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밤에 길냥이들 밥자리에서 개를 데리고 어떤여자가

초보캣맘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0-03-24 13:10:55
저희 사무실 점심시간이 1시30분까지니까 얼른 쓸께요.

어제 퇴근하고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남편을 데리고 아파트 단지내 길냥이 밥자리에 사료와 물을 주러 나갔어요.

예전에도 한번 그여자가 개를 데리고 거기서 길냥이들 기다리는걸 봤었는데
그여자가 또 있더라구요.

예전 그때는 제 길냥이 밥그릇이 사라져서 (돈주고 산거라 아깝기도했고 처음 도난이라 당황해서)
그여자에게 길냥이 밥그릇 파란거 못봤냐고 물어보고 
그여자에게 여기서 근데 뭐하세요 하고 물었을때 그여자가
우리 개가 냥이들 보고싶어해서 여기서 기다리는 거예요 했을떄
그냥 웃고 말았어요.. 제 밥그릇 찾느라 바빠서요.

어제 오랜만에 그여자를 보았는데
어제는 제가 분양해놓은 집 앞에 그 개를 데리고 서있는거예요.
당연히 냥이들이 도망가고 밥먹으로 못 오고있거 멀리서 서성이는데
그여자가 그 개를 데리고 길냥하우스 앞에 서있길래 
남편얼굴을 보며 어떻게하지 아 참 하다가
울컥 화가나서 여기서 그러시면 냥이들이 무서워하자나요 그랬더니
그여자가 자기도 여길 산책할 권리가 있다면서
냥이들이 뭘 무서워하냐 오히려 자기개에게 달려들어서 피해입었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싸우기 싫었는지 가버리길래 저혼자 벌벌떨며 (흥분해서) 궁시렁궁시렁 했어요.

그여자 개는 그 최시원 애견 그 개예요.
남편도 그 개 입마개 씌워야하는거 아닌가 하더라구요.
입마개도 안하고 냥이들 집앞을 버티던 모습에 아직도 화가나요.

어제 다시 그여자가 돌아와서 냥이밥그릇이라도 발로 찼을까봐 걱정도 되네요.
싸우지 말걸 그랬나 후회도 되구요.
ㅠㅠ

IP : 218.145.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20.3.24 1:18 PM (116.34.xxx.84)

    시비 붙어 자기 기분 상하면 발로 걷어차는 정도가 아니라 밥그릇에 오물 투척하고 쥐약, 커피 같은거 타놓더라구요 ㅜㅜ
    남자분들은 아이들 잡아다 별별 학대 다 하구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캣맘들이 몰래 몰래 밥 주시고 주위와 마찰 피하려고 숨어다니다시피 하세요.

  • 2.
    '20.3.24 1:1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냥이가 얼마나 경계심많고 겁많은데 개에게 덤비다뇨
    밥은 못줄망정 왜 애들밥그릇을 없애나요
    나쁜ㄴ이네요

  • 3. ...
    '20.3.24 1:20 PM (1.248.xxx.32)

    길냥이 밥 주는 건 죄가 아닌데
    길냥이 학대하는 건 이제 처벌 받을 걸요?
    또 만나면 완곡하게 요즘에도 길냥이 밥에 해코지하는 사람들이 있나봐여~ 신고들어가서 잡히면 벌그문다던데~ 이렇게 말씀하두세여

  • 4. 밥자리옮기세요
    '20.3.24 1:23 PM (223.39.xxx.201)

    말이 고양이 보고싶어 한다는거지. 고양이 보이면 줄 일부러 놓아줄수도 있어요. 그리고 입마개 신고도 조용히 하시구요.

  • 5. ...
    '20.3.24 1:27 PM (175.117.xxx.166)

    개한테 새끼고양이 상대로 사냥가르친다고 산채로 진도개들한테 새끼고양이 넣어주던 견주생각나네요. 갈기갈기 찢어죽여도 잘한다고 사진찍어서 블로그인지에 올렸었어요.

  • 6. 워워
    '20.3.24 1:28 PM (125.184.xxx.10)

    길냥이들한테 개산책하다 공격 당하는 일 종종 있더라구요
    서로서로 적개심 안들게 살살 ~
    개 키우는 사람들 산책시키면서 고양이 밥주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기본 동물사랑에 동지감이 생기니까요
    미리 판단보다는 촤대한 길냥이의
    불쌍함을 어필하는게 나을듯이요

  • 7. II
    '20.3.24 1:3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보복이 두려워서
    길냥이맘들은 무조건 납작 엎드려야 해요 ㅠㅠ
    기분 살살 맞춰주고 그러면서 살짝 더 눈에 안띄는 곳, 모르는 곳으로
    밥그릇 옮겨야 합니다ㅠㅠ

  • 8. ....
    '20.3.24 1:53 PM (175.223.xxx.149)

    밥자리 옮기세요. 냄새 폴폴 나는 습식이나 트릿 얹어두면 금방 찾아옵니다.

    그리고 단지내 그릇 도난이라면 관리사무소에도 얘기해 보시구요.

    전 겨울철에 좋은 사료 넣어둔 그릇이 자꾸 없어져서 문의해보니 관리소장이 버리래서 일하는 분들이 눈에 띌 때 마다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법적인 거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밥주는 건 위법이 아니나 남의 물건 버리는 것은 위법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지나가니 그 후론 밥 그릇 없어지는 일은 더는 없었어요.

  • 9. ...
    '20.3.24 3:22 PM (223.62.xxx.3)

    절도죄 재물손괴죄 동물학대죄
    다 적용되고 형사고소 가능하나
    너무 눈에 띠는 밥자리면 옮기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가까운 곳이면 3일 정도면 아이들이 찾아서 먹어요
    힘 내시고 멈추지 마세요
    내가 주는 한 줌 사료가 아이들에게는 생명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598 저는 유시민님이 독보적인 정치 박사인줄 알았습니다 32 ㅇㅇ 2020/04/18 4,372
1060597 갑에게 막대하는 남편 3 휴.. 2020/04/18 2,935
1060596 n번방같은 성착취영상 요구, 잡고보니 여고생 ㅡㅡ 4 .... 2020/04/18 3,764
1060595 큰일이네요. 이재명 민주당의 우환 25 .. 2020/04/18 4,307
1060594 펭수는 인천이 아니라 목포로 밀입국한거 같아요 10 펭하 2020/04/18 3,606
1060593 지방(필러) 광대 밑에 약간만 넣는 것도 별로일까요? 1 .. 2020/04/18 1,607
1060592 표고고기완자 2 새벽에두개 2020/04/18 983
1060591 코로나 바이러스에 손소독제 효과 있나요? 9 몰라서 2020/04/18 3,515
1060590 개검 기레기가 마지막 발악을 하네요 5 미친쌔끼 2020/04/18 2,411
1060589 ㅋㅋㅋ박막례할머니가 부부의세계.남편보고 1 ........ 2020/04/18 6,654
1060588 만성축농증,기관지염 약을 몇개월째 먹는데 기침증상 안나아요ㅠㅠ 7 기관지염 2020/04/18 2,368
1060587 서울 미술 전시회 정보 4 전시회 2020/04/18 1,931
1060586 유시민을 극혐하는 사람으로서.. 43 이재명도 싫.. 2020/04/18 6,485
1060585 컴에 은행공인인증서가 섞여 있으면 어떻게 분리하나요? 4 컴맹 2020/04/18 1,436
1060584 미국은 이제 시작인듯 13 미쿡 2020/04/18 7,186
1060583 투표함 조작 영상나왔네요 112 ..... 2020/04/18 16,742
1060582 어느 초등학교 개학식 영상 5 ... 2020/04/18 2,563
1060581 왠일로 중앙일보가 민주당을 찬양해주나요? 기막혀 14 ㅇㅇ 2020/04/18 3,611
1060580 서울대 이준구 교수 페북 글. 5 2020/04/18 3,460
1060579 온라인 개학 1 장점 2020/04/18 1,834
1060578 정은채 엄청예쁘게나오네요 21 ........ 2020/04/18 11,046
1060577 가정주부예요.. 15 .... 2020/04/18 4,797
1060576 부부의 세계 볼때마다 주먹이 부들부들~~ 2 이거 큰일일.. 2020/04/18 2,105
1060575 정은채 뻔뻔하게 거짓말하다 걸렸네요. 25 뻔뻔한 2020/04/18 21,415
1060574 부세 예고편에 김희애 총 5 부세 2020/04/18 4,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