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편지썼는데...

층간소음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20-03-23 17:07:44
위층 인간들 때문에 거의 4일째 잠을 못잤어요.
꼭 2~3시만 되면 뭘 떨어뜨리는지 쿵쿵거려요.
식탁의자는 몇번씩 끌고요.
제가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관리실에 말해도 소용없고
한달 전에 새벽 3시에 참다못해 벨 누르고
말했었구요.
오늘은 편지를 썼는데
우편함에 넣을까요?
아니면 집앞에 붙여놓나요?
50대 부부에요.
아이들도 평소에는 없는 듯 하구요.
IP : 121.1.xxx.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고리
    '20.3.23 5:10 PM (59.14.xxx.162)

    문고리에 붙이세요

  • 2. ㅇㅇㅇ
    '20.3.23 5:13 PM (121.170.xxx.205)

    편지 받는거 무지 기분 나빠요
    차라리 만나서 말로 하세요
    힘들지만...

  • 3. ㅇㅇ
    '20.3.23 5:14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저 예전 쪽지받았어요
    그런데
    우린 계속사람없었는데..
    그분들도 윗집 갔다 아닌거
    같아 옆집인 우리집에 붙여놓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우리 윗집이 었어요

  • 4.
    '20.3.23 5:20 PM (14.138.xxx.207)

    편지 붙여놨더니 아침에 쫒아 내려왔던데요.
    진상들
    어른이 내 맘대로 못 걷냐고
    그래도 붙여보고 싸우세요.

  • 5. 층간소음
    '20.3.23 5:23 PM (121.1.xxx.55)

    그런데 벨 눌러도 나오지도 않고
    그냥 저 혼자 이야기 해야 해요.
    인터폰으로 그냥 듣고만 있어요.
    (새벽 3시에 갔던 날 웬지 기생충 영화 장면이 생각났어요. 제가 이정은 된 기분이었어요ㅠㅠ)
    위층 분들은 맞아요.
    그분들 오면 동선이 다 느껴져요.
    발망치족이시라...

  • 6. ...
    '20.3.23 5:31 PM (218.145.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저번주 주말 층간소음으로 다 망쳤어요 편지 써서 붙여놔보시고 반응없으면 조용히 증거 다 수집하셔서 민사소송거셔요 . 저는 그렇게 준비하고있어요

  • 7. ...
    '20.3.23 5:32 PM (1.224.xxx.51)

    벨눌러도 나오지 않는데 방법있나요
    편지도 쓰고
    경비실 관리실에도 연락해서 수시로 항의하세요

  • 8. 그 마음
    '20.3.23 5:34 PM (59.6.xxx.133)

    얼마나 괴로우면 그러실지 원글님 마음, 잘 알아요.ㅠㅠ
    편지를 쓰던, 말로 하던, 관리소를 통하던, 어떤 방법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다.
    아래층의 고통을 안다해도, 공동주택 살면서 그 정도도 이해 못해, 내 집에서 내 맘대로도 못해하며 변하지 않는 인간들이 꽤 있습니다.
    그냥, 그 인간들이 깨닫든지, 더 심하게 복수를 해대서 기선 제압을 하던지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더이다.
    이 방법, 저 방법보다 원글님이 하고 싶으신대로 표현하세요.
    미리 배려하는 이웃, 몰랐어도 말귀 알아듣는 이웃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저 역시 윗층때문에 이사가고픈 한 명입니다...

  • 9. ....
    '20.3.23 5:35 PM (218.145.xxx.250)

    저도 저번주 주말을 윗집이랑 씨름하느라 다 소모했어요 .. 편지 써서 붙여놓아보시고 별말없다면 ..조용히 증거 다 수집하셔서 민사소송거셔요 . 저는 그렇게 준비하고있어요

  • 10. ,,,,
    '20.3.23 5:36 PM (218.145.xxx.250)

    https://youtu.be/XzJSoeRoyeQ 참고하셔요..

  • 11. 원글이
    '20.3.23 6:17 PM (121.1.xxx.55)

    헉×_×
    저 영상보고 윗집인줄 알았어요.
    고마운 댓글 주신 분들 복 받으실 거에요.
    숨 한번 크게 쉬고 쪽지 붙이러 가야겠어요.

  • 12. ..
    '20.3.23 6:24 PM (124.199.xxx.102)

    저도 하루 종일 조용한데,
    윗집 노부부가, 새벽 4시부터 6시까지만 움직임이..ㅠㅠ
    아침 준비하고,,밥먹고,,,김장철에 김장 준비도 그 시간에,,ㅠㅠ..

    그런데 저희집 식구중 유일하게 저만 예민해서,,걍 넘어갑니다,
    곧 저도 늙어가니 새벽잠 없어져서
    깨서 움직이게 될지도 모르니...

    일부러 쿵쿵 아니고 생활소음이라서 ..

  • 13. ...
    '20.3.23 6:25 PM (125.177.xxx.43)

    안나오는건 고칠 생각이 없다는 거네요
    아니 그 시간에 왜 안자고 ㅈㄹ 인지
    그 위층이랑 친해져서 그집 잘 시간에 매일 뛰어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577 비 올때 신지 마세요 19 제발 2020/08/09 10,339
1103576 소비는 악덕? 미덕? 6 ㅇㅇ 2020/08/09 1,260
1103575 완숙 토마토는 어떤 품종이 맛있나요? 토마토 2020/08/09 703
1103574 영화) 독전 볼만한가요? 17 ,,, 2020/08/09 2,085
1103573 고딩 남친 1 고딩맘 2020/08/09 1,447
1103572 다음주 나혼자산다 곽도원씨 제주살이 보여주네요 10 ... 2020/08/09 6,178
1103571 분당.용인쪽 전집 추천해주세요. 4 ㄴㄷ 2020/08/09 1,312
1103570 변희재 좀 보세요 ㅋㅋ 7 ... 2020/08/09 2,446
1103569 오해영 사랑의 핵심은 부모님 같아요 8 ㅇㅇ 2020/08/09 3,437
1103568 고양 교회 2곳서 44명 확진.."선교회도 교인끼리 식.. 3 뉴스 2020/08/09 1,889
1103567 지금 계곡 근처나 가보신분들 10 계곡 2020/08/09 2,057
1103566 동성 형제 자매면 둘째들이 더 씩씩한거 같아요 10 2020/08/09 2,719
1103565 새치를 보니 마음 아파요.. 8 딸내미 2020/08/09 2,482
1103564 빨래할 엄두가 안 나요 23 역대급 장마.. 2020/08/09 4,521
1103563 조국, 윤미향 유죄로 몰기 어려워지니까..ㅋㅋㅋ 12 프레임..... 2020/08/09 2,345
1103562 중3 고등수학 질문요 4 . . . 2020/08/09 1,114
1103561 죠스 재밌네요 3 joy 2020/08/09 913
1103560 4~50대 패션조언 287 ㅇㅇ 2020/08/09 28,993
1103559 모범틱한 이미지는 어떻게 벗나요? 3 ........ 2020/08/09 1,276
1103558 자연인으로 10년 살다 속세로 가려는데 브래지어가 무서워요 22 ........ 2020/08/09 7,048
1103557 공수처장이요… 10 2020/08/09 1,299
1103556 드디어 손가락 놀리기도 귀찮은 나이가 왔나봐요. 5 ... 2020/08/09 1,403
1103555 호텔 어메니티? 가져가도 되요? 30 ㅇㅇ 2020/08/09 8,633
1103554 (조언절실) 신입생 딸이 2학기 휴학계 내고 무기력한 상황입니다.. 6 코로나개짜증.. 2020/08/09 3,175
1103553 내일 오션월드 홍천 가도 될까여? 8 스프링 2020/08/09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