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중반쯤엔가 코로나 관련 질문 올라왔던거 보신분

..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20-03-24 00:58:10
다들 관심도 별로 없고 이웃나라 중국 얘기만 좀 들릴때, 어떤 분이 코로나 어떻게 될 거 같냐고 글을 올리셨었던 적이 있어요.


별로 관심도 못 받은 글이었고 저도 그냥 지나쳤는데, 한분이 댓글 달았었죠. 저러다 말거 같다고, 설 연휴 지나면 다 잊고 지낼거 같다구요.


딱 그 댓글 하나 달리고 무심히 지나쳐간 글이었어요. 그 글 쓴 원글님은 좀 걱정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글 올리신거 같았으나, 댓글 딱 하나 달리고 그것도 별거 아닐거라는 내용의 댓글이었죠.


근데 그 글 뒤 스물스물 늘다가 31번부터 폭주 시작.


갑자기 그 글 생각나네요. 애들 개학도 못하고 이렇게 될줄이야...


내일은 또 뭘로 삼시세끼를...ㅠㅠ
IP : 110.70.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씀
    '20.3.24 1:14 AM (180.69.xxx.126)

    제가 유튜브보고 글썼는데 욕 무지 먹었어요 그뒤로 그런글은 다시안써요 머랄까..여기 계신분들은 좀 앞을 못내다보는것같아요 주식하는분들은 이미 팬데믹 관련 주를 다 사모으고 있더라구요 그중 하나터지면 엄청나게 이득을 보는거져 ..그뒤로는 주식관련방 가서 물어봐요..

  • 2. ....
    '20.3.24 1:20 AM (112.152.xxx.40) - 삭제된댓글

    설 연휴 때 뉴스를 보며
    메르스때의 싸한 느낌이 강하게 와닿아서 메디록s 사고
    막 쓸 싸구려 부직포마스크 사고(이때만 해도 설마ㅠ) 그랬어요..

    전 내일은 보리밥 해서 며칠전 담근 열무김치 넣고 비빌려구요..
    코로나로 뺏긴 봄에도 열무,달래,냉이는 먹어야쓰겠네요ㅠ

  • 3. ...
    '20.3.24 1:22 A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윗님, 질문드립니다.
    주식 관련방은 어디로 가시는지....

  • 4. ....
    '20.3.24 1:22 AM (112.152.xxx.40)

    설 연휴 때 뉴스를 보며 
    메르스때의 싸한 느낌이 강하게 와닿아서 메디록s 사고 
    막 쓸 싸구려 부직포마스크 사고(이때만 해도 설마ㅠ) 그랬어요..

    전 내일은 보리밥 해서 며칠전 담근 열무김치 넣고 비빌려구요..
    코로나로 뺏긴 봄이지만 열무,달래,냉이는 먹어야쓰겠네요ㅠ

  • 5. 저는
    '20.3.24 2:21 AM (183.98.xxx.33)

    아닌데 구정때니깐, 1월말쯤인가봐요 마스크 사러갔더니 넉넉히 있던 손세정제 중국인이 싹슬이 했다는 말듣고 느낌이 싸해서 바로 덴탈마스크랑 94가각 한박스로 샀어요. 2월초에는 비타민 종류대로 사재기 수준은 아닌데 니트럴장갑도 그때싸게 그 덕에 아직도 잘버티는 제가 그런쪽 촉이 좋아서

  • 6. ㅇㅇ
    '20.3.24 3:26 AM (39.115.xxx.155) - 삭제된댓글

    저 설명절 끝날즈음 마스크 다시 주문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려 일주일 걸려서 오더란 말이죠.
    물량이 딸린다고... 여기저기 다른 판매자 문의글에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달린 댓글 보고 느낌이 싸했죠.
    주변 언니들에게 심상치 않다고 카톡창에 여기저기 얘기해 줬는데
    제 말 듣고 산 사람은 그나마 여유 있으시고 다들 . ‘그때 그때 사서 쓰지 뭐‘했던 언니들은 지금도 마스크 구하느라 지금도 아침에 줄 서는 게 일과죠..
    그때 전 700원씩 주고 산 94마스크가 지금은 개당 4000원까지 오를 줄은 몰랐죠.
    여기저기 두루두루 관심갖고 사는 제 방식이 맞아요.
    원래도 남편이 제가 하는 것에 참견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마스크 사태 지켜보며 와이프덕에 마스크 대란과는 비켜가면서 더 깨달은 바가 있는지 더 믿는 눈치예요. ㅋ

  • 7. ㅇㅇ
    '20.3.24 3:27 AM (39.115.xxx.155)

    저 원래 마스크 조금 여유 있기도 했지만 설명절 끝날즈음 마스크 다시 주문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려 일주일 걸려서 오더란 말이죠. 물량이 딸린다고...
    여기저기 다른 판매자 문의글에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달린 댓글 보고 느낌이 싸했죠.
    주변 언니들에게 심상치 않다고 카톡창에 여기저기 얘기해 줬는데
    제 말 듣고 산 사람은 그나마 여유 있으시고 다들 . ‘그때 그때 사서 쓰지 뭐‘했던 언니들은 지금도 마스크 구하느라 지금도 아침에 줄 서는 게 일과죠..
    그때 전 700원씩 주고 산 94마스크가 지금은 개당 4000원까지 오를 줄은 몰랐죠.
    여기저기 두루두루 관심갖고 사는 제 방식이 맞아요.
    원래도 남편이 제가 하는 것에 참견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마스크 사태 지켜보며 와이프덕에 마스크 대란과는 비켜가면서 더 깨달은 바가 있는지 더 믿는 눈치예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884 유튜브)냥이 선물 5 ... 2020/05/01 846
1070883 한남동 잘 아시는분 계세요? 5 ㅇㅇ 2020/05/01 2,419
1070882 오늘 근로자의날 카드값 빠져나가나요? 2 질문 2020/05/01 2,297
1070881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폭 8년만에 최대. 수도권확산 11 ... 2020/05/01 3,638
1070880 간절한 기도 8 ... 2020/05/01 1,841
1070879 눈 운동 매일 하시는 분~ 4 .. 2020/05/01 2,203
1070878 버스비인상은 서민가정에게 매달십만원 뺏어가는것과 같은효과죠 31 ㅇㅇ 2020/05/01 2,853
1070877 믿을만한 기부처 알려주셔요 6 믿을만한 2020/05/01 1,004
1070876 자동차등록증이 없어졌는데 괜찮을까요 5 2020/05/01 1,372
1070875 미인 많은 성씨 30 , 2020/05/01 8,247
1070874 기름세제 3 수선화 2020/05/01 572
1070873 알바 800.000 원 4대보험료는 얼마나 나올까요? 2 알바 2020/05/01 1,937
1070872 가방 좀 찾아주세요 12 부탁해욤 2020/05/01 1,862
1070871 칠순 잔치 다들하시나요? 26 답답 2020/05/01 8,474
1070870 싱숭생숭 거래처직원의 팩폭 1 꽝났음 2020/05/01 1,795
1070869 절교당해도 괜찮아 4 .. 2020/05/01 2,024
1070868 오늘 등기소 근무안하죠? 5 뚱딴지 2020/05/01 1,531
1070867 오래된 친구 진국 2020/05/01 1,229
1070866 재난지원금 기부하시나요?? 19 ㅁㅁㅁ 2020/05/01 2,817
1070865 친구 많은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5 ㄴㄴ 2020/05/01 2,354
1070864 경기도는 20% 제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95 ... 2020/05/01 6,554
1070863 등산 도시락 스트레스 22 귀찮네 2020/05/01 6,016
1070862 상어요. 상어 이빨이 7 ....무섭.. 2020/05/01 1,341
1070861 울동네에 이런 천사(?) 어린이집쌤이 있네요. 3 세상에 2020/05/01 2,330
1070860 전자제품 삼성 vs 엘지 어디가나을까요? 34 열매사랑 2020/05/01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