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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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들과의 사이가 좋아질까요?
1. dma
'20.3.24 1:08 PM (124.49.xxx.178)그럴수록 따뜻하게 웃으면서 대해주세요 농담처럼 어 엄마가 인사할께 하고 인사도 마구마구 날리시고
좀 더 버텨보세요. 지는 또 얼마나 쫄리고 힘들겠어요2. 호호맘
'20.3.24 1:13 PM (175.193.xxx.54)저희 아들 고3 고 1
대화의 원칙이 있습니다.
1. 절재 지적질 하지 않는다
2. 절대 잔소리 하지 않는다
3. 절대 부담주지 않는다
예쁘다, 착하다, 고맙다, 수고한다 이 말만 합니다.
뭐해줄까 ? 맛있니 ? 더 먹을래 ? 장하다 항상 말합니다.
내가 듣기 싫은 소리는 절대 아이들에게도 하지 않습니다.3. 원글
'20.3.24 1:23 PM (115.66.xxx.245)제가 더 따뜻하게 웃으면서 예쁘다, 착하다, 고맙다, 수고한다고 했어야 하는데..ㅠㅠ
자꾸 미운 점만 보이니 잔소리 하고 지적질 했나봐요.
정말 이쁘고 귀여웠던 아이인데
파마한 긴 머리도 꼴보기 싫어 했고 단정하지 못한 모습에 화도 냈어요.
지금부터라도 자상한 엄마의 모습 보여주면 회복 될 수 있을까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할 거 같지만 노력 많이 해 보겠습니다.
dma님,호호맘님~감사합니다.4. 마미
'20.3.24 1:26 PM (122.36.xxx.14)같은 고민이라서 현명한 댓글들 보고 싶어요
원글님맘 지금 제 맘이에요
자꾸 어릴 적 비교가 되고 같이 힘내보아요~5. ..
'20.3.24 1:29 PM (121.133.xxx.143)죽일 놈의 짝사랑 때문이죠.
해줄건 해주되 절대 잔소리 하지 않기
엄마가 자식 위해 옳은 말 해줘도 다 잔소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쁜말 외에는 말을 아끼다 보면 시간은 지나가고 한살 더 먹으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6. 힘든데
'20.3.24 1:46 PM (223.38.xxx.32)거리두기가 답인듯. 무심하게 지내다보면 이녀석이 좀 말랑해질때가
있어요. 그때 또 덥썩 잘해주지말고 좀 덤덤하게 해주세요.
말 길게 안하고. 남의자식 보듯.그모습이 다가 아니라 자꾸 변해요7. 진짜
'20.3.24 1:48 PM (116.40.xxx.49)엄마 껌딱지였던 아들이 고1인데 말을안하고 방에만 쳐박혀있습니다. 다행히 아빠가 관심가지고 대화도하고 그러긴한데..변한모습에 속상하긴합니다. 그래도 밥먹을때 말시키고 나갈때 잘갔다오라고 큰소리로 내가 인사할때도많아요. 아들키우는거 힘드네요. 딸은 통통거려도 말은 하는데..그나마 잔소리안하니 사이가 나쁘진 않네요..
8. 게임중이신
'20.3.24 1:55 PM (223.38.xxx.32)우리 고삼아들에게 물어보니 멀찍이 보기만하래요.
왜? 하니 영어지문에 그렇게 나온대요.ㅋㅋㅋ
여러분, 우리 새끼들만 그런게 아니랍니다~~ㅠ9. 음
'20.3.24 1:58 PM (121.146.xxx.35)우리집 고3 일어난지 50분쯤 되었는데 폰만 보내요 그냥 지켜봐요
밥 안먹는거 제일 잔소리 많이 해요
밥좀 먹어라
키좀 크게...공부하라 소리...안합니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