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3 심란하네요 대체 개학은 언제쯤일까요
본격적인 수험모드로 들어가서 내신준비에
세특에 들어갈 활동이며 한창해야할 이시기에
집에서 막연히 공부 하고있네요.
입시설명회며 입시상담하나 못열리고
하다못해 담임얼굴도 못본 상황이구요
당연히 봉사는 하지도 못하구요. 대회도 없고
동아리활동도 없으니 자소서며 비교과쓸 내용도 부실해지고
중간,기말 보고 자소서쓰고 언제 이걸 다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9월초 원서접수인데 기껏 미뤄진다해도 2~3주정도일테구요.
다른 고3 똑같은 상황이다 너만 그런거 아니다 이런말도
맞지 않는게 정시비율 높이라해서 정시비율 높아지고
지금 대학1년애들 학교 안가니 집에서 재수준비하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대학안가니 반수할애들도 지금부터 열심히
한다하더군요..수능최저 맞추기 유리하구요
그럼 고3애들은 어쩌나요? 정시도 수시도 재수생한테
유리하게 돌아가는 이 상황이 너무 심란하네요.
입시도 끼인학년이라 불쌍하다 그러는데 코로나까지..
다들 여름쯤 되야 정상화 된다고 예측하시던데
그럼 학교개학은 언제쯤 되는걸까요
고3 둔 부모는 속이 탑니다..
1. 저는 교사
'20.3.24 12:10 A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글 읽다가 외출한다는 글들(근무 말고) 보면 너무 화나요
저만 바보인가 싶고요. 애들 개학 빨리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전국민 4.5일까지 좀 조심해주면
고3이라도 가능할것 같은데...실생활은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은거 같고 암울합니다.2. 올해
'20.3.24 12:11 AM (14.40.xxx.172)수시는 자소설하고 비교과 반영비율을 더 낮추지 않나요?
수시 워낙 난리나서 올해 고3들부터 좀 적용 안되나요
쓸데없는거 다 빼게하고 반영비율 조절해서 가이드라인 나와야할것 같아요3. 고3엄마
'20.3.24 12:11 AM (223.62.xxx.233)다 같은 상황이라서 저는 크게 걱정은 안 하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어떻든간에 코로나만 안 걸리길 바랄뿐입니다.4. ㄴㄴ
'20.3.24 12:11 AM (211.252.xxx.230)개인적으로 고3만 먼저 개학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쩔란지 모르겠네요.
동시다발적으로 학교 많이 다니는것 보다 급한 고3부터 교실 한개를 두개로 나눠서
교실밀도도 좀 낮추고.
나머지 학년은 온라인 수업을 하든지.. 참 걱정이네요.5. 수시여도
'20.3.24 12:14 AM (218.50.xxx.154)다 같은 조건이니 님만 애닳을건 없을듯 하네요. 지금 수능 최저준비 하고있음 되죠.
6. ..
'20.3.24 12:14 AM (112.153.xxx.134)다같은 상황 아니죠. 올해입시는 내신 괜찮은 재수생이 최고라네요.. 올해 고3이 제일 최악이라구요. 고3에게 유리한게 없어요
7. 고3맘
'20.3.24 12:16 AM (125.178.xxx.133)저도 고3맘입니다 비슷한 처지가 40만이 넘으니 기다려봅시다
8. 고3
'20.3.24 12:17 AM (112.154.xxx.39)맞아요 고3만 먼저 개학했음 좋겠어요
우리는 고1인데 좀 늦어도 괜찮아요
급식문제 학생들 동선 간격문제등등 고3만 있음 훨씬넓게 쓰고 조용하니 괜찮다 싶다가도 혹여라도 확진자가 한명이라도 나온다면 고3들 자가격리자 나오고
다른 학생들과 형평성 문제도 있고 그래서 또 걱정스러워요9. ------
'20.3.24 12:18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글쎄요... 그냥 아주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대답 드리면,
개학은 4월 지나 할지 모르는데,
경기가 너무 안좋을 예정이에요. 한국 내나 외국이나.
도산하는 곳들 많아지고..
대학 응시자들도 많이 줄것 같아요.
올 해 기점으로 대학진학률 많이 줄고 대학도 많이들 없어질것 같네요.
어짜피 벌어질 상황이긴 했는데 가속화될듯.10. ----
'20.3.24 12:19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그리고 고3때문에 개학 할것같구요
개학 하면 이태리처럼 될거에요.
지금 우리가 좀 늦을뿐이지.
그러면 입시구 뭐고. 사실 난리 나서 지금 걱정이 아마 사치스러운 생각이란 생각 나중에들 드실듯.11. ...
'20.3.24 12:19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저도 고3 아이... 공부는 하고 있는데 맞게 하고 있는건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건지 답답합니다.
12. -----
'20.3.24 12:23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외국 대기업들도 지금 많이들 도산 위기고
한국도 몇 년 전부터 그럴거란 이야기 계속 돌았는데
지금 현실화되었고
각 국가들 오랬동안 국경폐쇄하고 돈 못쓰고 일자리 없어지고 많은게 생산 중단될거에요.
우리나라는 수출국가라서 서서히 도산하기 시작할거구요.
그 여파 수험생이나 수험생 부모들에게 갈거고, imf 때보다 아마 훨씬 심할걸로 보이고요...
몇 개월, 1년 그렇게 가는 상황이 아닐꺼에요.
올해 어떨지 몰라도
제가 볼때 내년 입시는 수험생 많이 줄걸로 보여요. 현실적으로 대학 입학금 등록금 대고 그러는게 사치일 부모들 많을꺼구요.
한국 대학도 학령인구 줄고 인구절벽때문에 등록금은 인상 못한지 오래인데 학생 수가 모자라서 외국인 학생으로 엄청 채우고 있어요 특히 서울 내 주요 사립대들요.
해외랑 한동안 왕래가 막힐거고 다들 자국에 머물러있으려고 할꺼에요. 초연결사회라는 예전의 국경넘은 국제화시대가 없어질거구요. 그래서 입학도 좀 널럴해질꺼에요. 대학들도 좀 도산 시작할꺼구요.13. ...
'20.3.24 12:23 AM (112.153.xxx.134)애들이 코로나에 걸리든말든 상관없이 개학하자는 말이 아니라 정상화가 되서 학교에 갈수 있는 시기가 언제쯤이냐는거예요.. 이런상황이 계속되니 너무 심란한건 당연하구요.
14. ----
'20.3.24 12:23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정상화는 안와요 몇년간.
이런곳에 오지 말고 뉴스나 전문자료를 많이 찾아보시면 답 나오죠.
심란하시면 읽고 찾아보셔야죠.15. ---
'20.3.24 12:24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애들 대학 입시는 예전보다 많이 널럴해질꺼구요.
대학 입학의 의미가 예전같지 않겠죠.
저같음 입시도 입시지만 애의 미래를 걱정할듯.16. ----
'20.3.24 12:25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전문가들 인터뷰가 다 계속 올라오잖아요.
예전시대는 이제 안온다고요.17. ---
'20.3.24 12:26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정상화는 올해안에 어려워요.
어떻게든 개학 할거기 때문에요.18. ㅇㅇ
'20.3.24 12:26 AM (223.38.xxx.7)저희집도 고3아이..수시 준비하는 최상위권 아이인데 속이 타들어가요. 3학년 학종은 거의 채울게 없을거고 그걸 감안해준다해도 재수생이나 n수생들한테 많이 밀릴게 뻔하죠. 특히 최저 못맞춰서 재수하는 애들한텐 더더욱요. 개학해도 걱정인게 그러다 우리애학교애가 걸려서 자가격리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더답이 없잖아요 다같이 휴교도 아니고 우리애반만이라든가 이러면요ㅜㅜ 특히 분당은 요즘도 확진자가 계속이에요. 우리앞아파트 옆아파트 확진자가 다 나왔어요 다 입국한 유학생이라는데 초조해죽겠어요ㅜㅜ
19. ㅡㅡㅡㅡ
'20.3.24 12:26 AM (70.106.xxx.240)백신과 치료제 없는한은 정상화가 없어요
개학 강행하면 분명이 큰 일 다가옵니다
이건 노인들이 걸려 죽는거랑 또다른 공포에요20. ------
'20.3.24 12:30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지금 상태로 가면...
애들이 대학 입학 한다고 해도...
가르치는 교수들이 죽지 않고 남아 있을까요?
대학 졸업이 가능 할까요?
입학한 학교가 망해 없어지지 않을까요?
졸업 후에 한국에 일자리란게 있을까요?
그런게 지금 문제에요...
국내 코로나 상황보단 해외 상황때문에요.21. ㄴㄴ
'20.3.24 12:30 AM (211.252.xxx.230)아마 내년 초까지는 백신 나올 것 같아요.
제약회사가 돈 될껄 알았으니 쌍심지를 켜고 만들고 있을꺼에요.
백신 나오기 전까지만 조심합시다.
최소 집단감염만이라도.. 산발적인건 어차피 못 막는다고 보고요.22. ----
'20.3.24 12:32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백신 못나올 확률이 커요.
사스, 메르스도 없고 독감도 없어요. 독감도 계속 변이되는데
우리 독감 주사 놓는건 한종류라서 잘 듣지 않아요.23. 싱가폴
'20.3.24 12:35 AM (39.7.xxx.75)개학 강행했다면서요
우린 아직 좀 남아있으니까
싱가폴보면 될것같아요.
초등 애들 마스크 계속 안하던데요?24. ----
'20.3.24 12:39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싱가폴은 우리보다 기후가 많이 더워서 바이러스가 우리만큼 강세가 아닐테고
거기는 사실 반독재처럼 규칙 어기면 벌금 엄청나서
다들 말을 잘 듣죠. 인구도 우리랑 비교안되게 적어서 사실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에요.25. ----
'20.3.24 12:40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싱가폴은 우리보다 기후가 많이 더워서 바이러스가 우리만큼 강세가 아닐테고
거기는 사실 반독재처럼 규칙 어기면 벌금 엄청나서
다들 말을 잘 듣죠. 인구도 우리랑 비교안되게 적어서 사실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에요.
인구가 서울 절반 정도.26. 싱가폴은
'20.3.24 12:53 AM (14.40.xxx.172)일단 울나라 신천지같이 대규모 몇천명 확진자 안나와서
지금 잘만 감시하면 컨트롤 할수 있거든요 그래서 개학한거예요
상황이 나라마다 다르잖아요
울나라도 아직 안심단계는 아니죠
특히나 미국유럽서 들어오는 한국인들하며 들어와야할 사람도 많고
아직 워워 무리수27. ----
'20.3.24 12:55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그리고 학기도 싱가폴은 두 달 정도만 하면 끝날껄요. 5월 말.
28. ..
'20.3.24 1:04 AM (39.7.xxx.169)지금 고3 아이들이 받는 피해도 있겠지만,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피해를 보고 있어요. 취준생, 유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등 개인적인 스케줄이 엉망이 되었고 자신의 앞날을 예측 조차 못하게 되었어요. 고3은 집에서 차분히 공부하면 길이 열릴 가능성이라도 있지, 대외적인 환경으로 절망적인 사람들은 현재 노력으로도 커버도 안되요. 이리 위로 하시면서 아이 다독거려 주세요.
29. ㅠ
'20.3.24 2:18 AM (210.99.xxx.244)어차피 다른고3도 같은 조건으로 시작하니 너무걱정마세요. 천재지변이니 대학도 고등도 뭐가 특단이 있겠죠 우리애만 그럼 속이 타지만 전국 고등학생이 똑같쟎아요 오히려 학교가서 확진자나와 단체 격리들어갈 경우가 문제지요 그땐 우리학교가 쉴테니ㅠ
30. 기다려야지요
'20.3.24 7:06 AM (218.51.xxx.22)여기서 대체 언제 개학하냐고 물으시면 ...
답답한 마음에 그러시는거 이해는하는데
답도 없는 질문을 왜그리 하시는지...
일부의 재수생들이 유리하다시는데
그말 그대로 일부의 고3들도 지금 이 상황을
기회로 삼아서 내신이랑 보고서, 독서 같은
비교과도 악착같이 준비한답니다..
모든 입시생이 다 같은 입장이예요..(학교 못 가는거)
이렇게 넋두리 하시지 말고
내 아이 생기부에 도움될 만한 정보가 있나 찾아보고
아이에게 정보주시는게 훨씬 유익합니다..
참고로 저도 고등맘입니다.31. 넣어두세요
'20.3.24 7:24 AM (14.55.xxx.149) - 삭제된댓글고3뿐 아닙니다. 해마다 모든 고3, 부모들은 제일 불리하죠. 지금 유리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재수생 반수생은 이 와중에 세상 공부하기 좋다 생각하세요? 자신과 주변과 정부를 믿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겁니다. 다들. 불안하고 심란한거. 말로 하자면 다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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