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 너무 심한데 어느병원 가서 관장하나요?

... 조회수 : 20,511
작성일 : 2020-03-24 11:38:33
변비가 너무너무 심해요
아예 내려오는 느낌이 안나고
배 전체가 임신한거처럼 불룩해요
일단 급한 불은 꺼야할거 같아서
관장을 해야할거 같은데
어느 과로 가야하나요?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25.252.xxx.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4 11:39 AM (116.125.xxx.199)

    약국에서 관장약 사다 해보세요

  • 2.
    '20.3.24 11:40 AM (125.252.xxx.13)

    관장약 사다 했는데 안돼서요 ㅠ

  • 3. 어떻해요
    '20.3.24 11:43 AM (116.125.xxx.199)

    진짜 심한가본데
    저희애 응급실가서 관장했는데
    그때 간호사가 관장약 넣고 배를 밑으로 밀어주라고
    그리고 대변보실때 변기앞에 원글님 다리가 올릴수 있게 받침대를 받치고 해보세요
    저희 큰애는 그렇게 해서 변비 고쳤어요
    꾸준히 말린 자두드시고요

  • 4. 애기도 아니고
    '20.3.24 11:45 AM (220.78.xxx.47)

    그런건 자가로 처리합시다.
    병상에 누은 환자도 아니고.
    왜 병원에 똥벼락 줄라하나요.

  • 5. 어우야
    '20.3.24 11:46 AM (223.38.xxx.226)

    저두..병원간적있는데.
    고열에 식은땀나고 배가 꼬이듯아프고.
    다리를 펼수가없었어요.
    맹장인줄알고 응급실갔는데
    변비라고..관장했어요.
    근데.지금은..항문외과가셔야하나..

  • 6. ㅇㅇㅇ
    '20.3.24 11:49 AM (221.149.xxx.124)

    아예 내려오는 느낌이 안나고 배가 불룩하다면.. 위/장 운동이 둔해져서 그런 거 같은데.. 트리메부틴 성분 든 약 약국가서 달라고 해보세요. 공복에 한알 드세요. 그리고 위 문제 있지 않으시면 식초 탄 물 추천.

  • 7. ..
    '20.3.24 11:53 AM (27.35.xxx.133)

    변비 심하면 진짜 많이 아픈데ㅠ
    핀잔주는 분은 몰라서 저러는것 같으니 그냥 쓰루 하세요
    저도 어릴적에 배너무 아파서 때굴때굴 구르다가
    동네 내과 기어서 겨우 갔었어요ㅠ
    걷다가 주저앉고 걷다가 주저앉고...
    식은땀 뻘뻘 흘리고 현기증나고ㅠㅠ
    의사쌤이 맹장일수도 있다고 대학병원 가라고
    소견서 써주셔서
    택시타고 대학병원 소화기 내과 갔었어요
    엑스레이 찍고 보니 변비가 너무 심해서 그런거라고
    대왕 시럽약이랑 알약 받아서
    집에와서 먹고 관장했었어요

  • 8. 저도
    '20.3.24 11:54 AM (59.15.xxx.34)

    설지나고 진짜 항문이 막혔나 싶을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어서...
    나중에는배가 아픈 느낌, 변이 나올거 같은 느낌조차 아무 느낌 없어서 진짜 걱정했거든요. 평소 변비 있고, 가끔 설사도 하는 장이 안 좋은 사람이라...
    동네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아서 먹었는데도 사실 한 3일은 변이 안 나왔어요. 3일 지나니 변이 나오더라구요.
    물도 엄청 먹었구요. 일부러 곤약이랑 식이섬유도 먹고, 푸룬쥬스도 먹었지만 사실 기미도 안 보였어요. 배나 항문에 아무 느낌없어서 엄청 놀랐지만 결국 자꾸 음식도 먹고 약도 먹으니 밀려 나오더라구요.
    관장약도 약국에서 샀구요. 쓰기 직전에 변이 조금씩 나왔어요.

    일단 병원가서 약처방부터 받아보세요.사실 맨정신으로 응급실이고 가서 관장해달라 하기가 쉽진 않은거 같아요. 아니면 동네 항문외과등에 전화해서 일단 물어보시구요.
    요즘 큰병원은 들어가기도 어려워요.

  • 9. 애들엄마들
    '20.3.24 11:55 AM (124.56.xxx.204)

    응급실에 가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할텐데... 변비가 심해지면 병되니까 그래도 응급실 한번 가보세요. 준종합병원으로요. 대형병원은 너무 번거롭고 비싸고 오래 기다려야해서.. 아님 산부인과 어떠세요? 우리 애기 낳을때 관장 해주니까 거기도 좋을듯요.

  • 10. 어쩌나
    '20.3.24 11:56 AM (58.121.xxx.69)

    변비 심한거 얼마나 고통인지 몰라서 그러시네
    저 아는 언니는 응급실까지 갔어요
    어디가 잘못된지 알고

    밤새 식은땀 흘리고 관장약도 안 듣고
    우쩔까요

  • 11. ///
    '20.3.24 12:0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항문외과가세요
    응급실은 응급상황에서 가는거죠

  • 12. 그거 정말 고생
    '20.3.24 12:02 PM (122.34.xxx.7)

    너무 괴롭죠.ㅠㅠ
    저도 한번 변비로 화장실에서 기절할뻔 한적이 있어서
    그 느낌 알아요.
    위에서는 내리누르는데 밑에서는 나갈수가 없는...
    진짜 식은땀이 나고 기절할 것 같더라구요.
    우선 항문외과 가서 관장하시구요, 안되면 응급실 가세요.

  • 13. 항문외과 추천
    '20.3.24 12:09 PM (106.102.xxx.118)

    사촌동생이 고3때 미대입시 준비 하다가, 학교에서 의식 잃고 쓰러져서 응급실 실려 갔대요
    응급실에서 관장 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심한 변비는 사람 위험해 질수도 있어요
    우선 항문외과 먼저 가 보세요

  • 14. ...
    '20.3.24 12:09 PM (223.62.xxx.126)

    보름도 넘었어요
    온갖 수를 다 써도
    내려오는 느낌도 안나고 배만 불룩해요
    운동도 한시간씩 하고
    먹는것도 하루 두끼는 밥으로 먹는데도요ㅠㅠ
    일단 동네 검진전문 병원으로 가볼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 15. 많이 힘들지요
    '20.3.24 12:29 PM (112.155.xxx.76)

    경험자인데요 하다하다 안돼서 항문외과 가서
    도움 받았어요 의사분이 안되는걸 계속 힘만 주면 장이 찢어질수도 있다고 잘왔다고 하섰어요 참지말고 얼른 병원가서 도움 받으세요
    저 위에 자가처리 하라는 댓글분은 죽을거같은 그런경험을 모르고 하는 말이겠지만 참 이기적이네요

  • 16.
    '20.3.24 12:56 PM (39.122.xxx.133)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심하게 변비되기 전에 맹물관장해주면 이럴 일이 없어요. 인터넷에 렉탈튜브(성인 20호) 하고 관장용 주사기 60cc짜리 사서 하면 돼요. 보통 관장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는데 항문외과 원장님이 그런 편견 갖지말고 하라 하시더라구요.

  • 17. ...
    '20.3.24 1:03 PM (14.55.xxx.176)

    입구가 막혀서 그래요. 집에서 할수 있는건 비닐장갑끼고 딱딱한걸 파내야해요.

  • 18. 오렌지
    '20.3.24 1:08 PM (211.206.xxx.15)

    전 차전자피 함유한 식품 먹는데 효능 좋아요 숙변도 제거하고
    ...40배 불려서 배출하는건데 괜찮네요

  • 19. ...
    '20.3.24 1:14 PM (1.248.xxx.32)

    보름이라니 ㅡㅜ 응급실 가보세요!!!!

  • 20. ㅇㅇ
    '20.3.24 1:23 PM (106.244.xxx.130)

    푸룬주스 좋아요

  • 21. 검진
    '20.3.24 1:28 PM (125.252.xxx.13)

    검진 병원에 갔더니 관장은 안해준다고 하네요 ㅠ
    잠시 후에 항문외과로 갔다 오려 합니다
    오늘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 22. 마그네슘
    '20.3.24 2:09 PM (125.130.xxx.199)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 먹으면 낫는다고 유튭에 진약사채널에서 말하는거봣는데요..직접 해보진않앗네요...하루2알먹는거 변이 묽어진다고 절대 많이 먹지말라고 하던데요

  • 23.
    '20.3.24 2:45 PM (117.111.xxx.120)

    응급실 가시고. 너무 큰 종합병원 말고요. 동네에 있는 작은 병원 있어요. 그런 데 가면 관장해 줍니다. 평소에 장쾌력 드세요. 변비엔 장쾌력이 짱입니다

  • 24. 마자요
    '20.3.24 2:50 PM (119.67.xxx.226)

    저 윗분 댓글 비닐장갑끼고
    항문주변에 바세린바르고
    파내야해요 입구가 막혀서
    딱딱한 똥띠가

  • 25.
    '20.3.24 3:03 PM (218.48.xxx.98)

    그 고통 알죠.
    저는 억지로 힘줬다 자궁빠진줄알고...산부인과까지 갔었어요..ㅋㅋㅋ
    정말 그 고통 말로 못해요..
    보름까지 왜 기다리셨어요..병원서 약먹음 금방나와요..아니면 약국에서 메이퀸 먹어도 직빵이구요.
    의사샘이 저보고 왜 힘주면서 애를 쓰냐고..약먹지 그랬냐며...ㅎㅎㅎ
    원글님은 보름이니..일단 병원서 해결보시는게 낫겠어요.

  • 26. ...
    '20.3.24 3:20 PM (210.2.xxx.116) - 삭제된댓글

    애기낳고 출혈과다로 철분제 강한거 먹고 10일만
    에 화장실 갔는데요, 그게 입구가 막혀서 그래요. 입구 뚫눈건 손으로 밖에 안되요. 산부인과에 그런일이 많은지 잘 처방해주시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1. 변 무르는 약 먹기
    2. 안되면 빈주사기에 관장약이나 물 넣고 30초 정도 변의 꼭 참고(잘안참아져요ㅠㅠ) 변 놓기
    3. 그래도 안되면 손에 위생장갑끼고 글리세린 발라서(그애야 안다쳐요) 입구에 굳은 것을 파냐야해요.

    출산 후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꼭 성공하시길...

  • 27. 변비를
    '20.3.24 3:45 PM (117.111.xxx.188) - 삭제된댓글

    단순히 변문제로만 보면 안돼요
    장이 제2의 뇌라고 할만큼 중요한 장기인데
    변비가 심하다는건 몸전체 건강이 안좋다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901 초등생에게 소송한 보험사 밝혀졌네요. 21 역시 2020/03/24 8,243
1054900 집에 tv 2대, 인터넷 쓰시는 분 요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4 행복 2020/03/24 1,636
1054899 윤짜장 장모 수사하긴 하나요? 7 2020/03/24 832
1054898 왜 먹고 싶은게 매일 다른지.... 1 울고싶다 2020/03/24 1,222
1054897 열린당 서정성 사퇴했네요. 10 ㅇㅇ 2020/03/24 2,778
1054896 예전 ㄷㅎ항공 박현ㅇ 승무원? 2 인별스타 2020/03/24 3,468
1054895 이 쇼핑몰에서 옷 사면 잘 입어질까요? 24 쇼핑 2020/03/24 5,143
1054894 핑크 지지자 정신승리 근황 8 ㅇㅇㅇ 2020/03/24 1,401
1054893 스타우브 냄비 테두리 까지기도 하나요? 4 무쇠 2020/03/24 1,993
1054892 주식 바닥 찍은건가요? 16 ... 2020/03/24 5,990
1054891 벚꽃철 대전학교 걱정하신 3 다행 2020/03/24 1,327
1054890 독일시민들 코로나 이탈리아 위로응원하는 노래 (벨라차오) 강추 5 유투브 2020/03/24 1,704
1054889 n번방이요. 3 2020/03/24 957
1054888 나이먹으니 입맛 참 많이 변하네요 1 카라멜 2020/03/24 1,289
1054887 앞으로 대출 금리 더 떨어질까요? 2 블리킴 2020/03/24 1,632
1054886 사오십대 버럭하는 남자들 결국 뇌혈관질환 오네요 8 .... 2020/03/24 3,632
1054885 순차적으로 개학 생각해봤어요. 14 저도 2020/03/24 2,401
1054884 쿠벤져스,쿠바에서 이태리에 의료진 50 명 파견 1 쿠바의료진 2020/03/24 1,015
1054883 길에서 어르신을 도와드렸는데 8 우연히 2020/03/24 2,936
1054882 김경수도지사님이 판매하는 코로나19 농민 돕기 셋트 8 오내모 2020/03/24 2,200
1054881 대구시장이 서울사람이잖아요.. 14 ㅇㅇㅇㅇ 2020/03/24 2,527
1054880 경기도 10만원 지역화폐로 주는건 좋은데 11 ㅇㅇ 2020/03/24 3,042
1054879 으아~~~~~ 열린민주당 서정성 사퇴 19 ㅎㅎㅎ 2020/03/24 3,707
1054878 춘장장모의 목적, 사위 정치자금 5 미네르바 2020/03/24 961
1054877 수재민 돕기 성금을 북한에게서 거~하게 받았습니다. 우리도 줘야.. 2 80년대초 2020/03/24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