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중반쯤엔가 코로나 관련 질문 올라왔던거 보신분

..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20-03-24 00:58:10
다들 관심도 별로 없고 이웃나라 중국 얘기만 좀 들릴때, 어떤 분이 코로나 어떻게 될 거 같냐고 글을 올리셨었던 적이 있어요.


별로 관심도 못 받은 글이었고 저도 그냥 지나쳤는데, 한분이 댓글 달았었죠. 저러다 말거 같다고, 설 연휴 지나면 다 잊고 지낼거 같다구요.


딱 그 댓글 하나 달리고 무심히 지나쳐간 글이었어요. 그 글 쓴 원글님은 좀 걱정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글 올리신거 같았으나, 댓글 딱 하나 달리고 그것도 별거 아닐거라는 내용의 댓글이었죠.


근데 그 글 뒤 스물스물 늘다가 31번부터 폭주 시작.


갑자기 그 글 생각나네요. 애들 개학도 못하고 이렇게 될줄이야...


내일은 또 뭘로 삼시세끼를...ㅠㅠ
IP : 110.70.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씀
    '20.3.24 1:14 AM (180.69.xxx.126)

    제가 유튜브보고 글썼는데 욕 무지 먹었어요 그뒤로 그런글은 다시안써요 머랄까..여기 계신분들은 좀 앞을 못내다보는것같아요 주식하는분들은 이미 팬데믹 관련 주를 다 사모으고 있더라구요 그중 하나터지면 엄청나게 이득을 보는거져 ..그뒤로는 주식관련방 가서 물어봐요..

  • 2. ....
    '20.3.24 1:20 AM (112.152.xxx.40) - 삭제된댓글

    설 연휴 때 뉴스를 보며
    메르스때의 싸한 느낌이 강하게 와닿아서 메디록s 사고
    막 쓸 싸구려 부직포마스크 사고(이때만 해도 설마ㅠ) 그랬어요..

    전 내일은 보리밥 해서 며칠전 담근 열무김치 넣고 비빌려구요..
    코로나로 뺏긴 봄에도 열무,달래,냉이는 먹어야쓰겠네요ㅠ

  • 3. ...
    '20.3.24 1:22 A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윗님, 질문드립니다.
    주식 관련방은 어디로 가시는지....

  • 4. ....
    '20.3.24 1:22 AM (112.152.xxx.40)

    설 연휴 때 뉴스를 보며 
    메르스때의 싸한 느낌이 강하게 와닿아서 메디록s 사고 
    막 쓸 싸구려 부직포마스크 사고(이때만 해도 설마ㅠ) 그랬어요..

    전 내일은 보리밥 해서 며칠전 담근 열무김치 넣고 비빌려구요..
    코로나로 뺏긴 봄이지만 열무,달래,냉이는 먹어야쓰겠네요ㅠ

  • 5. 저는
    '20.3.24 2:21 AM (183.98.xxx.33)

    아닌데 구정때니깐, 1월말쯤인가봐요 마스크 사러갔더니 넉넉히 있던 손세정제 중국인이 싹슬이 했다는 말듣고 느낌이 싸해서 바로 덴탈마스크랑 94가각 한박스로 샀어요. 2월초에는 비타민 종류대로 사재기 수준은 아닌데 니트럴장갑도 그때싸게 그 덕에 아직도 잘버티는 제가 그런쪽 촉이 좋아서

  • 6. ㅇㅇ
    '20.3.24 3:26 AM (39.115.xxx.155) - 삭제된댓글

    저 설명절 끝날즈음 마스크 다시 주문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려 일주일 걸려서 오더란 말이죠.
    물량이 딸린다고... 여기저기 다른 판매자 문의글에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달린 댓글 보고 느낌이 싸했죠.
    주변 언니들에게 심상치 않다고 카톡창에 여기저기 얘기해 줬는데
    제 말 듣고 산 사람은 그나마 여유 있으시고 다들 . ‘그때 그때 사서 쓰지 뭐‘했던 언니들은 지금도 마스크 구하느라 지금도 아침에 줄 서는 게 일과죠..
    그때 전 700원씩 주고 산 94마스크가 지금은 개당 4000원까지 오를 줄은 몰랐죠.
    여기저기 두루두루 관심갖고 사는 제 방식이 맞아요.
    원래도 남편이 제가 하는 것에 참견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마스크 사태 지켜보며 와이프덕에 마스크 대란과는 비켜가면서 더 깨달은 바가 있는지 더 믿는 눈치예요. ㅋ

  • 7. ㅇㅇ
    '20.3.24 3:27 AM (39.115.xxx.155)

    저 원래 마스크 조금 여유 있기도 했지만 설명절 끝날즈음 마스크 다시 주문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려 일주일 걸려서 오더란 말이죠. 물량이 딸린다고...
    여기저기 다른 판매자 문의글에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달린 댓글 보고 느낌이 싸했죠.
    주변 언니들에게 심상치 않다고 카톡창에 여기저기 얘기해 줬는데
    제 말 듣고 산 사람은 그나마 여유 있으시고 다들 . ‘그때 그때 사서 쓰지 뭐‘했던 언니들은 지금도 마스크 구하느라 지금도 아침에 줄 서는 게 일과죠..
    그때 전 700원씩 주고 산 94마스크가 지금은 개당 4000원까지 오를 줄은 몰랐죠.
    여기저기 두루두루 관심갖고 사는 제 방식이 맞아요.
    원래도 남편이 제가 하는 것에 참견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마스크 사태 지켜보며 와이프덕에 마스크 대란과는 비켜가면서 더 깨달은 바가 있는지 더 믿는 눈치예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571 통합당 '비호감' 이미지 여전 18 비호감 2020/08/12 1,196
1104570 싱글침대는 너무 작나요? 15 .. 2020/08/12 2,893
1104569 한의대 정원은 안줄이나요? 23 .. 2020/08/12 1,965
1104568 리플리 증후군과 가면 증후군 6 자유 2020/08/12 3,030
1104567 8월12일 코로나 확진자 54명(해외유입35명/지역발생19명) 2 ㅇㅇㅇ 2020/08/12 909
1104566 지금당장 전서계정상들이만나 온난화대책을 5 ㄱㅂ 2020/08/12 715
1104565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37개국 중 월등한 1위 48 ... 2020/08/12 612
1104564 콩의 원산지는 한국...외롭게 연구하는 학자 4 ㅇㅇ 2020/08/12 1,191
1104563 간헐적 단식할때 유산균 언제 먹나요? 1 2020/08/12 2,651
1104562 뉴질랜드, 지역사회 감염 재발에 사재기·총선 연기론까지 2 뉴스 2020/08/12 922
1104561 베란다 바닥 청소할때 뭐 뿌리세요? 10 ... 2020/08/12 2,227
1104560 우월한 유전자라는 표현 7 쓰지 좀 마.. 2020/08/12 1,906
1104559 서울은 코로나로 초등생 아직 학교 정상수업 안 하나요? 4 부산 2020/08/12 1,082
1104558 서울지금 한가한편이죠? ㅂㄱ 2020/08/12 564
1104557 이낙연 의원.. 의원실에서 유튜버와 인터뷰~ 4 이낙연 사무.. 2020/08/12 768
1104556 중국어/ 수학 인강 고민중이예요 Hsk 4급.. 2020/08/12 442
1104555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2 .... 2020/08/12 615
1104554 부산 어젯밤에도 천둥 번개가 요란하더니 2 dd 2020/08/12 1,511
1104553 스트레스로 쓰러졌는데 후유증이 크네요.. 4 .. 2020/08/12 3,484
1104552 펌 전세계에 이런 언론은 없었다 9 2020/08/12 1,296
1104551 전문가님의 보석같은 댓글 발굴 53 ㅋㅋㅋ 2020/08/12 26,117
1104550 우울증걸린 동생.. 병원데리고가는거 외엔 8 ㅠㅠ 2020/08/12 2,446
1104549 운전시작 하신분들.. 9 ... 2020/08/12 1,805
1104548 근데 치팅데이는 어떤 원리로 이렇게 되는 거예요?? 4 ... 2020/08/12 1,418
1104547 코로나에 장기간 장마에 모두 피로한데 6 ... 2020/08/12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