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알같은 살림팁 감사드려요.
나이 50에 살림경력 20년인데 내가 몰랐던게 너무 많아요.
직접 해보고 진짜 도움됐던거 적을께요.
1. 물티슈는 뒤집어 놔라. 그래야 마르지않고 촉촉하게 오래쓴다.
(방마다 물티슈 하나씩 다 놓고 쓰는데 어쩔땐 말라버려서 속상할때 많았는데 뒤집으니까 안말라요. ㅎㅎ)
2. 물티슈 나오는 구멍을 양 옆으로 쫙 더 찢어라. 그럼 한장씩만 나온다
(뽑을때마다 주르륵 연달아 따라올라와서 항상 쓰려는 장수보다 더 썼거든요. 이건 칼이나 가위로 이쁘게 일자로 잘 짤라야 되요. 손으로 쭉 모양이상하게 찢으면 잘 안되요)
3. 움직일때 항상 손에 뭔가를 들어라. 방에서 주방갈때는 방에 있던 컵 들고가기 등등 (82에서 본건데 온식구가 이거 실천하고부터 집이 깨끗해졌어요. 빨래감이든 뭐라도 움직일때마다 제자리 찾아주니까 시간내서 정리할 필요가 없네요)
4. 부침개 가장자리 바삭한 부분 좋아하면 도넛처럼 가운데 비워서 전부치기 (이것도 82에서 본건데 이분 진심 천재임. 안쪽도 기름 닿아서 바삭바삭 죽입니다)
이밖에도 주옥같은 팁이 많은데 청소하고서 부침개 먹어서 그런가 이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아마 댓글에 주르륵 달리겠죠. 많이 배우고 싶어요. 감사해요.
1. ...
'20.3.23 3:42 PM (221.147.xxx.49)어제 본 것 중에
김치 보관하려는데 김치 냉장고가 없으면 보냉백에 넣고 냉장고에 넣기2. ㅎ
'20.3.23 3:43 PM (220.70.xxx.210)첫 댓글 읽고 웃었어요
아이디어가 아주 ㅎㅎ3. 오
'20.3.23 3:45 PM (111.118.xxx.150)저 부침개 도사인데 도넛형은 뫃랐어요.
함 해봐야겠네요.ㅋ4. 오오
'20.3.23 3:45 PM (106.101.xxx.198)너무 좋은 정보 감사해요.
이래서 82 오래오래 좋아합니다.^^
전 바싹한 전 좋아하는데 도넛전 오늘 해봐야겠어요.
진짜 도넛전은 천재의 아이디어네요.^^5. 햇살같은글
'20.3.23 3:45 PM (122.42.xxx.155)칩거중에 이런글 좋아요^^
저도 얻은 정보 공유해요
걸레슬리퍼 다 신기기. 먼지가 좀줄어요.
고수김치 담글때 무말랭이 넣기. 완전 맛나요
백만년전에 돌았던 흑설탕팩은
그때 만든것 여태 못버렸어요 별효과 못봤고요6. 4번은
'20.3.23 3:45 PM (122.38.xxx.224)저예요ㅋㅋ
7. 와....
'20.3.23 3:47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4번 천재님이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노벨음식상 있음 꼭 드리고 싶어요. 진심이예요.8. --
'20.3.23 3:50 PM (220.118.xxx.157)4번 아이디어님, 사랑합니다.
천재세요. ^^9. ㅋㅋ
'20.3.23 3:51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오~유용한 팁이네요
식구적고 김치 잘 안먹는집이라 김냉이 없는데요
전 집에 있는 아이스팩 한두개 같이 비닐로 묶어서 김치보관해요
보냉백도 은근 자리차지해서.. 생각날때 한번씩 팩교체 해줍니다10. 순이엄마
'20.3.23 3:52 PM (112.187.xxx.197)4번 천재님을 여기서 다시 뵙습니다.
11. rainforest
'20.3.23 3:52 PM (183.98.xxx.81)물티슈 뒤집어놓기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가지 알려드리자면(다 알고 계실수도 있는데),
빨래 잘 못 말려서 걸레냄새 나면 구연산을 솔솔 뿌리고 한번 더 헹구세요.
수건 속옷은 삶는게 제일 좋구요. 겉옷은 못 삶으니까 구연산으로. 냄새제거 장담합니다.12. 움직일때
'20.3.23 3:54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항상 손에 뭔가를 들어라~~
이건 제대로 진화된 생활팁이네요.
원래(?)는 여기 주인장이신 김혜경님 책 "일하면서 밥해먹기"에 나온 내용으로,
친정 어머니께서 숭늉인가 행주인가 가지러 갈때 빈접서 몇개라도 들고 가라는...내용으로 나오거든요.
제가 이용하는 깨알같은 살림팁은
거품기로 쌀씻는거요.
그리고 얼마전 옥탑방 문제아들에 나온 쌀싯기 상식.
먼저 물을 받고 그 물에 밥 지을 쌀 담기. 그래야 쌀먼지들이 위로 올라온대요.
전은..그냥 저는 작게 세개로 해요.
도넛전은 뒤집기가 좀 그럴 것 같아서요.13. 도넛전
'20.3.23 3:5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안에 동그라미가 크면 뒤집기 어려울수 있겠네요. 제가 하는건 안쪽 동그라미가 작아요. 바닥면 노롯노릇 다 익혀서 뒤집으면 모양 안 망가졌어요.
14. 감자전
'20.3.23 4:02 PM (122.38.xxx.224)바삭하게 안된다고 해서..구멍내면 된다고 한거죠. 잘 뒤집어 져요.
15. ..ㅣ
'20.3.23 4:0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도넛 부침개 확 와닿네요!
16. BLOOM
'20.3.23 4:03 PM (220.86.xxx.75)항상 손에 무언가 들어라와 같은 맥락인데 매일 냉장고에서 한가지씩 버리는거요~~
여기82cook에서 본 팁중에 제일 효과봤어요~~
그 후로 냉장고가 항상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 주변에도 많이 얘기해줬어요~~17. ㅋㅋㅋ
'20.3.23 4:07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안쪽 동그라미 작게..ㅎㅎㅎ
접수했습니다.
저는 왜...타이어를 연상했을까요? ㅎㅎㅎ
도넛 못 먹어보고 큰 티를 냈네요. ㅋ18. 와
'20.3.23 4:19 PM (112.152.xxx.33)도넛모양 천재네요!!
19. ....
'20.3.23 4:26 PM (58.238.xxx.221)ㅋㅋㅋ 도넛모양...
20. 4번
'20.3.23 4:30 PM (222.120.xxx.44)도넛 모양 감자전 만들때 해봐야겠어요.
21. 도넛전
'20.3.23 5:04 PM (58.140.xxx.66)저도 여기서 보고 해봤는데 한가지 단점은 구멍크기 만큼 전이 사라지니까 한장을 부쳐도 먹을 수 있는양이 적고 시간도 동일량 부치려면 배로 걸리더라구요. 구멍이 작으면 효과가 미비하고...
그냥 한번에 작은 크기로 여러장 하는게 더 나았어요.22. 어머낫
'20.3.23 6:36 PM (125.142.xxx.239) - 삭제된댓글저는 와플모양으로 하는데..
23. ㅎㅎ
'20.3.23 6:57 PM (14.39.xxx.212)냉장고에서 매일 저녁에 반찬통 한개 꺼내 비우기는 제가 쓴 거예요.
다른 분도 썼는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비울 반찬통이 없으면 소스병이라도 비우면 냉장고 안이 어느 순간 훤해집니다.24. 감사로그
'20.3.23 8:30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냉장고..감사드려요^^
????????????????
내일부터
당장 실천에 들어갑니다요25. 감사로그
'20.3.23 8:3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먹을 것이 없던 우리집 냉장고가
맨날 꽉꽉 차 있던 게 미스테리였는 데
드뎌 해결책이..????????????????26. 깨알같은
'20.3.23 8:49 PM (39.118.xxx.217)살림팁 저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