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9년에 구입했던 피카소창작동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옛날동화책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20-03-23 07:27:17
아이가 98년생인데요 아마도 99년정도에 피카소 창작동화 전집세트를 사주었던 것 같아요. 영어로 오디오북 cd도 들어있는..
전집 시리즈 별로 선호하지 않았었지만.. 둘째가 곧 태어나서 외출도 어려우니 신혼초 빠듯한 살림에도 꽤 긴 할부로 100만원가까이되는 그 동화책전집을 샀더랬어요
책 크기도 다양하고 그림도 그당시 다른 동화책보다 예뻣고,
지금 돌이켜보면 그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원화그림과 내용이 그대로 번역된 책들 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매일매일 읽어주었고
내나이 스물아홉 서른.. 정신없이 이공계쪽 일만하다가
결혼하고 휴직상태에서 전업으로 아이들키우며
저도 어릴 때 읽어보지 못했던
예쁜 그림과 이야기의 동화책을 정말 내가 감동받으며 열심히 아이들과 같이 읽었었네요 ㅎㅎ
아이들이 자라고 초등고학년이되면서 조커들에게 책을 이리저리 나누어주었었는데.. 아이들이 다자라고 지금 문득 그 동화책들을 다시 보고싶고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서 다시 구하고싶어요
99년 2000년즈음 피카소동화나라 전집 지금도 구할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책 구성도 다르고 그때의 그 동화책은 없는것같기도해요
혹시 집에 아직 같고계시거나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43.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쉽게도
    '20.3.23 7:43 AM (211.243.xxx.172)

    검색해봐도 99년 단시 동화책 구성으로 나온 건 안보이네요
    그 이후 구성이 바뀌었나봐요
    실베스터와 조약돌..너무 재미있었고 읽어주면 아이들이 조약돌로 변한 실베스터 주변을 맴돌며 찾아다니는 엄마아빠 마음을 조마조마해하며 귀쫑긋 읽어줄 때마다..집중하던 시절 그립네네요

  • 2. 지기
    '20.3.23 7:45 AM (175.213.xxx.82)

    저랑 비슷한 또래에 아이 나이도 같네요. 피카소동화나아 추억젖네요. 알라딘 가보면 없을까요

  • 3. 아..1970년수상작
    '20.3.23 7:46 AM (211.243.xxx.172)

    http://gaonbit.kr/bookreview/22484
    당아귀 실베스터와 요술조약돌 이 제목이었네요..
    무려 1970년에 칼데곳상을 받은 동화책이라니...
    아이들 어릴 때는 이런 수상이력도 모르고 읽어줬지만..
    정말 좋은 책이었던 기억이...

  • 4. 아쉽게도
    '20.3.23 7:47 AM (211.243.xxx.172)

    그 전집 다 구하고싶은데요... 온전히 구할 방법이..

  • 5. 당근마켓
    '20.3.23 7:54 A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가보세요. 지금도 5천원에 60권넘게 판매하고 있네요.
    프뢰벨 회사꺼요

  • 6.
    '20.3.23 8:24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 그건 아니고 유명한 전집시리즈 아직도 있어요.
    엄청 유명한 건데 박스를 열어봐야 전집 이름을 알겠어요. ㅎㅎ

    나비 그림으로 유명한 화보작가 책도 있고 그런 건데 세계명작 짜깁기 수준의 전집이에요.

    옛날이라 저작권료 제대로 지불하고 저 전집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군요.

    저것 말고도 그림이 너무너무 예쁜 생활동화도 한 세트 있고요.

    맞춤법 개정만 안된다면 손자 생기면 줄까 싶어요.
    지들이 싫다 하면 제가 계속 소장할 거예요.

  • 7.
    '20.3.23 8:25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 그건 아니고 유명한 전집시리즈 아직도 있어요.
    엄청 유명한 건데 박스를 열어봐야 전집 이름을 알겠어요. ㅎㅎ

    나비 그림으로 유명한 화보작가 책도 있고 그런 건데 세계명작 짜깁기 수준의 전집이에요.

    옛날이라 저작권료 제대로 지불하고 저 전집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군요.

    저것 말고도 그림이 너무너무 예쁜 생활동화도 한 세트 더 있고요.

    맞춤법 개정만 안된다면 손자 생기면 줄까 싶어요.
    지들이 싫다 하면 제가 계속 소장할 거예요.

  • 8.
    '20.3.23 8:26 AM (180.224.xxx.210)

    저희집에 그건 아니고 유명한 전집시리즈 아직도 있어요.
    엄청 유명했던 건데 박스를 열어봐야 전집 이름을 알겠어요. ㅎㅎ

    나비 그림으로 유명한 화보작가 책도 있고 그런 건데 세계명작 짜깁기 수준의 전집이에요.

    옛날이라 저작권료 제대로 지불하고 저 전집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군요.

    저것 말고도 그림이 너무너무 예쁜 생활동화도 한 세트 더 있고요.

    맞춤법 개정만 안된다면 손자 생기면 줄까 싶어요.
    지들이 싫다 하면 제가 계속 소장할 거예요.

  • 9. 영어
    '20.3.23 8:55 AM (211.226.xxx.127)

    원작들을 모아보세요.
    영어 그림책. 칼데콧상 받은 책들인 것 같아요.
    전집을 못구하시면 영어 원작 모아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10. 저희애가
    '20.3.23 8:57 AM (121.165.xxx.112)

    99년생인데 그 책 저희집에도 있었어요.
    불과 몇년전까지도 갖고 있었는데
    대학들어가면서 처분해서...
    중고책 파는곳중에 개똥이네라고
    어린이 책전문 중고서점 있어요.
    거기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 11. ㅎㅎ
    '20.3.23 9:26 AM (1.222.xxx.48) - 삭제된댓글

    있었어요..
    배고픈애벌래
    에릭칼 그림이 참 좋았어요..
    저는 그 전집이 어디갔을까요? 동생네 줬을까요?

  • 12. --
    '20.3.23 9:58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아쉬운 대로 이거라도..

    https://epdf.pub/sylvester-and-the-magic-pebble.html

  • 13. 2001년생
    '20.3.23 11:36 AM (220.81.xxx.199)

    올해 대학간 우리 큰아이도 몬테 창작책
    주르륵 세트로 풀셋으로 구매를 했었는데ㆍㅎ
    갑자기 추억으로 돋는듯하네요ㆍ
    배고픈 애벌레책 진짜 너덜너덜ᆢ
    귀뚜라미책도요ᆢ
    작년요맘때까지 집에 전집들 고스란히
    갖고 있었는데,도저히 집이 복잡해서
    주변 아는 맘 다 나눔해버렸어요ㆍ
    그래도 아이 추억이라,베이비 몬테소리책중
    딱딱한 하드보드지로된 포동이 시리즈는
    아직 보관중이예요ㆍ돌도 안됐던 아이가
    어찌나 좋아했었던지ㆍㅎ
    진짜 추억 돋네요

  • 14. 채은대현맘
    '20.3.24 6:38 AM (211.117.xxx.192)

    저희집 것은 1995년판이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543 달걀에 적힌 숫자는 포장 열어봐야만 알수있는지 9 ㅇㅇ 2020/04/27 1,050
1069542 전두환 광주법원 출석 jpg 2 오늘 2020/04/27 1,390
1069541 (속보)5월 개학결정으로 검토중인가 봅니다. 18 2020/04/27 5,554
1069540 50세 남편 선택은 늘 나에게 미루는 1 궁금 2020/04/27 1,294
1069539 이혼하고 사춘기애들과 서울가서 살기 좋은 동이 어디일까요 14 자유 2020/04/27 4,097
1069538 미국에 있는 가족한테 94마스크 보낼수 있나요? 17 지금 2020/04/27 2,395
1069537 이게 홍남기 이름으로 나갈 기사냐? 4 ㅇㅇ 2020/04/27 875
1069536 [조선일보] 친문의 실력자 김어준 27 ..... 2020/04/27 2,252
1069535 "제2코로나 대비 감염병전담 소방구급대 만든다".. 굿 2020/04/27 636
1069534 당뇨보험도있나요? 1 2020/04/27 1,031
1069533 김희애는 인생이 완벽하네요 96 2020/04/27 24,136
1069532 조선이 최강욱죽이기 최선봉에ㅋ 17 역시나 2020/04/27 2,174
1069531 서울 시내 건물이 월세 2000만원이면 건물가격이 얼마일까요? 7 빌딩 2020/04/27 2,513
1069530 민주당 어느 원내대표 후보. Jpg 20 써글넘 2020/04/27 2,938
1069529 배우자 속이는 사람 3 2020/04/27 2,202
1069528 계속된 구통증상 지쳐요ㅠㅠ출근해야되니까 힘내서 갔다올게요ㅠㅠ 7 속 울렁울렁.. 2020/04/27 1,451
1069527 일본에 마스크?? 내자식도 못쓰는데? 절대 안돼!!! 26 2020/04/27 3,399
1069526 책의 필사가 그림엔 뭘까요? 2 ... 2020/04/27 1,311
1069525 무쇠팬 8 김만안나 2020/04/27 1,544
1069524 원주에 80년대 있던 버섯찌개집 아시나요?? 1 Jj 2020/04/27 1,132
1069523 김한규, 자신의 선거 분석 9 ........ 2020/04/27 1,908
1069522 남편회사가 30일부터 5월5일까지 쉰대요ㅠ 39 2020/04/27 25,431
1069521 일본이 우리 마스크 엄청 찔러 보네요 13 ㅇㅇ 2020/04/27 4,577
1069520 노견을 위해 식품건조기를 구입하려는데요... 5 노견 2020/04/27 984
1069519 '국민 밉상' 정치인 퇴출 8 미통당 2020/04/27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