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사화 되지 않은 조국 정교수 재판이야기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20-03-24 00:30:59

저보다 먼저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이제야 봤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접히지 못한 분이 계실까봐 나름대로 정리 요약 해봅니다.

물론 생각나는대로 정리하는거라 두서가 없을수 있으니 이점은 양해바랍니다.

 

먼저 조국 전장관을 그토록 악랄하게 흠집을 내려고 노력한 진중권씨는 이젠 뭐 거의

놀림감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조국 전장관을 비방했던 자들이 한두명이 아닌데 유독 진중권만 그렇게 놀림받고 

욕을먹고 조롱하는 이유는 한때 절친이었다면서도 어쩌면 그렇게 악랄해질수 있느냐 라는

분노의 마음이 더해진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정경심 교수의 보석 기각 : 이건 도주나 증거인멸의 위험때문에 보석을 기각한게 아니고

        재판부에서 어느정도 피고에게 양해를 구한 기각이었답니다

        그 이유가 이번에 재판부가 싹 바뀌어서 그 이전의 자세한 내용과 상황을 잘 모르고 

        그간의 증거조사 부분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파악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보석을 기각하게 되었는대 절대 피고인에게 유죄 심증을 가지고 기각 한건 아니니 

        걱정말고 건강을 잘 추스려라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 조민 학생이 인턴실습때 3일만 왔다고 주장하는 검찰 : 알고보니 3일만 간게 아니고  

         그전에도 그후에도 계속 갔었는데 검찰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3일분만 등교시 찍힌 

         데이타만 제출했고 이에 변호인들이 다른 날도 등교했다는 데이타가 있었다 라고 주장했고 

         이것 역시 확인이 되었답니다. 

         재판부가 왜 나머지 데이타는 제출하지 않았느냐고 검찰에게 물었고 

         검찰은 실수로 누락이 된거 같다고 변명을 했습니다. 

         이로써 조양이 3일만 인턴실습을 했다고 주장한 검찰의 말이 거짓이라는게 밝혀졌습니다

 

- 검찰이 증인 조범동을 심문을 할 때 15시간 정도를 하겠다 라고 요구했습니다.

          :  여기에 빡친 재판부가 그 15시간동안 뭘 어떻게 물어볼것인지 질문지를 작성하고

             각 질문마다 어떤 혐의를 적용할것인지와 적용하게된 취지까지 작성해서 

             미리 제출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당황한 검찰이 취소.

 

- 4월 1일 재판연기 : 3월 30일과 4월 1일 재판이 두번 잡혀있는데 이에 피고측에서 4월1일

            재판을 연기하자고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걸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검찰은 4월 1일재판말고

            3월 30일 재판을 연기하자고 요구를 해왔고 재판부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사실 3월 30일 재판이 진짜 중요한게 그날 증인으로 최성해 동양대 전 총장이 나온답니다

            최성해 증인요청은 재판부가 신청한것이고 이게 검찰로서는 최대의 난관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검찰측에서는 절대로 최성해 총장을 부르지 않기를 바랬었다죠.

 

- 아직도 수사기록을 피고측에게 보여주지 않는 검찰과 그 이유 :  피고측에게 검찰은 수사기록부를

           열람시켜줘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피고측의 방어권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고

           따라서 재판부에서 보여줘라고 명령을 했지만 검찰은 아직도 보여주지 않고 있답니다

           그 이유로 문통이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지명시기에 이미 내사를 시작했음이 밝혀질까봐

          검찰측에서는 도저히 보여줄수 없기 때문이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피고측에서말이죠. 

 

- 검찰이 그토록 공소장 변경을 하려고 하는 이유 : 청문회 마지막날 저녁 기습 기소를 했다는건

           이제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죠 그렇게 기습 기소를 하고보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소를 한뒤에 그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진술로는 증거로 체택이 안된다고 합니다

           실제 대법원에서 그렇게 판례가 있었고 말이죠. 그래서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그렇게 요구했고 재판부가 기각하니까 고성을 질러댔다는 거죠. 이성을 잃었다고 봐야죠

 

- 조국 사건과 정교수 사건을 병합해서 재판하자는 검찰측의 요구 :  전혀 연관이 없는

          조국 사건과 정교수 사건을 하나로 병합시켜서 재판하자는 검찰의 요구는 

          사실상 망신주기 위함도 있지만 부부가 같은 재판에서 일부 유죄라도 나오면

          그걸로 조국과 정겸심 두 부부를 싸잡아 봐라..죄가 있지 않느냐...모든 혐의가

          다 유죄다..라고 주장하기 위함일거라는 추측입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거절을 했습니다. 두 사건이 별개의 사건이기 때문에 전례가 없다고 거절

           

 

- 직인이 들어간 컴퓨터 : 컴퓨터 안에 총장 직인이 있었고 그걸 압수했다는데 그 컴퓨터가 

            정교수의 컴퓨터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강사들 휴게실같은곳에 있었던 컴퓨터로

            누구던지 사용할 수 있는 주인없는  컴퓨터였습니다. 

            그런데 검찰에서는 표창장 위조할 때 이 컴퓨터를 사용했으며 

            컴퓨터 속에 들어있던 직인이 바로 위조를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아울러 검찰은 이 컴퓨터 관련 증인으로 스스로 강사들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피고측에서는 오히려 어리둥절해 한다고 합니다.

 

- 9년전의 일을 기억하는 문제 : 조민양이 인턴활동을 와서 잠만잤다고 잘도 기억하는 교수는

            인턴활동 기간에 케냐로 의료자원봉사에 지원을 했는데 뽑혀서 가게됐다고 

            이메일을 교수에게 보냈고 그 증거가 뚜렷한데도 갑자기 그건 기억이 안난다고 했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268153

IP : 125.183.xxx.1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교수님
    '20.3.24 12:35 AM (93.82.xxx.228)

    그리고 조민양, 억울해도 조금만 참으세요.
    곧 개검들 박살낼게요.

  • 2. ㅇㅇ
    '20.3.24 12:40 AM (39.115.xxx.155)

    많은 분들이 사실을 모르고 있죠.
    기레기들 기사에 속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3. 언제나빛나는
    '20.3.24 12:44 AM (112.152.xxx.19) - 삭제된댓글

    정리 잘 해주셨네요 감사해요
    재판부가 걱정했던것만큼 비상식적이진 않은가 보네요
    Wfm대표가 조국 전장관 부부는 회사 경영에 관여한바 없다고 증언했다는 뉴스도 있더라고요 왠일로 출처가 중앙일보예요
    얼른 무죄 입증되고 재판끝났음 좋겠어요

  • 4. 검찰
    '20.3.24 12:57 AM (1.226.xxx.16)

    너무 악의적이고 악랄한 집단

  • 5. 감사^^
    '20.3.24 1:13 AM (175.122.xxx.249)

    신천지 수사 안하고
    언론이 안떠들고하는 거보면
    더 더 더 속상하네요.

  • 6. ..
    '20.3.24 1:29 AM (1.229.xxx.132)

    감찰과 언론이 잊지 않겠다.

  • 7. 기가차서
    '20.3.24 3:59 AM (183.104.xxx.57) - 삭제된댓글

    몇천건을 써대더니
    진실이 밝혀지는건 절대 보도 안해요.
    이게 정녕 2020년의 현실이라는게 안믿깁니다.
    신천지도 절대 보도 안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 8. 에휴
    '20.3.24 8:08 AM (122.35.xxx.25)

    표창장가지고 구속까지 시키면서
    문서위조장모사건은 수사도 안하고
    n번장은 몇달을 그냥 놔두네
    검찰이 그냥 개XX집단인 근거들

  • 9. 눈팅코팅
    '20.3.24 8:09 AM (112.154.xxx.182)

    아무리 검찰 출입 기레기들을 앞잡이로 쓴다고 해도
    검찰이 재판에서 개망신 당하고 완패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검찰은 최대한 조국 정경심 교수와 관런자들 재판을 총선에 활용하려고 할 것이고
    그와 동시에 재판의 과정과 결과가 매우 처참할 것이라는 것도 잘 알것이므로
    그들이 최선의 결과로 생각하는 상황은 아마도...
    상상하기도 싫지만...
    조국이나 정경심 가족의 누군가... 목숨을 끊어서 재판이 중단되도록 하는 거에요.

    조국 정경심 교수님
    제발 앞으로도 마음 단단히 드시고
    조국 가족의 안위는 대한민국 정의세력의 안위와 동급이므로
    꼭 모든 안전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 10. 눈팅코팅
    '20.3.24 8:10 AM (112.154.xxx.182)

    이거 작성하신 분은
    법정 재판 장면들을 잘 요약해서 보여주시는 능력자네요.
    작성과 펌 고맙습니다.

  • 11.
    '20.3.24 9:20 AM (49.161.xxx.237)

    원글님
    잘 요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2.
    '20.3.24 10:13 AM (14.32.xxx.139)

    검찰 언론 제일 썩은곳
    세상에 세상에
    죄도 아닌거로 사람을 죽이는구나
    신천지
    N번방
    나베자녀
    짜장장모
    얼마나 조사할게 많은데
    에효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669 책 좀 찾아주세요. 정리? 버리기? 15 2020/03/24 1,401
1054668 고등도 ebs 라이브방송 듣나요? 2 학부모 2020/03/24 691
1054667 스폰이나 조건 만남 제의에 응하는 여자들이 많은가봐요 13 ... 2020/03/24 4,586
1054666 [MBC 여론조사] 文 국정 지지 54.8%…이재명 선호도 '2.. 25 엠비씨 왜이.. 2020/03/24 2,521
1054665 일본 코로나 방송..이건 바보들의 행진이네요 14 놀랍다 놀라.. 2020/03/24 3,781
1054664 문재인 대통령 목줄 퍼포먼스 했던 국민의당 비례4번 놈이 국회의.. 19 2020/03/24 2,633
1054663 Adhd초5..안먹겠다 입막는데 약 먹이려니 마음이 찢어지네요 7 ㅇㅇ 2020/03/24 2,511
1054662 윤석열장모와 김건희 7 ... 2020/03/24 2,093
1054661 손고모 kbs 라디오 5 봄비가 2020/03/24 1,091
1054660 에어컨 사셔야하는분들 2in1 ........ 2020/03/24 1,191
1054659 손이 너무 건조해요ㅜ 15 .. 2020/03/24 2,573
1054658 요즘 대형병원 가도 될까요? 11 ㄱㄱ 2020/03/24 2,175
1054657 n번방 반드시 처벌받기를 4 국민일보 2020/03/24 630
1054656 개학을 하긴 해야 합니다. 31 2020/03/24 5,858
1054655 홍혜걸, 뭐라고 한마디 부탁! 10 ... 2020/03/24 2,830
1054654 급)독일에서 기차 정상운행되고있나요 2 2020/03/24 1,329
1054653 공황치료됐었는데 코로나땜에 재발 1 nnn 2020/03/24 1,596
1054652 일본 극비문서 유출로 초토화된 일본 상황! 6 ㅇㅇㅇ 2020/03/24 6,386
1054651 n번방 사건도 캐비넷에서 나온거 같아요. 34 봄비가 2020/03/24 6,420
1054650 시판 닭갈비 양념 맛있네요. 14 ..... 2020/03/24 3,499
1054649 감염시키면 벌금8억, 격리위반 1억대 벌금 19 .... 2020/03/24 6,491
1054648 김치냉장고가 갑자기 온장고가 됐어요. 4 .. 2020/03/24 1,763
1054647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의 심성과 정신에 어떤 영향을 남기게 될까요.. 8 노란색기타 2020/03/24 1,561
1054646 남편이 애 같이 느껴질 때가 언제인가요? 8 ㄴㄴ 2020/03/24 2,575
1054645 사람들 사이가 어색한 분들 계시나요? 4 어색 2020/03/24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