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이 살 뺀다고 저탄고지 한다면서 탄수화물 안 먹고 한다는데...
오늘 닭다리 살을 발라 스테이크 구워주고
카프레제 샐러드 만들어주고 하면서
갑자기 욱,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는 언제까지 이 밥시중을 들어야 하나.
원래는 대학교 들어가면 밥 하나도 안 해준다 했는데.
번번이 뭘 해주는 내가 바보같으면서도
그렇게 20년 넘게 키웠는데
어느날부터 니가 알아서 해먹어라가 안 되네요.
자취하며 잘 해먹는 애들은 정말 기특.
대학생 딸이 살 뺀다고 저탄고지 한다면서 탄수화물 안 먹고 한다는데...
오늘 닭다리 살을 발라 스테이크 구워주고
카프레제 샐러드 만들어주고 하면서
갑자기 욱,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는 언제까지 이 밥시중을 들어야 하나.
원래는 대학교 들어가면 밥 하나도 안 해준다 했는데.
번번이 뭘 해주는 내가 바보같으면서도
그렇게 20년 넘게 키웠는데
어느날부터 니가 알아서 해먹어라가 안 되네요.
자취하며 잘 해먹는 애들은 정말 기특.
자기 다이어트식은 스스로 만들어야죠.
고딩만 되어도 라면이든 스파게티든
자기 입맛에 맞게 해먹든데
해주시는 원글님 문제에요.
대4학년 딸도 점심 한끼 알아서 먹으라고 했더니 비빔면이라도 먹어야지 이러길래 찌개 끓여서 밥해쥤어요
남편 식당밥 못먹겠다고해서 매일 도시락에 애시중에 요즘 짜증 폭발이예요
욱하면서 스테이크 바치는거 이해불가.
그냥 놔두면 알아서 해먹어요.
안굶어죽어요.
더구나 다이어트식은
해 놓은거 찾아먹거나
싫으면 자기가 차려먹거나 해야죠
아들은 훈련시켜야 한다면서
딸은 그렇게 해다 바쳐야 되는건가요?
요리는 중학생정도도 아들이든 딸이든 충분히 만들어먹을 수 있는 수준인데... 설마 다 먹은 후 뒤처리 및 설거지까지 엄마가 도맡아하는건 아니겠죠.
대4학년 딸도 점심 한끼 알아서 먹으라고 했더니 비빔면이라도 먹어야지 이러길래 찌개 끓여서 밥해쥤어요
남편 식당밥 못먹겠다고해서 매일 도시락에 애시중에 요즘 짜증 폭발이예요
우리애는 160에 41키로라 외면 할 수가 없네요
초5 올라가는 아들녀석 혼자 아침밥 찾아 먹어요.
주로 계란 후라이와 김 김치 등이지만 국도 찾아 먹고...
다 훈련시키기 나름인 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우쭈쭈해주면서 같이 준비하다가 슬슬 넘기세요
자식이니 먹는 것 엄마로써 완전 나몰라라 할순 없으니
딸에게 필요한 재료 구입은 해주겠다고 하고 스스로 요리는 해먹으라고 하세요.
일주일에 한번씩 재료 리스트 써주면 비치는 해두겠다고 하세요.
엄마는 애들의 요술방망이가 아니에요. 이미 성인인 자식에게 끌려다니며 속끓이지 마시고 얘기를 하고 내몸/마음도 돌봐 주시길요...
해주면서 왜 욱하세요
딸 시집 가고 손주까지
챙기고 있을 듯요
다여트 음식은 본인이 해먹으라고 하세요
욱하지 말고요
굶어야 빠지던데.. 알아서 하루 한끼 해서 엄마도 좀 주라고 하세요.
이게 본인이 못놔서 그래요..
자꾸 애가 해먹으면 내가 해줘야 할것같고 내 책임을 다하지 않는것 같고 하니까
손이 가는건데...그것부터 먼저 마음 바꿔먹으시면 더 편해질듯 한데요..
필요한 재료는 사다놓고 앞으론 해먹고 싶은건 니가 해먹어라 하세요..
원글님 먹을때만 이것저것 해놓으시구요...
대학생이면 충분히 그러셔도 됩니다~!!!
랭킹닷컴이나 허닭 이런데서 닭세트 사서 주세요.
샐러드 정도는 본인이 하도록 하고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쉬운 음식으로 같이 놀이처럼 재미있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작은 것에도 잘 한다고 칭찬 많이많이 해주시구요~ 아들과 가끔 그렇게 하는데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행복하더라구요. 아이도 그렇게 요리해서 함께 먹는 재미와 기쁨을 알아가고요.
아이들이 크니 밥을 해서 바치면? 욱할 때가 있더라고요.
식탁세팅, 요리, 설거지 중에서 한 두가지는 함께 하게 해야 해요.
자꾸 시키면 습관이 되더라고요.
밤참이나 간식먹고 설거지는 꼭 해놔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놨더니
잘 치우더라고요.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그런 것도 가르쳐야죠.
엄마가 안하셔야 애가 합니다...단순한 진리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게 자식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하루 아프다고 하세요... 스스로 해 먹을꺼예요.
대학생 밥이야 해줄수있지만 (내가 외출하거나 하면 니가 알아서 먹으라해야죠) 지가 다이어트 하는데 왜 님이 그걸 해다바치시나요???원글님이 이상한데요??
혹시라도 딸아이가 과하게 비만이라 엄마차원에서 다이어트를 권한다면 몰라도요..
집밖에 뭐 기숙사라도 나가서 따로 살아본 경험이 있으면...그때의 가슴 미어지는 기억만으로도 평생 밥해주는 아줌마로 기꺼이 살수 있게됩니다. ㅠ 따로 살면서 자식이 아니라 달랑 남편이랑 나 밥먹자고 밥 할때마다 우리딸은 지금쯤 굶고 있을텐데...하는 생각으로 일년..이년 살아보면 ...다시 집으로 들어와 같이 살게된다면 내몸을 갈아서라도 세끼 밥해먹이고 싶다..고 간절히 빌고 또 빌고...ㅠ
저도 나이드니 .. 진짜 밥하기 싫어져요 ㅎ
아들둘형제인데 막내가 이제 대학 신입생이 됬건만...시국이 시국인지라...밥 걱정 하며 삽니다.
남자애들이라 ... 요즘 세상에 차려주는 밥만 먹고 살게 될까봐..그건 싫어서요. 어릴때부터 훈련 시켰어요
초딩때부터 같아요
제가 출근 하면서 커다란 식접시에 밥과 반찬을 담아 놓고 랩씌워서 식탁에 놓고 나갔어요. 때되면 먹거라 하고
그후엔 반찬만 담고 밥을 하도록 시켰구요. 전기밥솥 눈금만 맞추면 되니 잘하데요. 그리고 식은밥 먹다가 따뜻한 밥먹으니 얼마나 맛있었겠어요. ㅎㅎ
이쯤에선 마른반찬류의 반찬을 한그릇밥 메뉴로 바꿨어요
카레나 짜장 . 불고기나 제육..돈가스...뭐 이런것들로요.
국도 좋구요
그다음은..요즘 잘 나오잖아요 냉동제품 찌개나 전골..냉동불고기류...이런것 쟁여 놓고 직접 볶거나 끓여 먹게 합니다.
맛의 변화를 위해 이것저것 첨가시키면서..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살쪘다고 굶기도 하고요 ㅎㅎ
저는 그 의견 존중해서 굶도록 내버려 둡니다
귀찮기도 하겠지요 뭐..나도 이리 귀찮은데..ㅋ
귀찮은 의견 통일 되면
가차없이 시켜 먹습니다..ㅎㅎ
대학졸업 하루 취직했어요 구런대ㅜ여전히.새벽 새벽에 나가는 딸을 위해 밥을 챙기내요. 돈벌어 자기를 위해ㅜ저금해. 안쓰는건 용돈 안주는거뿐. 밥안해주면 아침 굶을거고 저녁을 사먹을거 뻔하 보여 해주게 되네요. 결혼안한다면 어쩌나걱정입니다. 나중에 집을 사도 엄마옆에산다고나 하고
1) 돈 안벌면 집암일 해야 용돈 준다고 하세요. 2) 돈 벌면 생활비 분담금 내라고 하세요. ... 무엇보다 서로 독립심을 키우세요.
원글님은 손주 봐주고 팽 당하는 친정엄마 예약완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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