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알같은 살림팁 감사드려요.

... 조회수 : 6,458
작성일 : 2020-03-23 15:38:27
커뮤니티 돌아다니다 보면 깨알같은 살림팁이 어마어마하네요.
나이 50에 살림경력 20년인데 내가 몰랐던게 너무 많아요.
직접 해보고 진짜 도움됐던거 적을께요.

1. 물티슈는 뒤집어 놔라. 그래야 마르지않고 촉촉하게 오래쓴다.
(방마다 물티슈 하나씩 다 놓고 쓰는데 어쩔땐 말라버려서 속상할때 많았는데 뒤집으니까 안말라요. ㅎㅎ)
2. 물티슈 나오는 구멍을 양 옆으로 쫙 더 찢어라. 그럼 한장씩만 나온다
(뽑을때마다 주르륵 연달아 따라올라와서 항상 쓰려는 장수보다 더 썼거든요. 이건 칼이나 가위로 이쁘게 일자로 잘 짤라야 되요. 손으로 쭉 모양이상하게 찢으면 잘 안되요)
3. 움직일때 항상 손에 뭔가를 들어라. 방에서 주방갈때는 방에 있던 컵 들고가기 등등 (82에서 본건데 온식구가 이거 실천하고부터 집이 깨끗해졌어요. 빨래감이든 뭐라도 움직일때마다 제자리 찾아주니까 시간내서 정리할 필요가 없네요)
4. 부침개 가장자리 바삭한 부분 좋아하면 도넛처럼 가운데 비워서 전부치기 (이것도 82에서 본건데 이분 진심 천재임. 안쪽도 기름 닿아서 바삭바삭 죽입니다)

이밖에도 주옥같은 팁이 많은데 청소하고서 부침개 먹어서 그런가 이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아마 댓글에 주르륵 달리겠죠. 많이 배우고 싶어요. 감사해요.
IP : 182.220.xxx.8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3 3:42 PM (221.147.xxx.49)

    어제 본 것 중에
    김치 보관하려는데 김치 냉장고가 없으면 보냉백에 넣고 냉장고에 넣기

  • 2.
    '20.3.23 3:43 PM (220.70.xxx.210)

    첫 댓글 읽고 웃었어요
    아이디어가 아주 ㅎㅎ

  • 3.
    '20.3.23 3:45 PM (111.118.xxx.150)

    저 부침개 도사인데 도넛형은 뫃랐어요.
    함 해봐야겠네요.ㅋ

  • 4. 오오
    '20.3.23 3:45 PM (106.101.xxx.198)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해요.
    이래서 82 오래오래 좋아합니다.^^
    전 바싹한 전 좋아하는데 도넛전 오늘 해봐야겠어요.
    진짜 도넛전은 천재의 아이디어네요.^^

  • 5. 햇살같은글
    '20.3.23 3:45 PM (122.42.xxx.155)

    칩거중에 이런글 좋아요^^
    저도 얻은 정보 공유해요
    걸레슬리퍼 다 신기기. 먼지가 좀줄어요.
    고수김치 담글때 무말랭이 넣기. 완전 맛나요
    백만년전에 돌았던 흑설탕팩은
    그때 만든것 여태 못버렸어요 별효과 못봤고요

  • 6. 4번은
    '20.3.23 3:45 PM (122.38.xxx.224)

    저예요ㅋㅋ

  • 7. 와....
    '20.3.23 3:47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4번 천재님이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노벨음식상 있음 꼭 드리고 싶어요. 진심이예요.

  • 8. --
    '20.3.23 3:50 PM (220.118.xxx.157)

    4번 아이디어님, 사랑합니다.
    천재세요. ^^

  • 9. ㅋㅋ
    '20.3.23 3:51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오~유용한 팁이네요

    식구적고 김치 잘 안먹는집이라 김냉이 없는데요
    전 집에 있는 아이스팩 한두개 같이 비닐로 묶어서 김치보관해요
    보냉백도 은근 자리차지해서.. 생각날때 한번씩 팩교체 해줍니다

  • 10. 순이엄마
    '20.3.23 3:52 PM (112.187.xxx.197)

    4번 천재님을 여기서 다시 뵙습니다.

  • 11. rainforest
    '20.3.23 3:52 PM (183.98.xxx.81)

    물티슈 뒤집어놓기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가지 알려드리자면(다 알고 계실수도 있는데),
    빨래 잘 못 말려서 걸레냄새 나면 구연산을 솔솔 뿌리고 한번 더 헹구세요.
    수건 속옷은 삶는게 제일 좋구요. 겉옷은 못 삶으니까 구연산으로. 냄새제거 장담합니다.

  • 12. 움직일때
    '20.3.23 3:54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

    항상 손에 뭔가를 들어라~~
    이건 제대로 진화된 생활팁이네요.

    원래(?)는 여기 주인장이신 김혜경님 책 "일하면서 밥해먹기"에 나온 내용으로,
    친정 어머니께서 숭늉인가 행주인가 가지러 갈때 빈접서 몇개라도 들고 가라는...내용으로 나오거든요.

    제가 이용하는 깨알같은 살림팁은
    거품기로 쌀씻는거요.

    그리고 얼마전 옥탑방 문제아들에 나온 쌀싯기 상식.
    먼저 물을 받고 그 물에 밥 지을 쌀 담기. 그래야 쌀먼지들이 위로 올라온대요.

    전은..그냥 저는 작게 세개로 해요.
    도넛전은 뒤집기가 좀 그럴 것 같아서요.

  • 13. 도넛전
    '20.3.23 3:5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안에 동그라미가 크면 뒤집기 어려울수 있겠네요. 제가 하는건 안쪽 동그라미가 작아요. 바닥면 노롯노릇 다 익혀서 뒤집으면 모양 안 망가졌어요.

  • 14. 감자전
    '20.3.23 4:02 PM (122.38.xxx.224)

    바삭하게 안된다고 해서..구멍내면 된다고 한거죠. 잘 뒤집어 져요.

  • 15. ..ㅣ
    '20.3.23 4:0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도넛 부침개 확 와닿네요!

  • 16. BLOOM
    '20.3.23 4:03 PM (220.86.xxx.75)

    항상 손에 무언가 들어라와 같은 맥락인데 매일 냉장고에서 한가지씩 버리는거요~~
    여기82cook에서 본 팁중에 제일 효과봤어요~~
    그 후로 냉장고가 항상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 주변에도 많이 얘기해줬어요~~

  • 17. ㅋㅋㅋ
    '20.3.23 4:07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

    안쪽 동그라미 작게..ㅎㅎㅎ
    접수했습니다.

    저는 왜...타이어를 연상했을까요? ㅎㅎㅎ
    도넛 못 먹어보고 큰 티를 냈네요. ㅋ

  • 18.
    '20.3.23 4:19 PM (112.152.xxx.33)

    도넛모양 천재네요!!

  • 19. ....
    '20.3.23 4:26 PM (58.238.xxx.221)

    ㅋㅋㅋ 도넛모양...

  • 20. 4번
    '20.3.23 4:30 PM (222.120.xxx.44)

    도넛 모양 감자전 만들때 해봐야겠어요.

  • 21. 도넛전
    '20.3.23 5:04 PM (58.140.xxx.66)

    저도 여기서 보고 해봤는데 한가지 단점은 구멍크기 만큼 전이 사라지니까 한장을 부쳐도 먹을 수 있는양이 적고 시간도 동일량 부치려면 배로 걸리더라구요. 구멍이 작으면 효과가 미비하고...
    그냥 한번에 작은 크기로 여러장 하는게 더 나았어요.

  • 22. 어머낫
    '20.3.23 6:36 PM (125.142.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와플모양으로 하는데..

  • 23. ㅎㅎ
    '20.3.23 6:57 PM (14.39.xxx.212)

    냉장고에서 매일 저녁에 반찬통 한개 꺼내 비우기는 제가 쓴 거예요.
    다른 분도 썼는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비울 반찬통이 없으면 소스병이라도 비우면 냉장고 안이 어느 순간 훤해집니다.

  • 24. 감사로그
    '20.3.23 8:30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냉장고..감사드려요^^
    ????????????????
    내일부터
    당장 실천에 들어갑니다요

  • 25. 감사로그
    '20.3.23 8:3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먹을 것이 없던 우리집 냉장고가
    맨날 꽉꽉 차 있던 게 미스테리였는 데
    드뎌 해결책이..????????????????

  • 26. 깨알같은
    '20.3.23 8:49 PM (39.118.xxx.217)

    살림팁 저도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529 pc 조립컴퓨터 구입하려고하는데 (도움부탁드려요) 6 조립 2020/03/23 628
1054528 부부가 닮으면 잘사나요? 3 ... 2020/03/23 1,810
1054527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례당 여론이 다르네요 1 여론 2020/03/23 653
1054526 n번방 사건관련. 이준석 페이스북.(엠팍 최다추천 리스트 글) 14 2020/03/23 4,535
1054525 재수생 탈모 4 ,,, 2020/03/23 1,425
1054524 킹덤 이제야 봤는데 진짜 재밌네요 12 .. 2020/03/23 3,965
1054523 박형철인가 이사람 뭔가요 5 ㄱㄴ 2020/03/23 2,528
1054522 방법 줄거리 맞췄어요~~ㅎ 1 오호~~ 2020/03/23 1,278
1054521 [속보] 문 대통령 "경찰, n번방 철저수사…가해자 엄.. 6 엄벌 2020/03/23 1,575
1054520 힐링이 필요한 요즘...제가 위로를 받은 1 난나나 2020/03/23 1,278
1054519 이런 시국에 일본 여행에 유니클로 입고 홍보까지.. 5 11 2020/03/23 3,046
1054518 짜증이 심한 아이 어쩌지요? 4 나나나 2020/03/23 1,679
1054517 의대의대 .. 다 이유가 있네요 9 한국인 2020/03/23 8,444
1054516 성격이 활발한 분들은 젊었을때도 그랬나요 ..?? .. 2020/03/23 590
1054515 퍼머 시간과 머리결 손상과의 상관도 휘날리며 2020/03/23 584
1054514 남편의 콩깍지..아직이신분들 계시죠? 4 .. 2020/03/23 2,137
1054513 부산에 쑥인절미 5 ,, 2020/03/23 2,356
1054512 또 시작되었습니다 ㅋㅋjpg 14 잡것들 2020/03/23 5,230
1054511 요즘 매일매일이 사랑의 블랙홀 2 2020/03/23 1,511
1054510 4.6개학 너무 위험해 보여요. 고등부터 그냥 사이버강의 하죠... 27 dma 2020/03/23 5,653
1054509 권영진 대구시장 공중파에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7 그냥 2020/03/23 783
1054508 정의당ㅜ 2 oo 2020/03/23 957
1054507 비비고 떡갈비만 샀었는데 더 괜찮은 떡갈비 추천부탁드려요~ 14 떡갈비 2020/03/23 3,613
1054506 TOEIC점수라면 TOEIC Speaking & .. 1 대학원 2020/03/23 542
1054505 "코로나 도와달라" 이란 대통령, 문 대통령에.. 31 안타깝네요 .. 2020/03/23 6,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