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름 끊기고 주접떨고 나서 죽고싶은 마음
술주정이 넘 심해요 ㅠㅠ
그리고 나서 죽고싶은 생각이 들정도에요
넘 수치스럽고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네요
마음이 넘 힘들어요 휴
술을 잘 못마셔서 평소때 맥주만 마시는데
다른 주종 마실때 이럴때가 있더라구요
휴
진짜 넘 힘드네요
1. 괜찮아요
'20.3.23 9:55 AM (222.234.xxx.223)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너무 괴로워 하지 마시고
밥먹고 추스리고 일어나세요2. 너무
'20.3.23 9:56 AM (39.7.xxx.250)못나고 싫어요
그냥 세상 다 싫고
고마워요 넘 속상해서 글 올려봐요3. ..
'20.3.23 9:57 AM (115.40.xxx.94)술을 안마셔야해요
4. ㅡㅡ
'20.3.23 9:59 AM (58.148.xxx.5)술을 끊으세요
저도 필름 끊기면 제가 모르는 제가 나와서 술 잘 안해요5. ...
'20.3.23 9:59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다 괜찮다할거에요.
그런데 정말 직소리 잘하는 사람이 너무 그날에 대해 계속 얘기하는거에요. 사람 많은데서 진짜 얼굴이 빨개지도록.
그런데 그 이후로 술로 제가 실수한 적은 없네요.
그 뿐 아니라 주량도 엄청 줄었고요.
그 인간이 고맙다 생각한적은 없지만 한번은 정신차려야된다 싶어 말씀드려요.6. 전
'20.3.23 9:59 AM (72.226.xxx.88) - 삭제된댓글필름 끊겨서 수치스러운 상황 된 것 살면서 딱 한번이예요.
2차가서 정신이 들었는데 주변 사람들 다 나 걱정하고 있고 소파에 비스듬하게 누워있는데 그 새 화장실을 갔다 왔는지 옷차림도 헝크러져 있고, 옷에는 토한 자국에, 가방에 있던 물건들은 왜 나와 있는지 ㅠㅠ 정말 그때는 딱 죽고 싶더군요.
스스로가 너무너무 싫어서 그 다음부터는 필름 끊길 때까지 절대 안마셔요.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닐텐데 마시는 양 조절하세요.
저는 주량은 어느 정도 있지만 컨디션에 따라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좀 취한다 싶으면 다른 음료수만 마시면서 양 조절하거든요.7. 아,,
'20.3.23 10:00 AM (39.7.xxx.250)그래요 다 제 잘못인데요
진짜 싫어요 제자신이 너무 병신같아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날뛰는 제 자신이 왜케 한심한지8. 너무
'20.3.23 10:02 AM (222.234.xxx.223)속에 꽁꽁 싸 메고 있어서
그런거예요
자꾸 생각나면 마음속으로
타인들에겐 미안해
본인에겐 괜찮아
100번 하시고
잊어버리세요9. 괜찮아요
'20.3.23 10:04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다들 그러고 살아요.
다들 밤에 이불킥 많이 할겁니다
사는게 다 그런거죠.
대신 다음부터 술은 정량만 드세요~10. 네,,
'20.3.23 10:04 AM (39.7.xxx.250)지금 출근했는데 자꾸 눈물나고 속상한데
감사합니다...11. 음
'20.3.23 10:0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아시면 됐어요.
중요한것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시면 되지요.
전화위복으로 만드느냐
계속 자아비판만 하면서 어리석게 살지는 원글님의선택12. 네,,
'20.3.23 10:07 AM (39.7.xxx.250)절대 그러지않을거에요
13. 애들엄마들
'20.3.23 10:08 AM (124.56.xxx.204)저 거래처랑 술먹고 뒷부분은 전혀 기억이 안나요... 노래방 갔다는데 기억이 없어요.. 사진 보고 경악함요.. 노래방후에 커피숍에서 주책 떨었어요.. 몇달 지나서 이제 좀 괜찮지 한동안 살 맛 안났어요.. ㅠㅠ 정말 조심해야해요 ㅠㅠ 그후론 술 많이 마시기 무서워서 적당히 먹습니다.. 전화위복이죠 뭐 ㅠㅠ
14. 0000
'20.3.23 10:09 AM (118.139.xxx.63)술을 완전 끊을 환경이 안되면 절대 한가지만 드세요..
섞어 드시지 마세요...^^:;15. 고맙습니다
'20.3.23 10:13 AM (39.7.xxx.250)고맙습니다....
16. 근데,
'20.3.23 10:14 AM (1.255.xxx.102)그게 그런 기분을 시간 지나면 잊고,
다시 또 반복된다는 게 문제.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17. ..
'20.3.23 10:25 AM (125.177.xxx.43)남들은 금방 잊어요
한두번은 그렇다 치지만 ,,,
알면 안마셔야죠
내가 뭘 마시면 취하는지 아니까 그건 피하세요18. 맞아요
'20.3.23 10:36 AM (39.7.xxx.250)아,,,저 진짜 넘 바보같아요 ㅠㅠ
그냥 맥주 마시면 괜찮은데...
다른거 비싼거 사주겠다며 먹은게 화근이네요
진짜 저 이 게시물 자주 보면서 마음 다질게요
그냥 제가 남이랑 친하고픈 마음....
그런 마음이 되게 지나치고 억지스러운 거 같아요
더 망하는 결과가 왔지만 ㅠㅠ19. 금주
'20.3.23 10:40 A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님은 술먹으면 안되는 사람. 당장 끊으세요
20. 저는
'20.3.23 10:42 AM (49.1.xxx.168) - 삭제된댓글썸남과 술마셨는데 그것도 네번째 만난 날 ㅠㅠ
블랙아웃 되었어요
저더러 술 끊으라고 진지하게 충고하더라구요
ㅠㅠ
저보다 덜 쪽팔릴듯 ㅠ21. ..
'20.3.23 10:43 AM (211.205.xxx.62)술은 줄이되 자학은 하지 마세요.
자학이 더 나빠요.22. ㅠㅠ
'20.3.23 10:44 AM (39.7.xxx.250)휴 네...안마실거에요. 감사합니다
23. .....
'20.3.23 10:50 AM (119.196.xxx.125)한 번은 해볼만 한 일인데 하셨네요^^
나 필름 끊겨본 여자야
이런 배짱 필수!24. 위에..
'20.3.23 10:57 AM (49.1.xxx.190)남들은 금방 잊는다...는 분 아니예요.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술 주정 그 모습으로
고착되요.
얼마나 임팩트가 큽니까...
전 술을 거의 못해서 ..
술주정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혐오스러워요.
솔직히 말해 남자보다 여자가 더..
풀어 헤쳐진 옷가지나, 머리, 번진화장...등
특히 치마 입었을 때...
그리고 남녀 불문....대부분 반복하더라고요.
그 텀이 짧으냐, 기냐의 차이일 뿐..
여기 다들 위로하며 별거 아니라고 토닥이는 분위기인데
제 글 읽으시고 꼭 술 끊으시길 바래요.25. 네,,,,
'20.3.23 11:05 AM (39.7.xxx.250)꼭 끊을게요
26. 제가
'20.3.23 11:07 AM (39.7.xxx.250)이정도로 힘든데,,진짜 죽고싶을만큼 힘든데
저 이제 안마실거에요 감사해요27. ㅇㅇ
'20.3.23 11:08 AM (119.70.xxx.90)윗님 동의해요
저처럼 기억에 콱 박히는사람도 있어요
저도 술 거의못하고 안해요
필름끊겨 주접떨고 남들 집에도 못가게하고 자꾸 비싼데 가자하고 노래방가자하고 길바닥에서 난리친거 정말 짜증났는데 다음날 자기는 하나도 기억안난다며 해맑게 웃는데
전 다신 안봅니다 그사람의 좋은기억은 하나도 안남고 그날밤 그기억만 있어요
정말 한심해요
끊거나 한잔만 하세요28. 그런적 많은데
'20.3.23 11:11 AM (211.114.xxx.224)십오년쯤 전에 직장생활하며 한참 술먹고 다닐때
저도 다음날 일어나서 딱 죽고싶은 날들이 많았는데요.
점점 안먹게 되니 이젠 맥주 한잔도 부담스럽게 되었고,
당연히 실수할 일도 전혀 없죠.
지금 생각해도 부끄럽긴 하지만,
그때 제일 술 많이 먹었을때 만났던 회사 사람들 여전히 모임 가지고 잘 만나구요.
그렇게 치부를 보여주고 해서 더 친해지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만날거고요.
제 경우엔 젊었을때 한 때였던거 같아요.
술 마이 먹고 주정하는 것도요. ^^;;;
다 지나갑니다~ 뭐 그럴때도 있는거죠. 힘내세요!!!29. 진짜 안마셔요
'20.3.23 11:14 AM (39.7.xxx.250)어제 그저께 진짜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요
오늘 출근해서도 우울증 환자처럼 앉아 있어요
저 이제 안마셔요 감사해요...30. 토닥토닥
'20.3.23 11:42 AM (121.100.xxx.27)아이구.. 생각보다 사람들 잘 잊어요. 곧 잊을 겁니다.
하지만 안 잊는 사람도 분명 있어요. 그건 님이 어쩔 수 없으니 님이 잊으세요.
그만 자책하시고 이제부턴 절대 술 마니 마시지 마세요 ㅠㅠ31. ㅇ
'20.3.23 1:03 PM (123.111.xxx.118)술주정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혐오스러워요.
솔직히 말해 남자보다 여자가 더..222222
잊는 게 아니라 당사자 민망할까봐 잊은 척하는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54474 | 엄마 동네에 확진자가 생겼어요 11 | 친정엄마 | 2020/03/23 | 3,650 |
1054473 | 층간소음으로 편지썼는데... 11 | 층간소음 | 2020/03/23 | 3,845 |
1054472 |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특별팀 구축&qu.. 7 | ........ | 2020/03/23 | 1,667 |
1054471 | 드럼세탁기 장난아닌데요? 21 | 익명中 | 2020/03/23 | 7,216 |
1054470 | 쿠바 의료진 이탈리아로 가네요 11 | ㅇㅇ | 2020/03/23 | 3,592 |
1054469 | 이번 휴업기간동안....4주 안되는 시간동안 쎈 끝낸 초딩 둘째.. 13 | 문제집 쫑파.. | 2020/03/23 | 3,722 |
1054468 | 요즘 시사인... 10 | anne | 2020/03/23 | 1,570 |
1054467 | 유통기한 지난 꿀 먹어도 되나요? 5 | 3개월 | 2020/03/23 | 2,330 |
1054466 | 사업으로 돈버신분들은 자녀가 공부하기를 11 | ㅇㅇ | 2020/03/23 | 3,314 |
1054465 | 여름에는 레이저 하는거 아니죠? 5 | 피부 | 2020/03/23 | 1,416 |
1054464 | 카뮈 페스트- 지금 상황을 예언한 듯한 7 | 돌고돈다 | 2020/03/23 | 2,084 |
1054463 | 아파트화재보험 질문이요 2 | 모모 | 2020/03/23 | 734 |
1054462 | 패딩 보관서비스 이용하려는데 다시 돌려받는 날짜 언제가 좋을까요.. 2 | .. | 2020/03/23 | 698 |
1054461 | 백화점 옷 환불 10 | 아그그 | 2020/03/23 | 2,751 |
1054460 | N번방에서 모은돈요 3 | 이상 | 2020/03/23 | 1,758 |
1054459 | 흥분 가라앉히는 방법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7 | 웅 | 2020/03/23 | 1,607 |
1054458 | mbc 여론조사_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4.8% 23 | mbc | 2020/03/23 | 3,414 |
1054457 | 더불어 시민당 비례후보에 대해서 | 더불어 시민.. | 2020/03/23 | 471 |
1054456 | 혹시 시긴되시는 분 n번방 관련 청원동의 링크 쫌 걸어주세요. 13 | kimmys.. | 2020/03/23 | 737 |
1054455 | 서울인데 오늘은 확진 알람이 없네요 21 | 종식기원 | 2020/03/23 | 4,265 |
1054454 | 오늘 치과갔는데~ 4 | 궁금 | 2020/03/23 | 2,585 |
1054453 | 담요속이 스펀지인경우 세탁 어떻게 하나요 1 | 이불빨래 | 2020/03/23 | 616 |
1054452 | 다여트 하지.말까요? 10 | 콩 | 2020/03/23 | 1,451 |
1054451 | 나경원 외조부 정희영 그레이스호텔 공안조사실.jpg 22 | 흥신학원초대.. | 2020/03/23 | 4,020 |
1054450 | 주식고수님 3 | ㅇㅇ | 2020/03/23 | 1,7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