 대중목욕탕 너무 가고싶어요 ㅜㅜ 4 ... 2020/03/26 2,763
1055910 4.15 총선 종로여론_ 이낙연 57.2%, 황교안 33.6% .. 10 매일경제 2020/03/26 1,606
1055909 아무리 찬란한 문명도 바이러스앞에선 9 ㅇㅇ 2020/03/26 1,606
1055908 강추ㅡ 정준희교수의 415총선, 우리가 주목할 것은? 3 갓준희 2020/03/26 1,349
1055907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식비가 엄청나네요 26 방학 2020/03/26 8,290
1055906 수면유도제를 4알 먹었는데요 6 새커요 2020/03/26 2,714
1055905 영화. 대통령의 음모.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 .. 2020/03/26 581
1055904 코로나 키트 수출, 외교부가 야물딱지게 일하네요 21 몰랐네 2020/03/26 5,419
1055903 "코로나19 대응에 한국교회 미래 달렸다" 한.. 5 이렇답니다 2020/03/26 2,061
1055902 대전에 역대급 활동량 확진자 생겼네요. 19 헐.. 2020/03/26 6,675
1055901 파워포인트책 하나 82가 젤 .. 2020/03/26 474
1055900 요새 학생들은 노트북 1대씩 있나요? 16 2020/03/26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