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룸싸롱 다니던 남자들은 결국 다시 가나요?

조회수 : 6,531
작성일 : 2020-03-24 14:07:41

너무 착하고 다정하고 여친밖에 모르던 남자가 있었어요. 별로 성적으로 많이 밝히지도 않고 변태스럽지도 않고 쑥스러움도 있었고 그냥 평범한 남자였어요

그남자는 20대때 사업을 하다가 잘 되었는데 계속 확장하다 결국 망했거든요
그래서 현재는 돈이 없기도 했지만 정말 바람을 피거나 유흥업소에 갈것 같은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정말 여자를 끔찍히도 아끼고 잘해줬고 숫기도 별로 없었기에요.


그런데 어쩌다 그때 사업할때 같은 지역 같은 분야에 일하던 사람이 있어서 얘기하다 그 남자에 대해 아냐 물어봤더니
잘 안다면서 그때 사업할때 그렇게 직원들이랑 룸싸롱에 많이 갔다고 그지역 vip였다면서 돈벌면 회식으로 그렇게 텐프로에 많이가고 a급 여성들만 만나고 돈 푸는걸로 유명했다고, 그래서 사업이 망한거라고 그걸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런이미지가 아니라 성실하고 소위 말하는 날티도 전혀없어서 너무 놀랐어요

지금 돈이 없어서 성실한 생활 하는것일까요? 그런 남자는 돈 생기면 또 유흥에 빠질까요?이런 스타일의 남자와는 결혼 안하는게 맞는 거겠죠?
IP : 223.38.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
    '20.3.24 2:09 PM (211.193.xxx.167)

    차리세요

  • 2. ㅇㅇ
    '20.3.24 2:11 PM (39.7.xxx.107) - 삭제된댓글

    님 버는 돈으로 생활비와 남자 유흥비 댈 각오있으면 결혼하세요 ^^

    맨날 다른 여자와 놀다오는 남편 하숙생 취급하고 혼자 육아하시고요 스킨십은 포기하신거죠?

  • 3. ...
    '20.3.24 2:13 PM (175.223.xxx.149)

    이 경우를 콕 찝어 말해주는 전문용어가 있죠. 똥개가 똥을 끊지

  • 4. ..
    '20.3.24 2:15 PM (39.113.xxx.215)

    윗님..제가 하고픈 말이었습니다.. 똥개가 똥을 끊지..

  • 5. 그런남자가n번방
    '20.3.24 2:17 PM (218.154.xxx.140)

    지금도 n번방 들락거렸는지도 모르죠.
    룸은 하룻밤에 몇백 깨지는데
    그 뭔방은 가입하는데 최대 330만 이면 수지맞죠.
    그걸로 동영상 몇개는 볼테니.

  • 6. ....
    '20.3.24 2:18 PM (175.223.xxx.129)

    마약 도박 여자버릇은 못 고침

  • 7. ...
    '20.3.24 2:18 PM (223.38.xxx.229)

    고민하지 마세요 변할거란 기대도 말고요 과거의 행실이 그사람입니다 얼릉 냉정한 판단하시길 바래요

  • 8. ..
    '20.3.24 2:19 PM (1.227.xxx.17)

    남자겉모습보고 속지마세요 공부만했다며 모범생에 여자 한번도안사귀어봤다고 쑥맥에 숫기없는남자.나중에알고보니 여자 무지밝히고좋아하더라구요 쑥맥에숫기없었던건 인기앖어서 성매매업소로만다녔던거고 룸살롱에 텐프로 자주다니던사람?? 절대.못고쳐요 아마 돈생김 바로갈겁니다 부인이나 여친과는 다르죠 업소년들하고노는게 재밌으니 그리가는겁노다 결혼한다하면 맨날보는부인 식상하니 돈생김 더가겠죠

  • 9. ooo
    '20.3.24 2:21 PM (116.34.xxx.84)

    이미 그 사람 도덕관은 딱 그 수준으로 형성된거예요.
    그걸 어떻게 고쳐요.

  • 10. 유흥남
    '20.3.24 2:22 PM (219.248.xxx.53)

    처음엔 회사 돈으로 가다가 나중엔 뿜빠이해서 가게 된다고. 익숙해지면 술 좀 들어가면 찾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 11. 사실
    '20.3.24 2:25 PM (223.38.xxx.176)

    사실 헤어진 남자친구인데요 사귈때 그런이미지가 절대 아니여서 그 얘기듣고 너무 놀랐어요. 그거 얘기해준 사람도 제 남친이였다는거 모르고 같은지역 출신에 같은일 하고있어서 그사람 아냐 물어봤더니 그랬다고 얘기해줬어요

    저 사귈땐 돈이 없어서 저에게 충실했던 걸까요? 정말 세상 없이 성실하고 다정하고 저밖에 모르던 남자였는데

    헤어지고 한참 후에 그 얘기 들었은데..좀 멘탈붕괴였어요

    그런 남자는 다시 돈 벌며 정상괘도에 올라가면 여자 찾을까요?

    웃긴건 여자사귈때 까탈스럽지도 않고 새로 만나고 있는 여친도 8살 많은 아줌마같은 사람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 12. ....
    '20.3.24 2:29 PM (122.32.xxx.23)

    저런인간들은요 그냥 커피숍 가듯 업소에 가요
    업소들렀다가 해장국 먹고 헤어집디다.
    외모는 세상 평범한 남자들이었어요.
    절대 외모로 판단하지 마세요.

  • 13. ...
    '20.3.24 2:37 PM (61.72.xxx.161)

    결혼전에 친구들따라서 술김에 한두번 가본 사람은 결혼후 거의 안 가는데요

    그걸 즐기며 친구들 데려가던 사람들은 결혼후에도 갑니다

    여유 생기면 더 비싸고 고급스러운곳 가겠죠

    결국엔 그사람 성향에 따라서 달라요

  • 14. 그런 사람이
    '20.3.24 2:42 PM (107.77.xxx.22)

    평범한 자기 와이프에 성적으로 만족할까요. 온갖 서비스를 다 받을텐데. 집에서 와이프는 그냥 그 자리 지켜주는 역할만 주는거죠. 즐기는간 밖에서 다하고.ㅠ안변해요.

  • 15. ㅎㅎㅎ
    '20.3.24 2:53 PM (218.48.xxx.98)

    업소가면 없던 용기도 생길껄요?
    그 밀폐된 공간에서 얼마나 놀기 좋아요?
    돈만있음 여자들이 다 서비스해주고..그맛을 아는데,,,끊기 쉽지않겠죠!
    사람은 겉만 보구 몰라요..
    저 아는 교회신실하게 믿는 범생이 의사쌤도 2차까지 접대 다 받고 놀아요.

  • 16. 정신차려요
    '20.3.24 2:56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바람과 유흥 자극 찿는 심리 모두 뇌구조임.
    뇌에 박힌 dna라 못바꿔요.
    팔자도 유전 성격도 유전 입맛도 유전입니다.
    저런 허우대 멀쩡한 뇌가 고장난 놈 만나면
    평생 독박육아에 외로운 싱글맘처럼 살아야해요

  • 17. 그 지인의 말이
    '20.3.24 3:13 PM (47.136.xxx.222)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부터 파악하셔야 할듯.
    만약에 허위사실이라면 너무 에너지 낭비

  • 18. Qq
    '20.3.24 3:16 PM (116.37.xxx.3)

    그런데 본인스스로 즐겨 찾아가는 사람들은 습관이 문제가 아니라 여자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그런거예요. 주변에 남자선배들이 많은데 그중 가는 인간들은 결혼해서 애낳고도 가요. 가족들은 전혀 모르죠. 와이프한테는 잘하면서 그쪽여자들은 앉혀놓고 남자들끼리 대화하면서도 가슴 주물주물 거리고 있어요. 어찌 그럴수 있냐 했더니 와이프랑 술집여자는 아예 카테고리가 다르대요. 그냥 물건취급하더라고요. 죄책감도 없고요. 그런 사람들이 결혼한다고 변하겠나요.

  • 19. ...
    '20.3.24 4:35 PM (110.70.xxx.85)

    재벌 아들이라고 해도 결혼하면 안돼죠. 결국 성병에 정상적인 밤일도 못해요 맨날 변태생활에 익숙해져서.. 밖에서 멀쩡해도 맨날 눈물흘리는 아내들 많죠 이런썪은사회에서ㅜ여자들이ㅜ결혼하고싶겠어요

  • 20. 로긴하게 하네여
    '20.3.24 5:51 PM (223.62.xxx.44)

    성욕은 룸가서 이쁜 여자랑 풀면 되니까 여친은 성격이랑 집안 직업 보고 아줌마 같은 여자를 만나는 거죠...

  • 21. 애들건강식한다고
    '20.3.24 5:56 PM (218.154.xxx.140)

    라면 치킨 햄버거 피자 떡볶이 삼결살 등등 너무 맛난거 많은데
    몸에 안좋으니 채식만 해라 비빔밥만 먹고 살아라 하면 살겠음?
    사람들 볼때는 풀뿌리만 먹겠지만
    돈 챙겨서 어두울때 사먹으러 나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865 홈쇼핑 의류 소개할 때 왜 그렇게 옷을 흔들어대나요? 12 홈쇼핑 2020/03/24 3,303
1054864 김치 먹고나면 남은 국물들과양념들~ 13 봄은 왔는데.. 2020/03/24 3,025
1054863 비염환자분들 요새 어찌 지내세요? 18 헤라 2020/03/24 3,214
1054862 샘표 토장찌개양념 조미료 맛 많이 나나요? 11 이마트 왔는.. 2020/03/24 1,726
1054861 쑥떡,랩에 싸놓은거 유해물질 나올 것 같아요. 1 환경호르몬 2020/03/24 1,561
1054860 주진우 주기자가 오늘 9시 공개합니다 - 클리앙.jpg 33 댓글이미치오.. 2020/03/24 4,588
1054859 모밀국수가 사기 힘드네요 7 ㅡㅡ 2020/03/24 1,651
1054858 스포츠웨어 세일 안 하는 브랜드 4 ㅇㅇ 2020/03/24 1,221
1054857 분당인데 돗자리펴고 놀고있네요 13 에휴 2020/03/24 3,516
1054856 혼자 있는 강아지 해결 방법이요. 6 강아지 2020/03/24 1,346
1054855 원룸, 투룸에 놓을 작은 TV 추천좀 해주세요.. 3 보미 2020/03/24 1,075
1054854 벨기에는 코로나 일어나기 몇달전에 마스크 6억장을 폐기 28 // 2020/03/24 20,863
1054853 룸싸롱 다니던 남자들은 결국 다시 가나요? 19 2020/03/24 6,531
1054852 칡즙 낱개로 한봉지 두봉지 살수 있는데 있을까요 5 ^^ 2020/03/24 1,231
1054851 같이 들어요. 피아졸라 사계 2 단아 2020/03/24 1,115
1054850 인스타그램 사진 도용을 당했는데 도와주세여 1 ㅇㅇ 2020/03/24 1,706
1054849 기도 부탁 드려도 될까요? 73 간절한 마음.. 2020/03/24 4,607
1054848 텀블러 뚜껑에 링으로 된 손잡이 필요할까요? 4 텀블러 2020/03/24 936
1054847 왜구들 좀 조용하니 오렌지 들어왔네 22 ㅇㅇ 2020/03/24 1,845
1054846 보일러 실내온도로 조절되는거 안불편해요? 4 25도 2020/03/24 1,334
1054845 빙그레 바닐라우유... 5 ... 2020/03/24 1,673
1054844 대구 어느 미친 식육점 jpg 10 헐미쳤구나 2020/03/24 6,729
1054843 대구 시장 권영진 부인이 신천지라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24 ..... 2020/03/24 5,119
1054842 오늘 저녁메뉴 뭐하실 건가요 22 화이팅 2020/03/24 3,291
1054841 이재명이 왜 욕먹는지 진짜 몰라요? 36 ... 2020/03/24 2,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