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개학하면 도시락 싸실건가요?

한숨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20-03-23 13:20:57

중학생 아이 학교에서 e알리미가 왔어요.
4/6 개학하면 급식이 걱정되니, 원하는 학생은 도시락을 싸오라구요..
이 학교는 남녀 고등학교랑 같이 있어서 교직원까지하면
4000명이 급식을 하게된다며...

제가 직장맘이라 방학때는 점심 저녁 반찬을 미리 해놓고
이모님이 와서 데워주시지만..
도시락은 아침에 제가 싸야겠지요.
7시에 출근하는데 도시락이라.. 아득하지만
도시락 못싸보내서 급식하게 하는 직장맘이 되는 것도 못하겠고...
반찬을 사서라도 도시락을 싸야겠죠?
다들 어쩌실 계획이신가요.

미국처럼 무기한 휴업.. 부럽네요
학교 가는것도 걱정인데 도시락 걱정까지...
고3들 입장 이해하지만
정말 개학은 걱정됩니다.
IP : 61.72.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3 1:23 PM (116.125.xxx.199)

    도시락 싸야 할것 같아요
    애들한테도 도시락 쌀거라고 말했더니
    엄마 반찬을 뭐해줄거야?이러고 있어요

  • 2. 안써줄거면
    '20.3.23 1:23 PM (1.237.xxx.156)

    종이컵 아니라 종이호일에 줘도 군말 않기

  • 3. ...
    '20.3.23 1:25 PM (220.75.xxx.108)

    비슷한 규모의 여고를 다녀요. 여중 여고 남고가 한 운동장 같은 강당 같은 식당을 써요. 한 식당을 세 학교가 돌아가면서 공유하니 4천명은 되고도 남지요.
    도시락 당연히 쌀 생각이에요. 급식하다가 확진자 나오면 학교 세곳을 다 폐쇄해야 할 지경이라서요. 게다가 제 아이는 고3이라 절대 걸리면 안 되니까 개학을 한다 하면 더 조심하려구요.

  • 4. ㅁㅁㅁㅁ
    '20.3.23 1:26 PM (119.70.xxx.213)

    최대한 개학을 늦춰야겠죠....

  • 5. 도시락을
    '20.3.23 1:27 PM (113.199.xxx.109) - 삭제된댓글

    싸주면요
    혼자1인실에서 먹나요?
    어차피 교실에서 도시락 싸온아들이랑 먹을텐데
    도시락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차라리
    각반으로 급식차 보내서 먹게 하는게 낫죠

  • 6. 도시락을
    '20.3.23 1:28 PM (113.199.xxx.109)

    싸주면요
    혼자1인실에서 먹나요?
    어차피 교실에서 도시락 싸온아이들이랑 먹을텐데
    도시락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차라리
    각반으로 급식차 보내서 먹게 하는게 낫죠

  • 7. ...
    '20.3.23 1:35 PM (218.237.xxx.60)

    급식줄서는거 생각해보세요

  • 8. 걱정
    '20.3.23 1:36 PM (61.72.xxx.67)

    윗분 말씀대로 도시락 싸도 교실안에서 같이 먹으면 마찬가지 위험이겠죠.. 급식이 위험한게 아니라 급식실에 모이는게 문제니까요.
    개학 자체가 걱정입니다.

  • 9. 걱정
    '20.3.23 1:37 PM (61.72.xxx.67)

    안써줄거면
    '20.3.23 1:23 PM (1.237.xxx.156)
    종이컵 아니라 종이호일에 줘도 군말 않기

    무슨 뜻으로 하신 말인지.
    이게 포인트가 아닌데요?

  • 10. 도시락
    '20.3.23 1:39 PM (118.216.xxx.213)

    개학걱정에 도시락 생각했는데... 그러면서도 반찬 나워먹을텐데 뭔 소용인가 그렇고. 이런들 저런들 5월에 개학했음 좋겠어요. 분당 수지 용인은 14세도 감염되었더라구요.

  • 11. ...
    '20.3.23 1:45 PM (1.220.xxx.162)

    이 시국에 어쩌겠어요..
    도시락 싸라고 하면 싸야죠.저도 워킹맘이지만 뭐든 최대한 안전한 쪽으로 가야겠죠.

  • 12. 의미 없다
    '20.3.23 1:5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열심히 도시락 싸는 부모있고
    열심히 교회다니는 부모/선생도 있을텐데
    아무 의미없어요

  • 13. 간단한
    '20.3.23 1:52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삼각김밥,주먹밥,유부초밥,김밥(꼬마김밥처럼 간단한)같이
    침 튀기지 않고 간단하게 한입거리 위주로 먹을수 있는걸로
    만들어서 보낼까해요.
    소독용품,비닐장갑과 비닐등 위생용품 챙겨서요.

  • 14. 의미 없다
    '20.3.23 1:52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확진자 나오면
    내 아이가 아니어도
    그학교는 문닫는거고
    그학교만 올스톱되고
    손해보는거죠

  • 15. ..
    '20.3.23 1:55 PM (218.148.xxx.195)

    도시락 싸는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 16. 하긴 뭐..
    '20.3.23 1:59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열심히 교육해서 스스로 소독하고 위생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 잘 쓰고 있는 애들이 많아도
    그 반대인 애 한두명만 있어도,무증상 감염자 한두명만 있어도..
    요즘 확진자들 동선을 보면 검사 받고도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고,
    해외 귀국후 증상 발현전까지 엄청나게 다니다가
    개인 병원과 약국 몇군데 바꿔가면서 여가저가 온갖곳을 다니다가
    검사 받고도 확진전까지 미친듯 다니던데
    철 없는 20대도 아니고,30대부터 60대까지 많더라구요.
    저런 사람들이 부모면..,,답이 없네요.
    우리가 아무리 수칙을 잘 지켜봐야 저런 사람들때문에
    몇달째 격리중인데 끝날것 같지도 않고 속 터져요.

  • 17.
    '20.3.23 2:50 PM (121.179.xxx.205)

    에휴 걱정이네요

  • 18. ..
    '20.3.23 3:11 PM (14.52.xxx.3)

    저도 워킹맘이지만 도시락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힘들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싸야죠.

  • 19. 도시락
    '20.3.23 3:50 PM (110.70.xxx.5)

    당연히 싸야죠
    당연합니다

  • 20. 급식지도
    '20.3.23 3:56 PM (211.177.xxx.49)

    학부모 봉사로 급식지도를 나가는데요.

    급식이냐 도시락이냐 ... 그게 문제가 아니고, 마스크를 벗고 아이들이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직장인들도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 먹고 식당에서 밥 먹고 ... 이 문제로 감염된 사례는 없는 것 같지만
    아이들은 상황이 다를텐데요 ㅠ ㅠ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급식지도를 배식 위주와 잔반 처리에 머물것이 아니라 ....
    아이들 간격 조절하고 혼식이 가능하도록 성인들이 철저하게 지도를 해주지 않으면 ..... 힘들 것 같아요.

  • 21. ..
    '20.3.24 5:53 PM (1.251.xxx.130)

    반별로 각자 교실 자기 자리에서 각자 도시락 먹으면 문제 없는데 급식실 긴줄이 문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650 최송현 남친분 20 2020/03/24 23,739
1054649 기레기 이름 기억하기 운동 6 lsr60 2020/03/24 994
1054648 그냥 다 무의미하게 느껴지네요 3 oo 2020/03/24 2,349
1054647 서울 진한 쑥맛 떡집 찾아요~ 24 쑥쑥 2020/03/24 4,838
1054646 절인 배추 냉동하면 나중에도 그 맛 날까요? 6 ㅇㅇ 2020/03/24 1,236
1054645 개학하려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 17 ... 2020/03/24 3,335
1054644 12번 서정성씨가 6번 주진형의 자격을 문제삼았네요 15 미친넘 2020/03/24 3,232
1054643 n번방 사건과 짜장 장모사건 2 사건 2020/03/24 1,579
1054642 덴마크 : 대체 왜 한국산 킷트를 수입안했냐, 이건 치명적 실.. 21 벨라챠오 2020/03/24 12,550
1054641 고 3 심란하네요 대체 개학은 언제쯤일까요 17 ..... 2020/03/24 4,222
1054640 최송현 보면 볼수록 이상하군요 3 ... 2020/03/24 7,603
1054639 (대구)하루가 급한데…선거 업무 바빠 총선 이후 지원 5 ... 2020/03/24 1,153
1054638 요즘 하도 핸폰 컴터 많이해서 1 2020/03/24 911
1054637 탠디구두 맘에 드는걸 봤어요 2 구두 2020/03/24 1,745
1054636 일베 회원은 몇명 인가요? .. 2020/03/24 595
1054635 황희석님 꼭되셔야하는데. 10 ㄱㄴ 2020/03/23 1,321
1054634 영문법 질문 드려요! 18 영어 2020/03/23 1,370
1054633 감자전쟁 끝 4 바람의숲 2020/03/23 2,324
1054632 가정용 검사키트 6 ㅇㅇ 2020/03/23 1,616
1054631 퇴직 목사가 받은 12억, 법원 '과세대상 아닌 사례금'ㄷㄷㄷㄷ.. 8 이성용판사 2020/03/23 1,552
1054630 윤석열 장모 수사는 9 .., 2020/03/23 1,253
1054629 일베하는 남자 구별법 33 .... 2020/03/23 16,498
1054628 요리지식자분들 키친오브인디아 카레 괜찮은더맞죠? ........ 2020/03/23 549
1054627 업무시간 후 자꾸 상사에게 전화,카톡이 와요 7 어쩔 2020/03/23 3,014
1054626 사회의 어두운 세력들이 까발려져 나오는 느낌.. 4 .. 2020/03/23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