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개학하면 도시락 싸실건가요?

한숨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0-03-23 13:20:57

중학생 아이 학교에서 e알리미가 왔어요.
4/6 개학하면 급식이 걱정되니, 원하는 학생은 도시락을 싸오라구요..
이 학교는 남녀 고등학교랑 같이 있어서 교직원까지하면
4000명이 급식을 하게된다며...

제가 직장맘이라 방학때는 점심 저녁 반찬을 미리 해놓고
이모님이 와서 데워주시지만..
도시락은 아침에 제가 싸야겠지요.
7시에 출근하는데 도시락이라.. 아득하지만
도시락 못싸보내서 급식하게 하는 직장맘이 되는 것도 못하겠고...
반찬을 사서라도 도시락을 싸야겠죠?
다들 어쩌실 계획이신가요.

미국처럼 무기한 휴업.. 부럽네요
학교 가는것도 걱정인데 도시락 걱정까지...
고3들 입장 이해하지만
정말 개학은 걱정됩니다.
IP : 61.72.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3 1:23 PM (116.125.xxx.199)

    도시락 싸야 할것 같아요
    애들한테도 도시락 쌀거라고 말했더니
    엄마 반찬을 뭐해줄거야?이러고 있어요

  • 2. 안써줄거면
    '20.3.23 1:23 PM (1.237.xxx.156)

    종이컵 아니라 종이호일에 줘도 군말 않기

  • 3. ...
    '20.3.23 1:25 PM (220.75.xxx.108)

    비슷한 규모의 여고를 다녀요. 여중 여고 남고가 한 운동장 같은 강당 같은 식당을 써요. 한 식당을 세 학교가 돌아가면서 공유하니 4천명은 되고도 남지요.
    도시락 당연히 쌀 생각이에요. 급식하다가 확진자 나오면 학교 세곳을 다 폐쇄해야 할 지경이라서요. 게다가 제 아이는 고3이라 절대 걸리면 안 되니까 개학을 한다 하면 더 조심하려구요.

  • 4. ㅁㅁㅁㅁ
    '20.3.23 1:26 PM (119.70.xxx.213)

    최대한 개학을 늦춰야겠죠....

  • 5. 도시락을
    '20.3.23 1:27 PM (113.199.xxx.109) - 삭제된댓글

    싸주면요
    혼자1인실에서 먹나요?
    어차피 교실에서 도시락 싸온아들이랑 먹을텐데
    도시락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차라리
    각반으로 급식차 보내서 먹게 하는게 낫죠

  • 6. 도시락을
    '20.3.23 1:28 PM (113.199.xxx.109)

    싸주면요
    혼자1인실에서 먹나요?
    어차피 교실에서 도시락 싸온아이들이랑 먹을텐데
    도시락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차라리
    각반으로 급식차 보내서 먹게 하는게 낫죠

  • 7. ...
    '20.3.23 1:35 PM (218.237.xxx.60)

    급식줄서는거 생각해보세요

  • 8. 걱정
    '20.3.23 1:36 PM (61.72.xxx.67)

    윗분 말씀대로 도시락 싸도 교실안에서 같이 먹으면 마찬가지 위험이겠죠.. 급식이 위험한게 아니라 급식실에 모이는게 문제니까요.
    개학 자체가 걱정입니다.

  • 9. 걱정
    '20.3.23 1:37 PM (61.72.xxx.67)

    안써줄거면
    '20.3.23 1:23 PM (1.237.xxx.156)
    종이컵 아니라 종이호일에 줘도 군말 않기

    무슨 뜻으로 하신 말인지.
    이게 포인트가 아닌데요?

  • 10. 도시락
    '20.3.23 1:39 PM (118.216.xxx.213)

    개학걱정에 도시락 생각했는데... 그러면서도 반찬 나워먹을텐데 뭔 소용인가 그렇고. 이런들 저런들 5월에 개학했음 좋겠어요. 분당 수지 용인은 14세도 감염되었더라구요.

  • 11. ...
    '20.3.23 1:45 PM (1.220.xxx.162)

    이 시국에 어쩌겠어요..
    도시락 싸라고 하면 싸야죠.저도 워킹맘이지만 뭐든 최대한 안전한 쪽으로 가야겠죠.

  • 12. 의미 없다
    '20.3.23 1:5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열심히 도시락 싸는 부모있고
    열심히 교회다니는 부모/선생도 있을텐데
    아무 의미없어요

  • 13. 간단한
    '20.3.23 1:52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삼각김밥,주먹밥,유부초밥,김밥(꼬마김밥처럼 간단한)같이
    침 튀기지 않고 간단하게 한입거리 위주로 먹을수 있는걸로
    만들어서 보낼까해요.
    소독용품,비닐장갑과 비닐등 위생용품 챙겨서요.

  • 14. 의미 없다
    '20.3.23 1:52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확진자 나오면
    내 아이가 아니어도
    그학교는 문닫는거고
    그학교만 올스톱되고
    손해보는거죠

  • 15. ..
    '20.3.23 1:55 PM (218.148.xxx.195)

    도시락 싸는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 16. 하긴 뭐..
    '20.3.23 1:59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열심히 교육해서 스스로 소독하고 위생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 잘 쓰고 있는 애들이 많아도
    그 반대인 애 한두명만 있어도,무증상 감염자 한두명만 있어도..
    요즘 확진자들 동선을 보면 검사 받고도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고,
    해외 귀국후 증상 발현전까지 엄청나게 다니다가
    개인 병원과 약국 몇군데 바꿔가면서 여가저가 온갖곳을 다니다가
    검사 받고도 확진전까지 미친듯 다니던데
    철 없는 20대도 아니고,30대부터 60대까지 많더라구요.
    저런 사람들이 부모면..,,답이 없네요.
    우리가 아무리 수칙을 잘 지켜봐야 저런 사람들때문에
    몇달째 격리중인데 끝날것 같지도 않고 속 터져요.

  • 17.
    '20.3.23 2:50 PM (121.179.xxx.205)

    에휴 걱정이네요

  • 18. ..
    '20.3.23 3:11 PM (14.52.xxx.3)

    저도 워킹맘이지만 도시락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힘들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싸야죠.

  • 19. 도시락
    '20.3.23 3:50 PM (110.70.xxx.5)

    당연히 싸야죠
    당연합니다

  • 20. 급식지도
    '20.3.23 3:56 PM (211.177.xxx.49)

    학부모 봉사로 급식지도를 나가는데요.

    급식이냐 도시락이냐 ... 그게 문제가 아니고, 마스크를 벗고 아이들이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직장인들도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 먹고 식당에서 밥 먹고 ... 이 문제로 감염된 사례는 없는 것 같지만
    아이들은 상황이 다를텐데요 ㅠ ㅠ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급식지도를 배식 위주와 잔반 처리에 머물것이 아니라 ....
    아이들 간격 조절하고 혼식이 가능하도록 성인들이 철저하게 지도를 해주지 않으면 ..... 힘들 것 같아요.

  • 21. ..
    '20.3.24 5:53 PM (1.251.xxx.130)

    반별로 각자 교실 자기 자리에서 각자 도시락 먹으면 문제 없는데 급식실 긴줄이 문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858 홧김에 서방질한다는 말이 있는데.. 44 ㅇㅇㅇ 2020/08/10 6,004
1103857 남녀 이런 소개는 어떨까요 19 조언 2020/08/10 2,363
1103856 제 경험에 돈 값하는 건 헤어제품 뿐인듯요 14 비싼옷 논란.. 2020/08/10 4,613
1103855 40-50대 패션용품 관리 7 패션 2020/08/10 2,935
1103854 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 12편 34 현실은 2020/08/10 2,633
1103853 급질! 20대 청년들 공차랑 설빙 중 어떤 거 좋아해요? 10 40대 2020/08/10 1,480
1103852 30년후 아이들 세대 땐 고지대 살아야 할 것 같아요 5 기후변화 2020/08/10 1,968
1103851 경제의 신과함께 듣고 있는데 4 ?? 2020/08/10 1,322
1103850 미운정 고운정이란 말이 싫고 지긋지긋해요 17 ㅇㅇㅇ 2020/08/10 3,159
1103849 조국 전 장관님 가족 스토커 짓하는 'THE FACT' 2 ㅇㅇ 2020/08/10 1,304
1103848 A형간염주사 1차,2차 똑같은 성분인가요? 3 .. 2020/08/10 901
1103847 목구멍이 가려운데요 왜그런걸까요 7 ㅇㅇ 2020/08/10 2,026
1103846 치대 정시 지원할 때- 면접보는 대학 알고 싶어요 면접 2020/08/10 671
1103845 자기 몸이 젤 더러워 보이는데 4 ... 2020/08/10 1,673
1103844 기자의 신상을 알려주셔...주거침입 폭행치상 고소하였습니다 9 조국전장관 2020/08/10 1,446
1103843 이지케이(요실금) 효과있나요? 3 2020/08/10 1,465
1103842 세금 아끼는거 쓸데없는 연명치료부터 없앴으면 좋겠어요 13 솔직한 마음.. 2020/08/10 2,134
1103841 부자들은 역시 돈쓰는 스케일이 틀리네요~ 13 @@ 2020/08/10 8,253
1103840 카카오뱅크로 해외송금했는데 4 ㄱㄴ 2020/08/10 1,384
1103839 앓는 소리 있는대로 다 하면서 나중에 보면... 21 ... 2020/08/10 3,140
1103838 본인 결혼식에 축가 부른 바리톤 김주택 사랑의 서약 영상 4 팬텀싱어 2020/08/10 2,999
1103837 나이들면서 이런분계세요?배란기.. 1 궁금 2020/08/10 2,052
1103836 좋은 선생님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4 ㅇㅇ 2020/08/10 2,891
1103835 미의 기준?남자들이 선호하는 외모요 18 키zz 2020/08/10 4,833
1103834 통일부 "북한도 호우피해 커 수해 지원 검토 33 점점 2020/08/10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