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온라인으로 개학 못하나요?
지난 2월초부터 온라인 개학해서 물론 부족한 점 많겠지만 지금껏 하고 있고 이제 이곳(한국보다 크고 인구많아요)에는 확진자 한달째없어 3월30일 로컬학교 중3, 고3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등교한다고 합니다
농촌지역 와이파이 잘 안터져서 스마트폰 컴퓨터 부족해서 등등 웃프고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비상시기인 만큼 그럭저럭 하고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서 중요한 국제시험들 IB,SAT 다 취소됐고
AP시험은 온라인으로 변경됐어요
한국도 확진자 만명가까이 되고 인구밀도 그렇게 높은데 등교라니 말도 안됩니다
애들끼리도 당연히 확진자 나올수 있고 부모중 확진자 한명 나오면 그 자녀와 해당 학급, 학교등등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프네요
와이파이 팡팡터지고 IT강국 대한민국 아닙니까?
왜 중국도 하는 온라인수업 온라인개학 안하나요?
어렵고 부족한 점 있겠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온라인개학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1. 하이고
'20.3.24 9:4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중국은 우한 봉쇄했지만 우리는 대구 봉쇄 안했어요
각 나라의 대응 방식이 다르고 지금 어느 쪽이 잘 했다 라고 확신할 수 없어요
중국은 애 하나 여서 집에서 컴 한대로 온라인 강의 들으면 뵈지만
우리나라는 애둘 각집에서 컴 두대씩 있는것도 아니고
상황이 달라요 쫌~~~~~~~2. 그러게요
'20.3.24 9:54 AM (58.127.xxx.198)만에 하나라도 제아이가 걸리면..그것도 생각하기 싫고.
애는 만약 가벼운 감기증상정도로만 유지된다쳐도 돌봐주는 엄마가 감염되면요 아이 누가 돌봐주나요
집안사정 엉망될것같아요3. Tue
'20.3.24 9:58 AM (219.78.xxx.128)윗글님 말씀대로 ㅇ아무래도 IT강국이기는 하나 그걸 이용할수 있는 디바이스, 즉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어쩔게 세대마다 다 공급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신문기사랑 본거 같네요.
중국에 사심, 애들 국제학교 보내실거 같은데, 국제학교는 저학년부터 1:1 디바이스라서 아이패드도 있고, 활용도구가 많지만, 일반 로컬들은 다 가정형편이 다르니 온라인 수업의 비중보다는 프린터물 대체가 많던데요.
그리되면 형평성에 문제도 있구요.
온라인 수업 하면 좋지만, 해보셨음 아시겠지만 엄마만 죽어나는 시스템ㅠㅠ
한국같은 상황에선 맞지않아보이더라구요.4. ..
'20.3.24 10:13 AM (116.88.xxx.138)그러네요ㅡ 온라인 수업 다자녀 가족은 생각못했었네요..진짜 정책결정의 고려요소와 변수는 넘치고 넘치네요...그 복잡한 걸 다고려해서 정책을 냈을 텐데 그다음엔 국민들이 좀 따라줍시다.
5. ~~
'20.3.24 10:26 AM (14.4.xxx.98)경기도 교육청 조사결과 7000 세대 가량이 온라인수업가능한 디바이스가 없어서 고심중이라는 얘길 들었어요 ..
위에 어느분 예를드신것과 비슷하게
전교생노트북 필수인 작은아이 학교는
어제부터 온라인 시작했어요..아직 개학은 아니지만, 8시반~1시까지 4교시 수업하니 개학연장에 재연장으로 풀어졌던 마음이 좀 잡히는것 같아서 고등은 대여형식이든 어떤방법으로 찾아서 온라인개학하는게 좋을것같아요.6. 헐
'20.3.24 10:30 AM (175.118.xxx.47)어디는 하고 어디는안하고 이러면 안되지않나요?문제있네요
7. .....
'20.3.24 10:46 AM (125.187.xxx.98)이상태에 개학하면...이학교 저학교 확진자 나와서 폐쇄되는 학교 나오고..
결국은 더 큰 문제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더 늦기전에 온라인수업으로 돌리는게 맞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