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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비약... 미리미리 사뒀습니다..

물들어 조회수 : 7,335
작성일 : 2020-03-24 13:37:17
코로나-19 상비약 미리 사두라는 카톡을 받고
마스크 사러간 김에 상비약 쟁여뒀어요 

환절기에 감기 잘 걸리는데다가 생리통도 엄청 심해서 항상 약 종로가서 약 왕창 구매해오긴 했었거든요..ㅠㅠ
근데 뭐 굳이 챙겨야겠어 하다가
이번에 구로역 확진자 훅 늘어난 거 보고

생각보다 오래 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이투밴(감기약)이랑 스멕타(설사막는약), 이지엔6에이스(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진통제) 사왔습니다.

사실 마음 가짐인거 같아요 
자영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닥친 재해에 
일상이 확 바뀌어버렸으니까요

뭐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답답해서요
준비하겠다 대비하고 있다 이런 마음가짐이요 

다들 장기전이 될지도 모르는 싸움에서 꼭 이겨내고 지루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ㅜㅜ
IP : 59.6.xxx.17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0.3.24 1:39 PM (182.228.xxx.69)

    힘내요
    그래도 우린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정부가 있으니
    지침 따르면서 각자 잘 살아내자구요

  • 2. 집에서
    '20.3.24 1:43 PM (120.142.xxx.209)

    버리는 약이 얼마나 많은데 ...
    사재기 몇 번 해 본 결과 그 돈으로 고기 사먹겠음

  • 3. 전에
    '20.3.24 1:45 PM (1.225.xxx.254)

    외국에서 휴지를 왜 많이 사냐던데, 이유가 휴지에 들어가는 필터가 마스크에 씌인다는 루머가 있었던 거 외에, 뭐라도 사재기하면 위험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맥주와 아이스크림이랑 꽃을 사재기했어요. ^^ 이번에 강원도에서 팔거라는 꽃들 사재기해보세요. 단 광클릭하셔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ㅋ ㅋ

  • 4. 아니아니
    '20.3.24 1:46 PM (121.169.xxx.143)

    상비약은 제약회사도 다양하고
    마스크처럼 동나는 일 없을테니
    그러지 않아도 될 듯

  • 5. 상비약
    '20.3.24 1:47 PM (182.221.xxx.183)

    적당량만 사야지 필요이상으로 사면 버려져요. 약을 함부로 버리면 생태에 큰 문제가 됩니다.

  • 6. ...
    '20.3.24 1:4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사재기 할 필요 없는 것 중 하나가 약 같은데...

  • 7. ...
    '20.3.24 1:48 PM (220.75.xxx.108)

    그걸 뭐하러요? 외국도 상황이 아무리 극악해져서 집밖을 전혀 못 나가게 되어도 약국은 가게 하고 있어요. 약국만 가면 저런 약은 언제든지 있는건데...

  • 8. 약은
    '20.3.24 1:50 PM (220.123.xxx.111)

    약국에 쌓여있지 않나요??
    유통기한 있는데 쟁이기는 좀...

  • 9. ...
    '20.3.24 1:5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상비약 미리 사두라는 카톡을 누가 보냈어요?
    되게 쓸데없는 일 하신 듯

  • 10. 00
    '20.3.24 1:53 PM (112.170.xxx.12)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365일 원래부터 집에 있는거 아닌가요?

  • 11. 무엇보다
    '20.3.24 1:56 PM (223.38.xxx.226)

    경한증상이라고..본인 판단으로
    저런약만 드시다가 병키울까 걱정입니다.
    자영업이시라니..힘든시기..잘견디시길바라구요..
    자영업은 몸이 재산이니..불편하신게있으시면
    병원가시라 말씀드리고싶네요.

  • 12. 0000
    '20.3.24 1:56 PM (106.102.xxx.34)

    코로나 의심되면사놓고 먹어야지요
    격리기간에 약국두못갈건데

  • 13. 상비약
    '20.3.24 1:57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이젠 안 사요.
    아이 어릴때 해열제나 좀 썼을까?
    사둔 약 버리는것도 일.
    알약도 시럽도 폐약품 수거하는 약국에 갖다버려야 함.
    하수도에 약품 막 버리면 안되는거 아시죠?
    두통 자주 있어 타이레놀만 그것도 10알짜리 한팩씩만 삼.
    약국이 밤 9시까지 하고
    병원도 아침 9시면 열고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꼭 필요한건 알콜스왑, 듀오덤, 두통약 정도??
    소화제도 없음. 소화제 필요하도록 먹지 않음.
    잘 생각해 보고 판단하세요.
    무슨 카톡이 어떻게 왔는지 모르지만~

  • 14. ...
    '20.3.24 1:59 PM (220.75.xxx.108)

    격리기간중에 약이 필요하면 동사무소던가 직원에게 알려주면 갖다준다고 알아요.

  • 15. ..
    '20.3.24 1:59 PM (58.234.xxx.27)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돼요.

  • 16. 며칠전에
    '20.3.24 2:04 PM (14.52.xxx.225)

    유효기간 지난 상비약 싹 다 버렸어요.

  • 17. 이런글
    '20.3.24 2:04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별로에요
    예전에 마트에 갔는데 사재기하느라 텅비어있더라고 글올리신분 아닌지?
    그때 거기가 어디냐 다들 그런곳 본적이 없다고 뭐라하니 슬그머니 삭제했던데~
    이런 선동글 지혜로운 윗분들처럼 안넘어가거든요
    정부만 믿으면됩니다

  • 18. 전에
    '20.3.24 2:10 PM (1.225.xxx.254)

    그니까 꽃 같은 거 사재기 하세요.^^
    강원도 화훼고시에 도전해보세요. 약 사는 것보다 훨 위로가 된다니까요.

  • 19. ..
    '20.3.24 2:11 PM (39.115.xxx.64)

    약국이 천지라 기본만 있으면 될 것을 무슨 걱정인가요
    약 버리는 것도 낭비에요 기간 지난 약 버리는데 돈도 아깝고
    마스크 말고는 다 넘쳐요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됩니다

  • 20. ?
    '20.3.24 2:17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약국 가서 사서 먹으면 되잖아요?

  • 21. 휴지야
    '20.3.24 2:17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두고두고 쓸수나 있지 약은 유통기한 때문에 버리게될 확률
    95프로네요.

  • 22. ㅋ ㅋ
    '20.3.24 3:05 PM (125.177.xxx.151)

    약국에 약 산더미처럼있어요. 우리나라 제약회사 약재고가 얼마나많은데 집에다 약을 싸놓다니요.카톡으로 별 쓸데없는 내용이 다 도는군요 노인들도 약 사재기는 안해요. 약떨어질일 없으니 너무 많이 사지마세요.

  • 23. 노 재팬
    '20.3.24 3:16 PM (112.161.xxx.120)

    화이투벤 일제요.
    이런 글에 쟁이는 약도
    일제.ㅠ

  • 24. -_-;
    '20.3.24 3:17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_-;;

    근데 위에 꽃사재기는 어디서 할수있나요?

  • 25. 저는
    '20.3.24 3:24 PM (211.201.xxx.28)

    꽃화분 사재기 했어요.
    후리지아 제라늄 긴기아난 히아신스 시클라멘 수국
    으아 베란다가 봄이에요.

  • 26. 윗분처럼
    '20.3.24 3:38 PM (220.85.xxx.141)

    사재기는 꽃으로

  • 27. 사재기
    '20.3.24 3:49 PM (121.190.xxx.167)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요? 약국에 쌓여 있는데.

  • 28. 미치겠다
    '20.3.24 4:02 PM (211.214.xxx.62)

    쪽국 화이투벤을 쟁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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