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인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실업급여 끝난지도 두달이 넘었고
새로 일자리 찾아보고 취직해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구직시장도 꽁꽁 얼었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 삶이 두달이 넘어가는데 시간은 정말 잘만 가고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사나 방황하는 것도 지겨워요
남편 없는 백수분들은 모하며 지내시나요?
저는 그동안 모아놓은 돈 쓰고있는데 다들 그렇게 사시는거죠?
계획을 세울수 없고 뭔가 희망도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늙어가고 날은 이렇게 좋은데 집안에서 매일...ㅠㅜ
1. ᆢ
'20.3.24 8:50 A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저 3년 넘었어요ㅎ
2. 고민
'20.3.24 8:53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나이가 몇살인가요?
3. ...
'20.3.24 9:03 AM (122.38.xxx.110)시험을 쳐서 들어간 회사에 정년까지 다니는 회사도 사람도 얼마나 되겠어요.
인구대비 초초초 희소한 편, 결국엔 많은 사람들이 재취업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저는 직장은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얼어있어도 꼼꼼히 계속 찾아보세요.
어딘가 보석같은 곳 혹은 가공되지 않은 나석같은 곳이 있을거예요.
사람은 뽑아야겠는데 사람이 없는 곳이요.
잘 찾아보세요.
희망을 주려는게 아니고 진짜입니다.4. 작은계획
'20.3.24 9:03 AM (125.182.xxx.27)이라도 매일매일 세워서 실행해보세요...실행하다보면 또다른 길이 열립니다.
5. 저도
'20.3.24 9:20 AM (223.39.xxx.227) - 삭제된댓글계약직 신세고..아직은 나름 젊은나이라 혼자 정신승리해요
근데 윗분 말 공감이에요 직장이라는게 인연이더라구요
면접 못 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붙어서 오래 다녔던 곳도 있어요6. 주민센터
'20.3.24 9:28 AM (113.199.xxx.11)일단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뭘 배운다면 수강료가 나올것이고 배우는기간 조건부수급도 될거고요 (재산이 많은면 안되겠지만요)
수강도 뭣도 당장은 시국이 이러해서 어렵겠지만
이럴때 알아라도 봐놓으세요7. 님이 어쩌면
'20.3.24 9:45 AM (211.241.xxx.31)님이 어쩌면 나보다 낫네요
저는 어린아이까지 있어요
취업알아보는데 정말 정말 일자리가 없어요. 나이 많은 아줌마라 그런가봐요
도배나 타일기술 같은거 배워볼려고 알아봤는데
현장일이라 일찍 시작하고 ( 아이들 학교 가기전에 나와야 함. 아이는 지금 1학년)
타일 같은건 아예 집을 비우고 지방으로 돌고 그런다네요..
홀몸이라면 도배든 타일이든 뭐든 해 볼것 같은데
아이가 걸려서 쉽게 움직이지도 못해요..8. 음
'20.3.24 9:59 AM (125.132.xxx.156)두달쉰건 긴 시간도 아녜요
반년은 열심히 찾아야 되더라고요9. 두달 쉰건
'20.3.24 10:37 AM (218.153.xxx.49)긴 시간도 아녜요 2222222
어차피 암것도 할 수없는 기간에 책을 보던가
공부를 하던가 뭔가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걸 해보세요10. ....
'20.3.24 11:42 AM (119.64.xxx.182)무엇보다도 건강과 체력에 힘쓰세요.
홈트던 뒷산 뛰기던...오래쉬면 기회가 왔을때 체력이 문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