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4
'20.3.23 3:05 PM
(116.125.xxx.199)
84세 아버지 혼자 고속버스 타고 서울올라 오시고
세끼다 챙겨드시고
택시값 아깝다고 버스 다니시고
제발 택시타라고 해도 돈아까워서 못타세요
2. 음
'20.3.23 3:06 PM
(222.232.xxx.107)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겁니다
매번 해줘버릇하니 그분들도 버티고 안타는거구요.
진짜 추하게ㅈ늙지맙시다.
3. 86
'20.3.23 3:08 PM
(211.251.xxx.250)
저희 할머니 환승해서 저희집에 놀러오십니다. 인생 그렇게 피곤하게 살지 맙시다.
4. 해주니까
'20.3.23 3:09 PM
(223.62.xxx.40)
안하는 거죠. 지하철도 가능
5. 택시타면되지
'20.3.23 3:10 PM
(116.40.xxx.49)
자식들을 왜들 그렇게 괴롭히는지...
6. ᆢ
'20.3.23 3:10 PM
(121.128.xxx.4)
나 이런 사람이야
허세부리는 걸로 보여요
치매나 문맹 아니고선 왜 못타요?
7. ...
'20.3.23 3:13 PM
(183.100.xxx.209)
인터넷, 카톡 안하시고 못하셔도 택시 혼자 타십니다.
택시만 혼자 타시는 게 아니라,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표도 혼자 끊으셔서 타고 오가십니다.
그냥 하기 싫으신 거죠.
8. ,.
'20.3.23 3:14 PM
(117.111.xxx.147)
못하는게 아니고 안 하는 거죠
저희 시어머니도 정말 못 하는게 없는 분인데
병원만 혼자 못 가십니다
몇년 째 병원 다니고 있는데
제가 주차하고 갈테니
채혈실에 먼저 가 계시라고 하면 싫다고
같이 가자고 하십니다
9. 참
'20.3.23 3:15 PM
(223.62.xxx.40)
요상한 노인네들 많어
10. dory
'20.3.23 3:16 PM
(1.230.xxx.106)
딸아이 어렸을때 지방에서 올라오신 엄마 모시고 이대 목동병원에 갔어요
검진 마치고 집에 오려고 셋이 택시를 탔는데 택시가 집과 반대방향으로 가요 기사한테 말을 했죠
기사가 이쪽 아니냐고 그래요 어찌어찌 집에 도착했는데 미안하지만 택시비를 다 달래요
소리를 지르거나 무섭게 하진 않았는데 달라는대로 택시비를 줬어요
택시가 떠난후 집에 들어와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엄마도 기사가 알면서도 다른 방향으로 간거라고...
노인에 여자에 애기였으니 완전 밥이었겠죠 전 그 이후로 10년이 지났지만 택시 타기가 겁나요
11. ㅡㅡㅡ
'20.3.23 3:20 PM
(70.106.xxx.240)
그냥 받아주면 그러는거에요
12. 하하하네
'20.3.23 3:22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78세 엄마.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다니십니다.
택시는 돈 안까워서 못 타시구요 ㅜㅜ
13. 00
'20.3.23 3:23 PM
(67.183.xxx.253)
총기있고 체력도 좋고 사지도 멀쩡한데 택시를 혼자 왜 못타요? ㅋㅋ 걍 공주병이신듯. 주변에서 다 받아주고 해줘 버릇하니 그런거. 비빌언덕이 있으니 비비는겁니다. 비빌언덕은 님이구요
14. ............
'20.3.23 3:24 PM
(39.116.xxx.27)
지나가는 택시 잡는건 어려울 지 몰라도
택시 승강장에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도 못타시나요?
15. ᆢ
'20.3.23 3:24 PM
(110.70.xxx.188)
1.230
세상 어디나 또라이는 일정비율로 있어요
옛날 그일 하나로 택시를 못탄다니 세상을 어떻게 사나요?
흉악범 만났다면 모를까
16. ㅡㅡㅡ
'20.3.23 3:29 PM
(70.106.xxx.240)
택시타기 무섭다고 자식들 목덜미 붙잡는 엄마 되지마세요
17. ㅎㅎ
'20.3.23 3:35 PM
(103.6.xxx.177)
옛날에 우리 할머니가 그러셨는데....허세부리는거에요
핸드폰 주식거래까지 하는 총명한 분이 말도 안되죠 ㅎㅎ
18. 우리 엄마
'20.3.23 3:39 PM
(211.247.xxx.104)
80세 비행기 환승해서 미국 가심. 직항 없는 곳.
19. ...
'20.3.23 3:52 PM
(223.38.xxx.54)
울엄마도 혼자 미국에서 환승해서 한국 오시고 지하철 타고 친구 만나러 나가심
20. 다정한 호칭
'20.3.23 3:58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 댁에 딸들이 많으신가요
제 친구네 딸만 넷인데 딸들이 돌아가며 기사노릇해요
엄마가 절대 대중교통 이용 안 하신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했더니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외출할 때 병원갈 때 수시로 연락와서 자매들끼리
스케줄 짠다고 ㅡㅡ
21. ?????
'20.3.23 3:59 PM
(121.165.xxx.112)
뭐가 무서울까요?
꽃다운 나이라서 인신매매범이 팔아먹을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섬에서 굴까기조차 시켜먹지도 못할텐데...
그러는 엄마가 더 무서워요.
37년생 울엄마도 혼자 카카오 택시 불러서 타고 다니심.
22. 그냥
'20.3.23 4:07 PM
(223.33.xxx.107)
-
삭제된댓글
딸이든 며느리든 누가 날 좀 받들어 모셔주면 좋겠다고 돌려말하기 하시네요.
23. ..
'20.3.23 4:32 PM
(223.53.xxx.12)
33년생 시어머니 타다도 불러서 타십니다.
저보다 나아요.
24. ,,,
'20.3.23 4:46 PM
(121.167.xxx.120)
혼자 타셔도 되는 나이인데요.
가끔 못된(나쁜) 기사는 안 태워주거나 내려 줄때도 아파트 안까지
안태워주고 정문 앞에 내려 놓는다거나
아파트 이름이 비슷하면 삼성 자이 등 옆동네 다른 아파트에 내려 놓기도 해요.
85세 지나서는 그런일 몇번 당하고 나서는 두려워 하셔서 모시고 다녔어요.
잘못 내린 곳에서 다시 택시 타고 오신적도 있어요.
그리고 태우고 빙 돌면서 요금 올리는 방법도 있고요
25. ...
'20.3.23 5:23 PM
(119.64.xxx.92)
나이문제가 아니고 성향일수도.
지하철이나 버스는 괜찮은데, 택시 혼자타는건 저도 좀 무서워서
공항버스 타러 오갈때 말고는 거의 타본적이 없음. 공항은 큰가방 때문에 할수없이.
밀폐된 좁은 공간에 낮선사람과 둘이 있는게 안무서운게 더 이상 ㅋㅋ
26. 헐
'20.3.23 5:31 PM
(182.226.xxx.224)
41년생 올해 80이신 우리엄마 카톡도 핸드폰도 안쓰시지만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명동이며 남대문에 모임이나 볼일보러 잘 다니십니다
그리고 원글님 어머님 81세이신겁니다 (40년생이면)
27. ..
'20.3.23 8:42 PM
(1.227.xxx.17)
뭐가무서워요 남편 기사랑 자식들이 절절매고 해달라는대로 다들어주니 그렇죠 전 운전 면허증있으나 운전 안하니 양가 다 어디갈때 태워달라고 감히말도 못꺼내고요 환승도하고 택시타고 다 다니죠 택시가뭐에요 버스타고 공항까지도 다 가는데요 노량진이나 가락시장도 가시고 연안부두도 가는구만. 동생 시모도 보니 인텔리인데 택시타고 공항오면 자식들하고 만나서 해외여행가면되는데 70세이고 멋쟁이인데 택시못탄다해서 공항 오고갈때마다 태워가더라고요 제가그래스어요 그냥택시예약해드리고 택시태워보내라고요 자식도 애들챙겨야하는데 골병들고 부담되니 같이 못다니죠 매번 집까지 모시러가야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