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반대로 말하는 심리

..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20-03-23 08:50:15

뭐든 반대로 말하는 심리는..

열등감인가요? 사람 성향인가요?


시부모님은 저나 남편이 어떤 얘기를하면 그건 아니라고 반대 의견을 말하세요.

첨엔 자신들의 의견을 얘기하시는줄 알았는데

저번엔 이랬다가 요번엔 이랬다가..

그냥 반대의견으로 말하는게 몸에 배어있는거더라구요.


젊은 엄마가 많은 신도시에 살다가요 지금은 어르신이 많으신 지방도시에 사는대요.

전에 살던곳은 어떤 의견이 나오면 반대의견이더라도 예의를 갖추며 말을했는데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는곳은 반대의견을 말하게되면 단호박으로 표현하네요^^ (그건 아니라고봐요. 아닌듯해요. 이해할수 없네요.)

같은 질문글을 몇번 올렸는데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요.


뭐든 반대로 말하는심리가 혹.. 열등감의 표시 아닐까?

아님.. 어쩌다보니 두 경우에서만 맞아떨어진걸까?

궁금하네요.

IP : 182.209.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그거요
    '20.3.23 8:56 AM (203.228.xxx.72)

    성향이 비판적인 사람 아니라면
    대체로 상대를 내 밑으로 누르려는 기질이죠.
    자매 많은(여성이라면) 환경에서 자란경우, 이런기질의 사람들이 고착되어지는 경향.

  • 2. ..
    '20.3.23 9:04 AM (182.209.xxx.183)

    윗님 감사합니다.
    남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고자하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인거군요.
    그걸 적나라하게 드러내는거였네요..^^

  • 3.
    '20.3.23 9:07 AM (175.117.xxx.158)

    그냥 상대가 싫다임ᆢ청개구리 심보요

  • 4. 저도 궁긍
    '20.3.23 9:10 AM (61.74.xxx.169)

    아 맞는거 같아요
    상대를 밑으로 누르려는 기질
    고집세고 자기 주장 강한 동료가 의견을 물어봐서 말을하면 늘 "아니 아니야"로 시작해요 (의견을 왜 물어보는지?)
    비판적인 사람하고는 좀 달라요
    내 의견을 꼭 안 물어봐도 되는데 꼭 물어보고 "아니야 그게 아니야"하먄서 공격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예요

    자매 많은 (여성)가정에서 제일 똑똑하다고 하고 자랐대요

  • 5. 상대방이
    '20.3.23 9:47 AM (113.199.xxx.109)

    맘에 안들어 삐딱선 타는거에요
    반대로 상대방이 맘에 들면 팥으로 메주를 쒀도
    적극호응하고요
    여자들이 좀 심해요 아무래도....

  • 6. 묻어서
    '20.3.23 10:00 AM (61.253.xxx.31)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힘들어서, 모임도 빠져나오고 안만나려고 싫은티도 내고하는데, 굳이 바득바득 다른이까지 시켜서 계속 불러내는 심리는 뭘까요? 싫다고 의사표현을 하는대도, 계속해서 같은 내용을 끊임없이 권하면서 다시 잘 생각해보라고 까지 하는 이유요. 정말 화나거든요. 사회생활인데도 한동안 어색할것 까지 감안해서 그정도로 확실하게 거절했으면 그 상대도 인정해야하지 않나 생각드는데,

  • 7. 열등감
    '20.3.23 10:31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삐딱선을 타는 짓도 열등감이 용암처럼 끓어서 하는 짓이라.
    그런 사람은 자기 자신 때문에 늘 지옥에서 살거라 그냥 가볍게 무시하면 돼요.
    맞서 싸울 필요 없습니다.

  • 8. 그런 것 같아요
    '20.3.23 11:43 AM (124.49.xxx.239)

    늘 인정받지 못했다는 마음이 기저에 깔려있고,
    함께 의견을 나누어 본 경험보다는 승자독식의 경험이 많아서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또 그러면서도 스스로는 지나치게 낮추는 것도 특징이죠.

    제가 그런 부분이 있어서 고치려고 노력중인데, 그러면서 보니 주위에 그런 분들이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414 일본놈들이 저지른 성고문 본받았네요. 3 .. 2020/03/23 1,906
1054413 대구시민 세금으로만 지원하든지 말든지 권영진씨 2020/03/23 413
1054412 새로 맞춘 교복이 작아질거 같습니다. 8 개학 2020/03/23 1,537
1054411 문대통령 n번방관련 엄벌요구 영상으로 보세요 7 00 2020/03/23 1,092
1054410 어제 80대중반부터는 그냥 죽게하면 좋겠다는 글 13 어제 2020/03/23 3,989
1054409 백*주 연예기자도 미통당 비례 후보네요 6 .. 2020/03/23 2,346
1054408 권영진 "코로나 피해 생계자금 신천지 교인도 혜택&qu.. 14 짜증 2020/03/23 2,895
1054407 우리나라는 그래도 희망이 있지만 5 다른 나라는.. 2020/03/23 1,265
1054406 요즘은 폰 어디서 바꾸시나요? 2 .. 2020/03/23 1,269
1054405 작년말 9급 최종합격잔데 5 2020/03/23 4,130
1054404 WSJ, 한국 병상부족 해법도 주목.."환자 4개군 분.. 11 뉴스 2020/03/23 2,469
1054403 인스턴트만 먹는사람 최후는 어떨까요 19 ... 2020/03/23 5,657
1054402 깨알같은 살림팁 감사드려요. 17 ... 2020/03/23 6,456
1054401 악의 축... 히틀러 2020/03/23 538
1054400 증여,상속 그리고 양도소득세 관련 문의 드립니다. 5 골치 2020/03/23 1,666
1054399 개학이 가능할까요?ㅠ 13 pwg 2020/03/23 3,942
1054398 文대통령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18 역시 2020/03/23 2,544
1054397 키우기쉬운 꽃화분 뭐가 좋을까요? 12 상상 2020/03/23 3,102
1054396 문 대통령 'n번방' 사건에 "잔인한 행위..회원 전원.. 27 옳소 2020/03/23 3,455
1054395 중딩이가 영화관 가고 싶다고 하네요 12 외출 2020/03/23 1,420
1054394 드라이브 스루 검사 고양에서 시작한거 아닌가요? 왠 대구 23 주호영 쓰레.. 2020/03/23 2,048
1054393 롱패딩. 다 집에서 세탁? 나만 세탁소맡기는거에요? 24 ., 2020/03/23 7,988
1054392 너도나도 리더가 되라고 교육하지만 7 리더 2020/03/23 1,110
1054391 코로나로 죽느냐, 굶어 죽느냐 4 ㅇㅇ 2020/03/23 2,537
1054390 주변에 사람 많고 인간관계 잘하시는 분? 16 2020/03/23 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