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 초반에 하고싶은 공부 시작 해보니...
이나이에 통.번역 대학원 들어간다고 하면 이곳도 그렇고
주변에서는 밝지 않은 전망에 관해 언급하며 말릴거예요.^^;
그런데 살만큼 살아오면서(?)이미 다른전공으로 석사학위도 받았고
대기업도 십년이상 다녔고..애도 키울만큼 키워놓으니
오히려 느긋한 마음으로 정말 하고싶은 공부를 하니까 좋아요.
물론 통대과정 자체가 과제하는것만으로도 벅차고
졸업까지 까마득 합니다.ㅎㅎ
평생 한번은 하고 싶었던 공부..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하고있을뿐이예요. 40대 중반 넘으면 어차피 회사도 자리 보장 못하는데
열심히 하다보면...소소한 일거리는 있겠죠.ㅎㅎ
마흔 넘어서 공부하는것 망설이는분들~! 힘내서 열심히 다시
시작해보자고 짧은글 남깁니다. 인생 길잖아요.
덧붙이는 생각:
무엇이든 조금이라도 더 어릴때 시작하면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것은 부인할수없는 사실이예요. 하지만 어리면 그만큼 사회경험이 부족하거나 앞으로 결혼과 육아를 하게되는 경우 공백도 생길테고...또 다른 걱정들이 있겠더라구요. 어느정도 할것 해놓고 도전하는것도 장점이 있습니다.^^
1. 저야
'20.3.23 9:38 AM (100.37.xxx.72) - 삭제된댓글전문가는 아니지만
번역중 금융이라든지 메디컬 법관계등 세세하게 파고들면
모르는 분야들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프로그래머들이 대우를 받는다지만
그중 어느정도레벨의 어느분야에 또라 많이 갈리듯이요.
멋지세요
꼭 공부성공하세요.
그나저나 어떻게 시간을 내시는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새벽공부를 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직장인은 결국 시간쪼개기 싸움이라2. ㆍㆍ
'20.3.23 9:39 AM (122.35.xxx.170)직장 다니면서 통대학원 다니시는 건가요?
3. ㅇㅇ
'20.3.23 9:40 AM (175.214.xxx.205)저도 본격적으로 영어회화를 시작했는데,,,,아..........너무 재밌고, 성취감도 엄청나고..ㅠㅠ
왜진작 공부하지 않았나 후회가 되네요..4. 와
'20.3.23 9:40 AM (211.36.xxx.239)멋져요!! 저는 영어공부카페에서 소소하게 공부하는데, 소소하게 하는것도 어찌나 벅찬지. 2시간 공부하면 2시간 쉬어야해요. 공부도 체력이 필요하다는거 첨 알았어요. 멋지고, 끝까지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세요~~
5. ...
'20.3.23 9:40 AM (1.220.xxx.162)너무 멋지세요! 저도 어릴적 꿈이 한때 통역사를 꿈꿨는데...43에 경단 10년만에 회사 나와서 어느덧 2년차네요..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뭔가 일이 있으니 나쁘진 않네요^^ 우리 열심히 해보아요!
6. 와
'20.3.23 9:41 AM (211.36.xxx.239)졸업할때도 소식 전해주시구요. 40대가 그나마 마지막으로 체력이 좋을때인거 같아요. 돌아보니 그러네요.
7. 원글이
'20.3.23 9:41 AM (211.36.xxx.87)직장은 그만두었어요. 통대가...이것 하나 하는것만으로도 벅차요.^^;; 애가 있으니...여전히 바쁘긴해요.
8. ㅡㅡㅡ
'20.3.23 9:46 AM (110.70.xxx.205) - 삭제된댓글화이팅입니다@
9. 할수있다!
'20.3.23 9:47 AM (123.111.xxx.204)저의 꿈도 통번역대학원 가는 거였는데 학비가 엄두가 안 나네요. 저 역시 마흔 초반.
마흔 전에 학교 편입해서 졸업하고 대학원 생각만 계속 하고 있네요. 그때 학교 다시 간 거 참 잘 했다 생각해요. 전공살려 계약직 업무하고 있지만 이번 학기 중에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구요.
아니 실천하려구요^^
이미 실천한 거 반이 성공입니다. 힘내요:)10. 역시
'20.3.23 9:49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부지런한 분들은 평생 부지런합니다.
11. 먼저
'20.3.23 9:50 AM (124.5.xxx.148)40에 공부 시작은 철통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세요.~12. 역시
'20.3.23 9:51 AM (211.206.xxx.180)부지런한 분들은 평생 부지런합니다.
존경스러워요! 끈임없는 열정.13. ...
'20.3.23 9:58 AM (180.230.xxx.161)아이가 몇살인가요?
14. ...
'20.3.23 10:00 AM (117.111.xxx.16)입학하셨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경쟁이 엄청 치열하고 재수 삼수 하던데요. 멋지십니다.건강히 열공하세요!! ^^
15. 세상에나
'20.3.23 10:00 AM (183.98.xxx.95)정말 대단하신분입니다
하고 싶다고 준비한다고해서 다할수없는 영역이잖아요
잘되실겁니다16. 와우
'20.3.23 10:06 AM (14.52.xxx.225)정말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17. 존경
'20.3.23 10:07 AM (112.165.xxx.120)세상에,,,,,,, 그 어려운 학교를 들어가셨나요..
보니까 통역은 어려워도 번역일은 노력하면 꾸준히 하더라고요
좋아하는 공부 해서 설레는 마음 글에서도 느껴져요! 화이팅18. 박수짝짝짝
'20.3.23 10:23 AM (115.143.xxx.140)기술번역도 있지만 단행본 번역도 있어요. 혹시 번역하시더라도 듣기는 많이 하셔요. 제가 통대 다닐때에 넷플릭스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뭔 대학원이 고3 스케쥴이냐..싶으실거에요. 건강 잘 챙기시고 신나게 공부하셔요^^
합격 축하드립니다.19. 우왓
'20.3.23 10:24 AM (210.178.xxx.131)아자아자 너무 멋지다. 멋진 통번역사 되시면 또 글 써주세요^^
20. 와.
'20.3.23 10:49 AM (124.49.xxx.61)저도 가고 싶은데 과제나 수업 따라갈게 자신이 없어요.ㅠ
욕심만 없다면 일자리는 있을거에요21. 와....
'20.3.23 11:25 AM (36.38.xxx.24) - 삭제된댓글저는 퇴직을 바라보는 바라보는 영어교사인데 통역 대학원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샤론 최의 영향이 ㅎㅎㅎ22. 원글이
'20.3.23 11:41 AM (113.10.xxx.32)애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손이 많이가요.^^;그래서
직장 그만두고 시작했는데도 여유가 없어요.
십년전에는 직장 다니면서 석사학위 받았는데 말이예요.
역시 애가 있으면...^^ ㅠㅠ23. ..
'20.3.23 11:47 AM (106.102.xxx.179)용기와 추진력이 부럽습니다 저도 자극받아서 미뤄뒀던 공부 시작해야겠어요
24. 내면의평화
'20.3.23 12:23 PM (118.33.xxx.207) - 삭제된댓글와! 응원합니다. 저도 2022년 통대목표에요! 적지 않은 나이인데 적성이 제법 맞아서 도전하려구요. 선배님 화이팅!
25. 저도
'20.3.23 12:23 PM (118.33.xxx.207)삼십중반 통대진학하려구요! 선배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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