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때 저는 절대음감이 있었는데요
뭐 이게 사라지는게 아니라서 계속 절대음감이 있는것으로 알았는데
아까 유튜브로 길거리 연주 피아노치는걸 보는데
눈감고 상상했던 계명을 딱 눈뜨고 비교해보니
피아노가 딱 한음 정도가 내려가 있었어요
그런데 또 조성진 피아노 치는 것을 들으면서
눈감고 계명을 맞춰보니높은 음만) 이건 또 정확하고요
제가 왔다갔다 하는걸까요
아니면 길거리 피아노의 음이 조금 내려간 걸까요..
아무튼 절대음감이라는게 너무 신기해요
음이 계명으로 들려요
그리고 화음같은것은 한꺼번에 여러음이 다 들리진 않고
제일 끝의 높은음 부분만 정확하게 게명이 들려요
요즘 나이들어 중년되어 다시금 피아노치고 싶은 열망이 있다보니 이런걸 발견하게 되네요
근데 너무 20년 이상전혀 안쳤고 너무 오래되었어요
근데 피아노곡 들으면 왜 그렇게 가슴이 쿵쿵 뛰고 떨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