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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13년만에 분가하는 절친 선물 고민좀 해주세요

코로나꺼져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20-03-24 11:17:28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에 애들 3까지... 

대학교 절친이 드디어 분가를 결정해다고 해요. 4월에 이사나간다고...

결혼하자마자 들어가 산거라, 가지고 나올 것도 거의 없고, 대형가전이니 가구니. 이제 막 계약하는거 같습니다. 

시어머니 살림 쓰느라, 아직 스타우브가 뭔지도 모르는 제 친구...ㅜㅜ



저 한 30만원 선으로 선물하나 하고 싶은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같이 혼수사러가는거 제 마음이 막 들뜨는데, 저는 이제 결혼 3년차에 살림도 거의 안살아서..

뭐가 꼭 필요할지 모르겠어요... 고수님들 댓글하나씩 부탁드립니다.!!!!!
(아직 작은건 하나도 안산거 같아요. 대형가전, 가구만 계약했데요)
IP : 211.214.xxx.2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4 11:22 AM (116.125.xxx.199)

    친구가 집안 정리하고 나서 이건 꼭 있어야해 하는것 하나 사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 2. 저라면
    '20.3.24 11:23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30만원 친구에게 계좌이체 해주면서 필요한거 사라 합니다.
    현금이 제일 유용하더라고요.

  • 3. 꼭 물어 보세요
    '20.3.24 11:24 AM (106.102.xxx.118)

    5만원짜리 선물이야 내가 고르더라도요.
    30만원 급이면 본인한테 반드시 먼저 물어 봐야지요
    30만원 선에서 고르라고 하고, 링크 보내면 결제해 준다고 하세요

  • 4. 축하
    '20.3.24 11:34 AM (114.204.xxx.15)

    첫번째 두번째 댓글 좋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시집에 들어가서 6년만에
    분가했던 사람입니다.
    생활비 전액 책임지고 살았는데
    가스렌지 사놓고 나가라던 시모의 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간 고생했으니 가스렌지 하나 사주마 하셨음
    을메나 고마웠을까..
    13년만에 분가하는 친구분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옆에 이런 좋은 친구가 있으니 부럽네요.

  • 5. ...
    '20.3.24 11:39 AM (218.155.xxx.169)

    커피 좋아한다면 커피 머신이요
    커피 마실때마다 친구 생각날거에요

  • 6. ....
    '20.3.24 11:39 AM (14.33.xxx.242)

    저는로봇청소기~

  • 7. 저라면.
    '20.3.24 11:40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커피 마시는 분이면 캡슐 커피 머신 사줄래요.
    아침에 느긋하게 커피타임 가지라고요.

  • 8. 로라아슐리
    '20.3.24 11:46 AM (218.54.xxx.56)

    현금도 좋고, 커피머신도 좋고요.
    시댁에 사시면서 음악 듣기도 힘드셨을고예요.
    음악 좋아하시면 블루투스 스피커(마샬? 정도) 도 받음 좋아하실 것 같아요

  • 9. 우당탕탕
    '20.3.24 11:49 AM (39.7.xxx.211)

    현금주시고,
    너 쓰고싶은거 너 딱 갖고싶은거 사라고 해주세요.


    친구분 대단하셔요... 13년이 말이 쉬워 13년이지...

  • 10. 일부금액
    '20.3.24 11:49 A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

    계좌이체하면서 필요한거 사서 써~~ 하시고

    1,2만원선 예쁜 거실화 어때요? ^^; 너무 제 취향일까요?

    저는 냉정과 열정사이 읽은 후 거기 묘사된 거실화를 사고 싶은데,
    현실은 그냥 마트에서 몇천원짜리 사서 신다가 버리고를 반복하네요. ㅎㅎ

  • 11. ㄹㄹ
    '20.3.24 12:52 PM (175.113.xxx.15)

    커피포트, 커피머신, 에어프라이어 등등 소형가전 사주세요

  • 12. 코로나꺼져
    '20.3.24 1:09 PM (211.214.xxx.227)

    너무너무 감사해요! 진짜 친구네 시어머니도 김냉2개, 냉장고도2개 지만, 빈말로도 하나 가지고 나가라 하지 않으셨더라구요.. 이건 내살림이니 넌 사서 써라..ㅋㅋ

    참고해서 좋은 선물할께요! 감사합니다.~

  • 13. 15년
    '20.3.24 2:01 PM (223.39.xxx.151)

    분가 하니 내 살림살이 헌거 만들어 놓았다고 난리치셔서 냉장고 .티뷔.사드리고 전 헌 냉장고 들고 나왔어요.

    친구분에게 자동이체 시켜주심 요긴 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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